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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어른들은 왜 교회를 믿나요 ??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3,094 작성일2016.10.05
이유를 물어봅시다 왜 어른들은 교회를 믿나요
저는 교회를 믿고 십지만 믿음이 악해져서 다니기
싫습니다 교회만 가며 딴 생각이 들고 맨날 이스라엘
백성들 어쩌고 저쩌고 하시는데 한시간에 서있다가
또 안으고 또 이러나서 예배하라 하며 또 이러나고
그리고 점심 먹고 나서 또 쉰다음에 또 기도를 시작을
해야하고 교회에 와서 1000원 내서 그돈 모아서 가난
한 자들에게 나눌것이다 하면서도
예배 할때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무슨말인지
저녁 모르는 황당 이죠
천국에 가며 너가 하고 싶은데로 다 하여라 그리하여 여호와 께서 너의 기뻐하노라
이러고 전 성경의 대해서 잘 몰라요 관심도 없고 믿음이 악해지고
무슨 이슬람 교 뭐랑 미국 교 뭐랑 이스라엘 백성들 다 나와 있는데 전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고
그냥 종교의 뜻 대로 음악만 다 외웠어요
하나님을 만나러며 십계명 약속 하노라 하시고 거짓말 절때로 하며은 안되니라 하고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 께서 북한이 전쟁 이러났을때
6월25찾아 와서 우리에게 기도 하였느니라
이러고 성경의 대로는 애들이나 성인같은 사람들은 이해를 못하시겠으니 저도 이해를 못합니다
주님은 사라 계신다 주님은 너의 마음 속으로 사라 계시니라 하시고 교회 안에서는 그 더러운 말에 싸움과 욕과 오해와 하지 마시니라 하고
성경은 모두다 하나님 역사 이니 잘 믿으라 이러는데
저도 믿고 믿고 또 믿었지만 도저히 믿을수 없는 상황에 이 사건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전 교회에서도 착한줄 알았지만 욕먹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차란히 안가는게 낳을뜻 하네요
왜 어른들은 교회를 가고 믿어야 하나요 솔직히 목사님두 막 애들 때리는것도 잇잖아요 남의 상처
심판은 뭐고 자기가 죽으며 나의게 심판을 하니리라
하시고
나의 피를 흐리는 내 몸 안 하나이니 나에게 감사하노라
또한 지옥에 있는 내 영혼들아 너희는 여호와 께서 깁커 하노라 그리하여 너희들은 죄인 죄로 사망을 이껴지니라 하시는데 무슨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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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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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
이그~ 지겨워 그냥 교회가지마 아무것도 믿지마 차라리 바위덩어리을 믿어.....살아있는 동안이라도 마음편히 살어

201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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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은
태양신
정신건강의학과 6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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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문제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 중에는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도 많습니다.

우리가 먼저 알아야할 것은 인생의 근본에 대한 것입니다.

 사람을 만든 분은 부모가 아닙니다. 부모는 자녀를 설계하고 제작할 능력이

없습니다. 의식 없는 자연이 고도의 지능을 가진 인간을 만들 수는 더욱 없

습니다. 사람은 우연하게 태어난 것이 아니라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께서 계획을 가지시고 모태에서 정교하게 설계 제작한 것입니다.

원래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모습)으로 만들어져 하나님과 교제하며 영원히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존재로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최초의 인간인 아담과

하와가 인간을 대표해서 하나님과 맺은 언약(약속)을 어기고 하나님께 범죄

함으로 모든 사람은 죄인이 된 것입니다.  

인간의 모든 문제는 창조주를 떠나서 생겼습니다.

어린애가 부모를 떠나면 문제 오듯이 몸과 영혼을 만드신

창조주를 떠나 문제가 온 것입니다.

왜 떠났습니까 하나님께 죄를 지어 떠났습니다.

왜 죄를 지었습니까?

불행의 근원 자 마귀에게 속아 죄를 지은 것입니다.

