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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임예진, 뷔폐 영어로 스펠링 'Buffet'..나이 열다섯살때 영화 '파계'에서 삭발과 전라노출 감행!
임예진, 뷔폐 영어로 스펠링 'Buffet'..나이 열다섯살때 영화 '파계'에서 삭발과 전라노출 감행!
  • 안득수
  • 승인 2019.05.06 2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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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코리아 = 안득수 기자]

배우 임예진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6일 밤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임예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제작진은 '매니큐어 지울 때 아세톤이 없으면 OOO을 사용하면 된다?'라는 문제를 냈다.

이에 출연진들은 레몬, 강판, 콜라, 아주까리 기름 등 다양한 오답을 내놓았지만 정답은 '물파스'였다.
 
이날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또 뷔페 영어 스펠링을 묻는 문제가 출제됐고, 김용만은 "최근 뷔페권을 받았다. 부페트"라고 힌트를 제시했다. 

그러나 민경훈은 "왜 뷔페겠느냐. View"라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오랜 의논 끝에 'Buffet'을 적어내 정답을 맞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예진과 남편의 일화가 공개됐다. 송은이는 "형부가 임예진의 팬이었다. 오매불망 임예진을 봐야겠다가 삶의 목표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임예진은 "남편이 영어 교사를 하려다가 나를 보려고 PD로 지원해 입사했다더라. 그런데 몇 년 전부터 '그냥 해본 소리지'라며 부정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1959년생으로 올해 나이 예순 한살인 임예진은 중학시절, '여학생'이라는 유명 학생잡지 모델로 데뷔했다.

1974년 김기영의 불교영화 '파계'에서 어린 비구니 역할로 삭발과 전라노출을 감행하며 연예계에 전격 데뷔했다.

당시 1970년대는 검열과 가위질, 금지곡으로 대변되는 대중문화 암흑기였고 10대들이 서서히 영화, 음악테이프 등을 소비하기 시작하면서 대중문화의 주요한 소비층으로 떠오르기 시작한 시기이기도 하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과 대중문화 시장의 세력판도 변화로 인해 1970년대에는 고교생을 주인공으로 전면에 내세운 고교생 영화가 흥행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임예진은 앳되고 순수한 외모로 여학생이 등장하는 학원물 드라마·영화의 여주인공은 독점하다시피했고 10대 학생들의 전폭적인 환호로 출연작품마다 흥행 대박 행진을 이어가며 '임예진 신드롬'을 일으켰다.

1975년 김응천 감독의 '여고 졸업반'에서 선생님을 사랑하는 여고생으로 출연하였고 그 해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어 1976년 열차로 통학하는 청소년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진짜 진짜 잊지마'에서, 청순한 여고생 주인공으로 이덕화와 열연해 함께 스타덤에 올랐다.

8만여 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아 관객 수 2위를 차지하는 엄청난 대성공으로 '진짜 진짜 미안해', '진짜 진짜 좋아해'등 영화 '진짜진짜' 시리즈를 성공시켜 검열 심한 유신체제 아래 TV보급 확산으로 침체기에 빠져있던 영화계에 단비를 내려주는 동시에 최고의 하이틴스타로 입지를 굳혔다.

'진짜진짜 시리즈'의 성공으로 '정말 꿈이 있다구', '소녀의 기도', '이런 마음 처음이야', '아무도 모를꺼야' 등 소녀취향 물씬 풍기는 제목의 임예진 주연 하이틴영화들이 쏟아져 나왔다.

1977년 이후 엇비슷한 하이틴 영화가 반복되고, 하이틴장르가 우수영화 선정에서 제외되면서 하이틴 영화의 제작과 인기가 시들해지자, 임예진도 성인 연기자로 변신을 모색한다.

1978년 대학생이 된 뒤, 다음 해 개봉한 작품이자 신성일과 함께 주연한 영화 '땅콩 껍질 속의 연가'에서 이미지 변신을 위해 본격적인 성인연기를 펼쳤으나 황색 저널리즘의 자극적인 여론몰이와 깨끗한 소녀 이미지만을 요구하던 대중들의 질타에 상처를 입고 1980년 이후 영화계를 떠나게 된다.

이후, 한동안 공백기를 가지다 TV와 라디오 등 다른 매체로 옮겨 활동을 하였다. 하이틴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성인 배우로 도약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었고 1980년대 초부터 중반까지 배우로서 슬럼프를 겪었다. 1980년 MBC 드라마 '알뜰 가족'을 찍었을때는 유인촌의 아내 역으로 출연한 것에 대해 사람들이 '집나온 여고생을 신부로 앉히면 어떡하냐'며 방송사를 세차게 비난하였고 결국 드라마는 조기종영되고 말았다.

작가 김수현이 집필한 드라마에 수차례 출연하여 소위 '김수현 사단'의 일원이라 할만큼 연이 깊다. 출연한 드라마로는 1981년 MBC '사랑합시다', 1982년 MBC '어제 그리고 내일', 1983년 MBC '사랑과 진실', 1987년 MBC '사랑과 야망', 1994년 SBS '작별', 2012년 JTBC '무자식 상팔자'가 있다.

1994년 SBS '작별' 출연 당시 임예진이 맡은 역할은 파리에서 우연히 만난 대학병원 의사 신욱(한진희)과 하룻밤 불륜을 맺은 뒤, 그가 서울에 돌아와 자신을 외면하자 가택침입 등 엽기적인 방법으로 그와 그의 가족을 협박하는 정신이상자 '송춘희'로 기존 임예진의 이미지에 완전히 반하는 파격적인 악역이었다.

특히 '식칼 난동'장면은 지존파 사건으로 사회전체가 충격에 빠져있는 가운데 과도한 폭력장면을 내보냈다며 방송심의위원회와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2010년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처음으로 도전한 악역인데 연기력이 부족해서 SBS 드라마 '작별'에서 중도하차를 통보받았다고 고백한 일화가 있다.

만 29세이던 1989년, '평범한 샐러리맨과 결혼해 친구들 중 제일 먼저 학부모가 되는 게 꿈’이었다는 바람대로 자신이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샐러리맨이었다는 방송국 PD(MBC 드라마제작국 PD 최창욱)와 결혼했다.

교제 당시에는 임예진이 출연한 어린이 프로의 조연출이었다고 한다.[15] 2000년대 후반부터는 MBC '세바퀴'등의 예능에서 친근하고 코믹한 푼수 아줌마 캐릭터로 활약하기도 했다.

마릴린 먼로를 시작으로 투애니원의 산다라 박,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 세일러문, 김연아 등 망가짐을 불사하는 파격적인 패러디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였고, 2009년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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