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청풍호 주변의 관광코스
nari**** 조회수 18,139 작성일2007.05.29

청풍호 근처로 가족끼리 놀러갑니다...

전날 밤늦게 팬션에 도착해서... 다음날 아침일찍 관광시작...

저녁쯤에 돌아올 생각입니다.

결국 실제로 관광을 하는 시간은 10시~5시 정도까지 7~8시간 정도일거같네요

아이들도 있고 사진도 찍고 해야 해서 많은 곳을 돌아다니긴 힘들거 같구요

 

저정도 시간으로 청풍호 근처에 갔을때 가장 효과적인 코스가 어케되나요?

청풍근처에 왔을때 꼭 봐야 하는 곳은 어디인지요?

이쁜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을수 있는 곳이 좋을거 같구요..

유람선도 타보고 싶기도 한데.. .유람선 타면 단양8경을 쫙 보는건가요?

유람선 타는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도 궁금하고...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1 개 답변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소프대위
우주신 열심답변자
고등학교진학 3위, 국방무기 10위, 병영생활 23위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제천민입니다.(^^);

 

청풍 어디쯤 숙소를 잡으셨는지 모르지만

 

일단 금성면소재지 지나서 청풍 호반도로를

따라 중간쯤의 어디라고 본다면.

 

아마도 가시는 길 전에 기암괴석으로

쌓인 휴게소가 하나 보일테니 거기서 잠깐

사진 찍으셔도 될테고...

KBS사극에도 여러번 나온 곳입니다.

 

숙소를 전후하여 강건너로 청풍문화재단지가

보일겁니다. 거긴 기본적으로 가보시면

좋을테고요.

 

가는길에 번지점프 같은 것을 할만한

청풍랜드 잠깐 들르셔도 되고...

 

강건너 문화재단지 밑의 유람선 선착장이

보일건데...

여기는 8경을 모두 두루 돌아다니는 유람선이 아니고

단양서 청풍을 거쳐 충주댐 위의

충주선착장 까지 운행하는 고속유람선입니다.

 

가격은...

타 본지 좀 돼서 기억이 안나지만

1~2만원대 정도 되고 시간은 대략 1시간반 정도

소요됩니다.

 

그러니 이번 님의 짧은 1박2일 가족여행에는

어울리지가 않겠네요.

 

배로 단양8경을 보려면

실제로는 옥순봉과 구담봉 두코스 정도입니다.

 

나머지인 도담삼봉과 고수동굴은 단양시내 외곽에 있고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들은 단양 외곽의

계곡이거든요.

 

두서가 없는데..

 

팬션에서 나와

청풍대교 건너서 청풍문화재단지 지나면 나오는

청풍면 소재지를 지나서 약 2~30분 정도 길따라 가면

수산이란 동네가 나옵니다.

 

여기서 우측은 충주쪽과 좌측,단양쪽으로 갈라지는데

단양쪽으로 가시면 중간에 옥순봉이란

표지가 보입니다.

청풍대교 건너기 전에 왼쪽으로

ES리조트가 표시된  길로 약 20분 정도 가면

옥순대교가 나오고 계속 가면 이 이정표가 있는

교차로로 나오게 되죠.

 

길은 청풍면쪽으로 가는 게 좀더 멀지만

구배가 ES리조트쪽보단 덜해

멀미하신다면 이길을 추천,

 

옥순대교에서는 제비봉과 옥순봉을 볼수 있고

이곳의 옥순봉휴게소....

개인적으로 잘 아는 사람입니다..국수도

맛있죠...혹시라도 이글을 참조하시면..게다가 거기

들르시면 제천시내 두리반 감자탕하는 사람(접니당.)이 

인터넷에 올렸다 그러세요 .

반갑다고 뭐하나 더줄지도 모르죠.(음..광고가 되는군요..)(^^);;

에서 물어보면 그 유래도 알려줄겁니다.

 

아..그리고 대교 건너편 우측 언덕으로

정자가 하나 있는데 이곳의 망원경은 공.짜.(^^);;

니까 한번 주위 경관을 보시구요..

 

그리고 아까 위에서 말한 이정표교차로에서

직진을 하면 장회나루라는 휴게소가 나오는데

여기가 단양8경의 하나인

구담봉(물에 비친 산세가 거북이가 엎어진 모습이라네여..)

입니다.

 

여기서 구담봉과 옥순봉을 물길로 볼수 있는

유람선이 뜨는데 충주호 고속유람선보다는 싸고

운행시간은 약 40분 정도 되더군요.

 

장회나루를 지나 이길로 계속 직진하면

구비구비 강변절벽 산길을 따라 단양으로

가는 국도인데 경치가 근사하죠.

 

다시 숙소로 돌아갈 일은 없으니

남제천TC로 나갈 필요는 없을테고...

 

이길로 가시면 T자형 삼거리가 나오는데

우측은 영주방향 국도이고 죽령 올라가기 전에

중간에 중앙고속도로 단양TC가 나오는데 이걸 타고

돌아가셔도 될테고..

 

아니면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단양까지 가셔서 고수동굴과 도담삼봉을

보신후 제천 방향으로 4차선 국도를 타고

가시다가

(이 경우는 고수동굴을 먼저 보시고 그리고

도담삼봉으로 가시는게 낫습니다.고수동굴은 한번

볼만합니다. 약 40분 정도 걸리죠)

 

중간에 매포라는 동네가 나오는데

여기서 북단양 TC가 나옵니다.

거기서 고속도로 타시고 귀향하시면 될겁니다.

 

사진을 찍을만한 곳은...

 

숙소서부터 청풍문화재단지, 옥순봉, 제비봉, 등등

길가 아무곳에서 포즈 잡아도

다 찍을만한 경치입니다.

 

4월중순 경 오셨다면 이 코스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길을 달릴수 있었고 청풍에서 열리는

벚꽃축제에도 참가하실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뭐..어쨋든

이정도면 넉넉잡아도 대여섯시간이면

가능할테고...다시 돌아가는 일 없이

한번의 동선으로 돌수 있으니 청풍호반 주위의

볼만한 곳은 왠만큼은 다 보는 셈입니다.

 

두서 없이 썼는데..

참고하시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

 

(^^);;;

 

 

2007.05.29.

  • 채택

    질문자⋅지식인이 채택한 답변입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