죄지은 인간들은 결국 마귀의 지배를 받게 되었고 마귀가 사람들을 시켜 만든 각종종교, 사상, 전통, 미신, 사주팔자 운명에 묶여 살수 밖에 없고

여러 문제와 병 때문에 고통당하다가 죽은 후 영원한 고통뿐인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는 비참한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후손들에게도 대물림되어 비슷한 고난을 당하게 됩니다.

인간이 스스로 죄 문제, 지옥 문제, 마귀 문제, 저주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므로 인간을 만드신 사랑의 창조주 하나님께서 이 문제를 직접 해결 하셨습니다. 마귀에게 잡혀 고통 받고 있는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마귀보다 힘이 강해야 하고 마귀에게 명령할 수 있는 권세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 분은 이 우주에서 창조주 하나님밖에 없으므로

창조주 하나님께서 인간의 모습으로 오셔야 했습니다.

 죄가 전혀 없는 창조주께서 인간의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지옥의 고

통을 대신 당하셨습니다. 죄에 대한 형벌을 대신 받으신 것입니다.

창조주라는 증거로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셔서 40일간 사시다가 수많은 사람

들이 보는 곳에서 하늘로 올라 가셨습니다.

지금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으로 님 앞에 계십니다. 그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마귀는 자기의 부하들인 귀신들을 시켜 지금도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마귀, 귀신들은 사람이 죽어 된 것이 아닙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모시던 천사들이 창조주께 죄를 지어 지구로 쫓겨 온 영

물들입니다. 천사 중에 대장인 천사 장은 마귀가 되고 천사들은 귀신들이 된 것입니다이들이 사람들에게 붙어서 속여 온갖 나쁜 짓을 도맡아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사랑이신 하나님께서 어디를 가나 천사를 시켜 보호해 주시며 이 세상을 떠나더라도 육신은 흙이 되나 영혼은 영원한 행복의 나라로 가게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려면 예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마음의 중심에 모시면 됩니다. 그 분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지금 우리 앞에 계십니다.

이렇게 진실로 믿고 기도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십자가에서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신 예수님

내 죄 때문에 지옥의 고통을 대신 받으신 예수님,

제 몸과 영혼을 만드신 예수님,

영원한 행복의 원천이신 예수님,

주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지금 제 앞에 계십니다.

제 마음의 문을 활짝 엽니다.

제 마음의 중심에 들어오세요.

제 인생의 주인이 되어 주세요.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 기도를 진심으로 드리고 믿었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천국의 국적을 갖게 되었습니다. 기도하면 최선으로 응답해 주실 것입

니다. 이제 부터 하나님은 천사를 시켜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믿음, 지혜, 건강, 참 평안, 참 기쁨을 주시고 참으로 보람 있고

행복한 인생을 살도록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인생 모든 문제의 해결 자 되신 그리스도 이십니다.

님과 님의 가정이 정말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더 자세한 것은 rutc.tv 보시면 알게 될 것입니다.

 

 

201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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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relt
초인 열심답변자
가톨릭 13위, 종교 35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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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마리아 파우스티나 수녀님은 살아계실 때 예수님의 발현을 보셨습니다.


 

성녀 마리아 파우스티나 수녀


 

