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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상경찰서, 지문등 사전등록제 캠페인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9.05.05 00:11:18

[프라임경제] 부산사상경찰서(서장 김해주)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사상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2019가자 신바람 드림랜드' 행사장 내에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지문등 사전등록'을 실시했다.

지문등 사전등록제은 18세미만 아동, 지적·자폐성·정신 장애인, 치매질환자를 대상으로 신상정보와 보호자 정보를 미리 경찰청에 등록해 실종발생 또는 실종자 발견시 등록 정보를 활용해 보호자에게 신속히 인계할 수 있는 제도다.

부산사상경찰서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2019가자 신바람 드림랜드 행사장 내에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지문등 사전등록'을 실시했다. ⓒ 부산 사상경찰서

아동의 경우, 미아 발생시 발견소요시간이 미등록 아동은 평균 81.7시간인데 반해 사전등록을 한 아동은 평균 35분이 소요돼 실종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

사상경찰서는 어린이들이 흥미와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포돌이·포순이 인형탈을 이용해 사전등록 홍보부스에 자연스레 올 수 있도록 했다. 사전등록한 아동들에게는 간식과 공책·필기구를 기념품으로 나누어 주었다.

사상경찰서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 잦은 5월과 6월의 경우, 미아 발생률이 높은 만큼 실종 예방을 위해 지문등 사전등록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인식하고 모두 등록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사전등록의 경우 안전드림 홈페이지·어플리케이션 또는 가까운 지구대·파출소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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