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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갈하이 후속

JTBC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

2019.4.5.금

밤 11시

첫방송


<아름다운 세상>은 거짓과 은폐, 불신과 폭로, 타인의 고통에 둔감한 이기적인 세상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보듬어가며 ‘아름다운 세상’에 대한 희망을 찾고자 하는 드라마랍니다.

전작인 <SKY캐슬>이 치열한 대학입시때문에 일어난 사교육의 어두운 한 면을 그려낸 드라마라면, <아름다운 세상>은 입시경쟁과 더불어 대한민국 교육의 큰 문제인 왕따, 학교폭력을 그릴 예정이라고 하네요.

<SKY캐슬>에서 고등학생을 연기한 김보라, 김혜윤은 이미 고등학교를 졸업한 성인이었는데요. <아름다운 세상>은 중학생들 이야기이지만, 한동호역의 서영호를 제외하고는 실제로 청소년 연기자들이 캐스팅 되서 학교생활을 좀 더 실감나게 연기할 꺼 같아요.

<아름다운 세상>의 기대되는 10대 연기자들 중 당연 으뜸으로 연기가 기대되는 배우는 김환희랍니다.

김환희는 <아름다운 세상>에서 인하- 무진의 딸로 의문의 사고를 당한 박선호의 여동생으로 중학교 2학년인 박수호를 연기한다고 해요.

<아름다운 세상 >의 박수호는 복수는 나의 것! 오빠 선호의 복수를 꿈꾸는 정의소녀랍니다. 

쾌활, 명랑한 성격으로 엄마 인하처럼 자기의사가 분명한 소녀. 고집이 세고 승부욕도 강하지만 정작 공부에는 별관심이 없다. 

차분한 오빠 선호와는 달리 천방지축 덜렁거리지만 머리가 좋은 영민한 아이로 춤에 관심 많고 춤추는 것도 좋아한다. 

웃음 많고, 수다도 많고 친구도 많다. 지는 게 이기는 거라는 무진의 말에 지는 건 그냥 지는 거라고 말하며 무진을 무색하게 한다. 


늘 자신에게 양보했던 착한오빠 선호가 의식불명에 빠지자 엄청난 슬픔과 상실감으로 깊은 마음의 상처를 입는다. 하지만 표출할 방법을 찾지 못하고 헤매며 선호의 억울함을 파헤치기 위해 나름의 방식으로 치열하게 싸운다.

선호의 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어른들의 불합리함과 부당함을 경험하면서 서서히 분노를 키우며 자신만의 복수를 꿈꾸고 행동에 옮긴다. 

<아름다운 세상>에서 중학교 2학년으로 나오는 김환희는 실제로는 고등학생이랍니다.

김환희는 2002년 생으로 올해나이가 17세로 나무 엑터스 소속 배우, 탤렌트랍니다.

2008년 SBS 드라마 불한당에서 이다해의 딸 역할로 데뷔했는데요. 

데뷔하게 된  이유가 김환희가 돌사진을 찍은 스튜디오에서 돌사진을 모델컨테스트에 보냈는데,  아역전문연기학원에서 그 사진을 보고 연락이 와서  연기를 배우게 됐다고 하네요. 

돌사진을 찍고 4년이나 지난 후에 받은 전화였는데 , 막상 배우 김환희는 연기를 배우면서 너무 재미있어하고, 한때 배우가 꿈이었던 어머니의 지지로 활동을 시작한 거 같네요.


<불한당>은 이다해+장혁의 딸로 귀여운 얼굴에 말하는 것도 너무나 이뻐서 김환희 아역때문에 불한당을 끝까지 애청한 시청자들도 있다고 하네요.


너무 기엽다고 꺄악꺄악  

이렇게 귀엽던 김환희는 벌써 4편의 영화와 13편의 드라마를 출연한 11년차 배우가 되었네요.

 

배우 김환희 하면 뭐니뭐니 해도  2016년 나홍진 감독의 영화 <곡성>이 떠오르는데요.

<곡성>에서주인공(곽도원 분)의 딸 효진 역으로 분해 전라도 사투리로 "뭣이 중헌디" 란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죠.

 

배우 김환희는 <곡성>에서 몸 꺾는 장면을 위해 육 개월 동안 안무가와 일주일에 두 세 번 만나, 유연성을 기르는 연습을 했다고 해요.

역할에 따른 육체적, 정신적 고통은 전혀 없었으나 개봉 이후 관람 당시에는 영화가 너무 무섭고 소리가 공포스러워서 아버지 품에 안겨 귀를 막고 떨면서 봤다고 하네요. 초등학생이었던 환희는 당연히 무서웠겠죠. 어른도 무서웠는데.

제대로 보지 못해 친구들과 재관람 했으나 그때 역시 음향 탓에 무서움을 느꼈다고.

곡성 이후 인지도가 급상승하면서 대종상과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고, 대종상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합니다.


나홍진이 청룡영화상 감독상을 수상할때 김환희에게 "네가 곡성을 살렸다"라고 말을 했는데 이 말을 듣고 기쁜 표정으로 울먹거리기도 했죠.

최근 2018년에 개봉한 <여중생A>에서는 훌쩍 커버린 환희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고등학교 1학년으로 2016년 곡성때보다 키카 20cm이상 커져서 성숙한 모습으로 나타났죠.

폭풍성장의 비결은 어머니가 키에 신경을 많이 쓰셔서 하루에 1000ml, 큰 거 한통, 무지방 고칼슘우유를 매일 먹었다고 하네요.

<여중생A>는 취미는 게임, 특기는 글쓰기, 자존감 0%의 여중생 미래가 처음으로 사귄 현실친구 백태양 그리고 랜선친구 재희와 함께 맺고, 상처받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랍니다.

2018년에 출연한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는 송지수역을 연기했는데요. 

나이15세 소개B 송현철의 딸, 중학교 2학년. 명랑 쾌활하고 귀여운 여중생으로 아빠가 교통사고를 당해 아빠를 그리워 하는 여중생을 연기했는데요.

2016년 <공항가는길>에서 수아와 진석의 딸박효은 역으로 감정연기가 돋보였어요.

환희 양은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고 어루만져 줄 정도로 속이 깊고 철이 든 한편  남자아이들과 축구를 즐길 정도로 활동적이면서도 활발한 면을 갖고 있는 캐릭터를 연기했습니다. 


 김환희 양은  때론 아이답게, 때론 능청스럽고 어른스럽게 캐릭터를 표현해내면서 안정적인 연기와 상대 배우들과의 조화로운 호흡으로 캐릭터를 완성했다는 호평을 들었습니다.  

 

2011년 KBS 드라마 <사랑을 믿어요>에서 정말 안정적인  안정적인 연기를 했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요!

그 실력과 노력을 입증하듯이 그 해(2011) 'KBS 연기대상'에서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2013년 KBS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에서 한우주 역을 맡으며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는데요!

극 중에서 이혜신(손태영)의 딸로 예쁘고 영리하고 공부 잘하는 아이를 연기했는데요.

똑 부러지고 영리한 아이를 아주 잘 연기해냈습니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김환희 양은 표정이 참 다양하고  섬세하게 잘 표현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눈빛도 너무 좋고요.

그리고 같이 호흡을 맞추었던 배우 정우는 2013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환희 양을 '10년 뒤에 기대되는 배우'로 꼽으며 "일반적인 아역들과 확실히 느낌이 다르다. 그 친구는 대본 분석력도 빠르고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안다. 정말 연기를 잘한다." 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아름다운 세상> 김환희가 출연한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 박효은이 출연한 영화

<아름다운 세상> 김환희 최근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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