자비의 예수님 성화


  하느님 자비의 상(像. image)은 파우스티나 수녀가 1931년 2월 22일에 보았던 환시에서 기인한다. 그 환시에서 예수님은 그러한 상(image)이 만들어지고 그 아래에 "예수님, 저는 당신께 의탁합니다" 라는 글을 넣기를 강하게 열망하셨다. 이 상본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여 주고 있으며 그분의 손과 발에는 십자가에 못박히신 흔적이 있다. 그리고 옷에 가려진 그분의 꿰뚫린 심장으로부터 두 가지의 붉은 빛과 엷은 빛이 발산하고 있다. 그 의미에 대해 여쭈어 보았을 때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설명하셨다.  "엷은 빛줄기는 영혼을 의롭게 하는 물을 나타내고, 붉은 빛줄기는 영혼의 생명인 피를 의미한다. 이 두 빛줄기는 십자가에서 창에 찔린 내 심장이 열렸을 때 내 깊은 자비에서 흘러 나온 것이다." (일기 299) 다시 말해 이 두 빛줄기는 성사들과 예수님의 찔리신 옆구리에서 탄생한 교회, 그리고 성서에서 물이 상징하는 성령의 선물을 의미한다. 예수님께서는 또한 "이 보호 속에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왜냐하면 하느님의 정의의 손길도 그들을 붙잡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일기 299)고 말씀하셨다. 이 상본은 하느님의 위대한 자비를 보여 주고 있는데 그 자비는 그리스도의 파스카 신비 안에서 완전히 드러나며 교회 안에서 성사를 통하여 가장 효과적으로 나타난다. 이 상본은 은총을 얻기 위한 그릇이며 세상으로 하려금 하느님께 의탁하고 이웃에게 자비를 베푸는 것이 꼭 필요한 일임을 상기시키는 표지이다. 이 상의 아래 부분에 씌여진 "예수님, 저는 당신께 의탁합니다" 라는 말은 의탁의 자세를 말해 준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이 상본은 내 자비의 요구를 상기시킬 것이다. 아무리 강한 믿음이 있어도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일기 742) 이 상본에 대한 공경은 자비의 행위와 함께 바치는 믿음을 가진 기도에 기초를 둔다. 예수님께서는 이 상본을 공경함으로 얻게 되는 여러 가지 약속들을 말씀하셨다. 그것은 구원의 은총, 완덕에 이르는 은총, 행복한 임종의 은총, 그 밖에 필요한 모든 은총들과 자비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그분께 의탁하며 청하는 현세의 축복들이다. 예수님께서는 파우스티나 성녀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사람들에게 그릇을 하나 주는데 그들은 그 그릇을 가지고 자비의 샘에서 은총을 길으러 올 것이다. 그 그릇은 바로 '예수님, 저는 당신께 의탁합니다' 라는 말이 씌여진 이 상본(image)이다." (일기 327) "이 상(image)으로 나는 영혼들에게 많은 은총을 베풀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영혼들이 이 상(image)에 나아오도록 하여라." (일기 570) "나는 이 상을 공경하는 영혼들이 멸망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 그리고 이미 이 땅에서, 특히 임종의 시간에 원수를 누르고 승리할 것과 또한 약속한다. 내가 친히 그들을 내 영광으로써 지킬 것이다." (일기 48) "자비의 불꽃이 나를 태우고 있다. 나는 이 자비를 모든 영혼들에게 부어 주고 싶다. 오, 그들이 내 자비를 받아 들이기를 원하지 않을 때 나에게 얼마나 심한 고통을 주는지! ... 앓고 있는 인류에게 나의 자비로운 성심에로 가까이 달려들라고 말하여라. 그러면 나는 그들을 평화로 채울 것이다." (일기 1074) "인류가 신뢰를 가지고 내 자비에 의지할 때까지는 평화를 얻지 못할 것이다." (일기 300) "내 자비에 대하여 세상에 말하여라. 모든 인류가 나의 헤아릴 수 없는 자비를 깨닫게 하여라. 이것은 마지막 시대에 대한 표징이다. 이것이 지나면 정의의 날이 올 것이다. 아직 시간이 있을 때 그들이 내 자비의 샘에 의지하게 하여라.그들을 위해 쏟았던 내 피와 물의 공로를 입게 하여라." (일기 848) "나는 공정한 심판관으로서 오기 전에 먼저 내 자비의 문을 활짝 연다. 내 자비의 문을 통과하기를 거부하는 자는 내 정의의 문을 통과해야만 한다." (일기 1146)


성녀 비르짓다의 예수 수난 15 기도

1. 15기도에 관하여

비르짓다(라틴어: Birgitta) 성녀는 스웨덴에서 한 고을의 촌장인 아버지에게서 일곱째 아이로 태어났으며 그 집안은 왕손이었으므로 유복한 생활을 하였다. 성녀는 9살 때에 예수 수난에 대한 강론을 듣고 매우 큰 감명을 받았다. 그래서 십자가 앞에서 추위에 떨면서도 열심히 기도하였으며 그때에 십자가에 못박는 소리가 생생하게 들려오는 것을 들었다.
"보라! 내가 얼마나 큰 고통 속에서 심한 상처를 받았는지!" "오, 주님! 누가 주님을 이렇게 못박았습니까?" "나를 멸시하고 내 사랑을 소홀히 하는 자들이 한 짓이란다." 성녀는 뒤에 아버지의 소원을 따라 결혼을 하였고 아들 넷, 딸 넷을 두었다.
남편은 군주였는데 매우 열심하였고 두 분 모두 프란치스꼬 제 3회 회원(재속 프란치스코회원)으로서 열심한 기도와 보속의 생활을 하였으며 특히 자선 사업에 헌신하였고 매일 불쌍한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을 자기 식탁에 불러들여 같이 먹게 하였다. 나중에 비르짓다는 남편의 허락을 받고 봉쇄 수도원에 들어가 특별히 기도하며 관상 생활을 하다가, 남편이 선종하고 과부가 되자 모든 재산을 다 나누어 주고 세상을 떠난 남편의 묘소 가까이에 있는 수도원에 들어갔다. 그때 첫 번째 계시를 받았는데 그 계시들 중에 소위 "비르짓다 약속"이 들어 있다. 이 기도와 약속은 1740년 예수회의 아드레안 발비레 신부님에 의해 도울즈에서 출판하여 보급되었고, 1862년 5월 31일 교황 비오 9세의 인가를 받았다. 이것을 여기에 간추려 옮겨 놓게 된 것이다. 복자 교황 비오 9세를 통해서 인정되었음은 이 기도를 열심히 바치는 사람들이 많은 은혜를 받았음을 더욱 확실히 나타내 주는 것이다.
로마의 성 바오로 대성당 감실 위에는 1350년 피엘 갈바리니가 조각한
십자가 형의 성상을 볼 수가 있는데, 여기에는 성녀 비르짓다가 주님께로부터 이 15기도에 대한 계시를 받은 것을 잘 나타내 주고 있다.
성녀 비르짓다는 오랫동안 우리 주님께서 수난하실 때 받으시던 매맞은 수를
알고 싶어하였는데, 주님이 어떤 날 그녀에게 나타나시어 말씀하셨다. "나는 몸에 5,480번의 매를 맞았다. 만일 그대가 어떤 방법으로라도 그것을 찬미하고 싶다면, 15번의 주의 기도와 15번의 성모송을 다음 기도와 함께 (그것을 주님은 그녀에게 가르치셨다) 만 일년 동안 하면 되는 것이다. 그 일년이 끝나면 그는 나의 상처를 낱낱이 찬미하는 것이다"라고 하셨다. 이렇게 기도하는 사람은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며 묵상하는 셈이 되겠고, 그리스도의 완덕에 가까워지게 되며 천상 어머니이신 성모님도 그들과 함께 특별히 계셔 주실 것이다.

2. 15기도의 약속

주님은 일년간 이 기도들을 염하는자, 모두에게 다음의 것을 약속하셨다.
1. 나는 그의 혈통 중에서 열 다섯 명의 영혼을 연옥에서 구하겠다.
2. 그의 혈통 중의 열 다섯 명의 영혼을 성총 중에 굳게 보호할 것이다.
3. 그의 혈통 중의 열 다섯 명의 죄인은 회개할 것이다.
4. 15기도를 바치는 자는 누구나 완덕의 제1단계를 달성할 것이다.
5. 그의 죽음 15일 전에 나는 나의 거룩한 성체를 그가 영원한 굶주림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줄 것이다. 또한 그가 영원히 목마르지 않도록 성혈을 그에게 줄 것이다.
6. 그의 죽음 15일전에 그가 범한 모든 죄를 깊이 회개하게 할 것이며,
거기에 대한 완전한 인식을 갖게 할 것이다.
7. 나는 그를 적의 공격으로부터 도와주고 지켜주기 위해
그의 앞에 나의 승리의 십자가 인호(印)를 놓을 것이다.
8. 그의 죽음 전에 나는 나의 가장 사랑하는 어머니와 함께 올 것이다.
9. 나는 깊은 은총으로 그의 영혼을 받아 영원한 기쁨으로 인도할 것이다.
10. 거기에 인도한 후, 나는 그에게 천주성(天主性)의 샘에서 나의 기도를
바치지 자에게는 주지 않는 특별한 은총을 한 모금 주겠다.
11. 30년간 죽어야할 죄(대죄)의 상태에서 살아온 자, 그러면서도 열심히
15기도를 기도한자, 또는 15기도를 바칠 의향을 가지고 있는 자는 누구나 주님이 그의 모든 죄를 용서한다는 것을 알려라.
12. 나는 그를 강한 시험(유혹)에서 방어하며 지켜줄 것이다.
13. 나는 그의 오관(五官)을 보존하도록 항상 지켜줄 것이다.
14. 나는 그를 급사(急死)에서 지켜줄 것이다.
15. 그의 영혼은 영원한 죽음에서 구원 될 것이다.
16. 그는 하느님과 성모님께 바라던 모든 것을 얻을 것이다.
17. 만일 그가 일생을 방탕하게 살다가 다음날에 죽게 되었다면,
그의 생명은 연장될 것이다.
18. 15기도를 바칠 때마다 그는 한대사(100일)를 얻는다.
19. 그가 천사들의 가장 높은 위치에 놓여지게 되는 것은 확실한 일이다.
20. 15기도를 타인에게 가르치는 자는, 누구나 영원히 계속되는 끊임없는
기쁨과 공덕을 갖게 될 것이다.
21. 15기도를 말하고 또 장래에 말하게 될 장소에 하느님은 그 은총과 함께
계실 것이다.


■ 멕시코 과달루페
 

1. 발현지와 시대적 배경

1531년 12월 9일 멕시코가 스페인에 정복 당한 지 10년째 되는 해다. 정복자들의 폭정에 시달리던 원주민들이 이교신의 모친을 위해 신전을 세웠던 테페약 언덕에서 발현. 과달루페란 말은 ’뱀의 머리를 짓밟는 분’이란 뜻의 인디언 말이다. (그전까지 원주민들은 소녀를 죽여서 뱀에게 제물로 바치고 있었음.) 성모님이’과달루페의 성 마리아로 불리길 원한다’는 메시지를 주셨는데 이 말이 스페인 사람들에 의해 옮겨져 순례지의 명칭이 됐다.

2. 발현 모습과 목격자

인디언의 피부에 장미빛 옷과 푸른 망토를 두르고 있었다. 손은 합장한 채 고개를 약간 숙인 모습으로 스페인 식민치하에서 맨 처음 입교한 원주민 중 한명인 55세의 환 디에고에게 발현했다.

3. 메시지와 결과

"나는 평생 동정이며 생명의 창조주이신 하느님의 어머니임이 알려지기를 원한다.

나를 찾는 이들에게 나의 동정심을 보여주도록 정성을 다해 이 자리에 성당을 짓기 바란다." 며 디에고의 망토에 성모님의 모습을 새겨주었다. 발현 후 7년 사이에 800만명의 인디언들이 개종했고 전 미주대륙에 복음화의 기틀을 잡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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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콘] 표상의 성모 - 러시아   

(가톨릭신문 발행일2016-09-11 [제3011호, 13면])
 
야로슬라브의 ‘표상의 성모’, 12~13세기, 러시아 모스크바 트레차코프 미술관

러시아에서는 키예프에서부터 야로슬라브로 전해지면서 널리 알려지게 됐다.
특히 12세기에는 노브고로드라는 자유 도시를 수즈달 군이 공격했을 때, 노브고로드 시민들은 이 표상의 성모 이콘을 성벽에 걸고 성모님의 도움을 청했고, 이때 수즈달 군인들은 시력을 잃고 대패하는 기적이 일어났다.

이를 계기로 표상의 성모는 특히 노브고로드 시에서 크게 공경을 받게 되었다. 또한 1352년에는 흑사병으로부터 노브고로드를 다시 한 번 더 구하였기에, 지금까지도 노브고로드에서는 11월 27일을 표상의 성모 성화 축일로 정하고 도시의 수호자로 크게 공경하고 있다. 이 성화는 때로는 성모님의 머리 좌우에 두 명의 천사가 날아다니고 있는 모습을 함께 그리기도 한다.
성모님의 가슴 중앙에 묘사한 그리스도 임마누엘은 마치 둥근 제병에 새겨진 주님의 모습처럼 성찬의 이미지를 나타낸다.
이사야서에 예언된 임마누엘은 바로 지상의 우리 모두를 구원하기 위한 희생 제물이 되기 위해 오셨음을 나타낸 것으로, 하늘과 땅 사이의 중재자이신 마리아를 통해 그녀의 가슴에 품고 있는 주님께서 지상으로 내려오셨다는 것이다. 성모님께서 하늘을 향해 두 손을 들고 하느님과 인류의 중재자로 기도하는 모습을 그린 이콘을 ‘오란스’라고 한다.
이러한 형태의 이콘은 4, 5세기경엔 성모님의 가슴에 아기 예수가 그려진 ‘표상의 성모’라는 변형된 형태로 등장한다. 이는 성모님이 두 손을 모두 들고 있기에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가슴에 품고 있는 형상으로, 이사야서 7장 14절의 “주님께서 몸소 여러분에게 표징을 주실 것입니다. 보십시오, 젊은 여인이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할 것입니다”라는 구절을 나타낸 것이다. 이 성경 구절에 나오는 표징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표징’, 또는 ‘표상의 성모’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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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첫 금요일의 미사에 참례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성녀 말가리다 마리아에게 약속하신 것의 하나는 다음과 같습니다.

"누구든지 아홉 달 동안 계속해서 매월 첫 금요일에 영성체하는 사람에게는 죽는 순간 마지막 통회할 수 있는 은혜와 선종하는 은혜를 줄 것이며 마지막 때에 내가 그의 의탁이 되어 줄 것이다."

말가리다 마리아에게 예수님께서 약속하심
성심께서는 불꽃의 빛과 가시관으로 성심을 두르시고 그 위에는 십자가의 모습을 보이시며 성녀 말가리다 마리아에게 발현하시어 << 이 성녀와 한마음으로 나를 공경하고 전파하면 너희도 12가지 은혜를 반드시 얻게 되리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12가지 은혜
1.나는 내 성심을 공경하는 모든 이들에게 각각 필요한 은총을 줄 것이며
2. 그들의 가정에 평화를 줄 것이다.
3. 그리고 그들이 근심 걱정할 때 위로해 줄 것이며
4. 살아있을 때는 물론 죽을 때도 특별히 그들에게 든든한 의탁이 될 것이다.
5. 또 그들이 경영하는 모든 사업에 풍성히 강복할 것이며
6. 죄인들은 내 성심에서 무한히 자비로운 은총의 샘과 바다를 얻을 것이다.
7. 냉담한 교우들은 열심한 믿음을 얻을 것이고
8. 열심한 영혼은 빨리 큰 완덕으로 성화될 것이다.
9. 또 내 성심상이나 상본을 모시고 공경하는 그 가정에 강복해 줄 것이며,
10.사제들에게는 극히 완고한 마음이라도 감화시키는 은혜를 줄 것이다.
11.내 성심 공경을 전파하는 사람들의 이름을 내 마음에 새겨 지워지지 않게 할 것이고
12.누구든지 아홉 달 동안 계속해서 매월 첫 금요일에 영성체하는 사람에게는 죽는 순간 마지막 통회할 수 있는 은혜와 선종하는 은혜를 줄 것이며 마지막 때에 내가 그의 의탁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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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토요일 신심의 은총
( "파티마" ­/ 루치아 수녀 회고록 中)
 
루치아는 첫토요일 보속의 영성체에 대한 성모님의 요청에 대한 이 보고서를 3인칭으로 쓴다. 1927년 12월 17일 그녀는 티 없이 깨끗하신 마리아의 성심에대한 신심의 기원이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녀께서 그녀에게 말씀하신 비밀 속에포함되어 있는지에 대하여 말하라는 요구에 어떻게 따라야 할지 예수님께 여쭈어 보기 위하여 감실 앞으로 갔다.
예수님께서는 그녀가 다음과 같은 말씀을 분명히 들을 수 있게 해주셨다. 딸아, 그들이 네게 요구하는 것을 쓰도록 해라. 지극히 거룩한 동정녀께서 발현 때에 네게 알려 주신 것도 써라. 발현 때에 그분은 이 신심에 대해 말씀하셨다. 비밀의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침묵을 지켜라.”
1917년의 이 문제에 대해 밝혀진 것은 다음과 같다.
루치아가 자기들을 천국으로 데려가 달라고 여쭈었더니지극히 거룩하신 동정녀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그래, 히야친타와 프란치스코는 곧 데려가겠다. 그러나 너는 좀더 오래 지상에 남아 있게 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너를 통하여 내가 알려지고 또 내가 사랑 받도록 하고자 하신다.그분은 세상에 내 티 없는 성심에 대한 신심을 불러일으키기를 원하신단다.나는 내 티 없는 성심을 받드는 사람들에게는 구원을 약속한다.그리고 이 영혼들은 하느님의 옥좌를 장식하기 위해 내가 꽂은 꽃과 같이하느님께 사랑을 받을 것이다.”
“저만이 혼자 여기에 남아 있게 되나요?” 그녀가 슬피 여쭈었다. “아니다,딸아, 나는 결코 너를 버리지 않겠다. 내티 없는 성심이 네 피난처가 되고 너를 하느님께로 인도하는 길이 될 것이다.”
1925년 12월 10일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녀께서 그녀에게 나타나셨는데그분 옆으로 빛나는 구름 속에 들어 올려져 있는 한 어린아이가 있었다.지극히 거룩하신 동정녀께서는 한쪽 손을 그녀의 어깨에 얹으시면서,다른 손에 들고 계신, 가시로 둘러싸인 심장을 그녀에게 보여주셨다.바로 그때 아기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가시로 덮인 지극히 거룩하신 네 어머니의 성심을 가엾게 여겨라. 배은 망덕한 사람들은 순간마다 그 가시로 어머니의 성심을 찌르는데, 그 가시들을 빼 드리기 위해 보상 행위를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구나.”그런 다음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녀께서 말씀하셨다. “딸아, 배은 망덕한 사람들이 불경과 배은 망덕으로 매순간 나를 찌르는가시로 둘러싸인 내 성심을 보아라. 적어도 너만은 나를 위로하도록 힘써라. 그리고 다섯 달 동안 계속 첫 토요일에 고백, 영성체하고 묵주의 기도 5단을하고, 또 내 성심을 거스른 죄를 보상하기 위한 지향으로 15분 동안 로사리오의15가지 신비를 묵상하면 나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임종 때에 내가구원에 필요한 은총으로 도와 줄 것을 약속한다고 말해 주어라.”
1926년 2월 15일 영해 예수님께서 다시 그녀에게 나타나셨다.예수님께서는 그녀에게 당신의 지극히 거룩하신 어머니께 대한 신심을 전파했느냐고 물으셨다. 그녀는 고해 신부의 어려움에 대해 말씀드리고, 또원장 수녀는 그것을 보급시킬 준비가 되어 있지만 고해 신부가 그녀 혼자서는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하였다고 말씀드렸다.예수님께서는 대답하셨다. “너의 장상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내 은총으로 그녀는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그녀는 예수님께 어떤 사람들은 첫 토요일에 고백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여쭙고나서 처음 8일 중에 아무 때나 고백하러 가도 괜찮으냐고 여쭈었다.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대답하셨다. “그렇다. 그들이 나를 받아 모실 때 은총 상태에 있고,또 티 없이 깨끗하신 마리아의 성심을 보상하기 위한 지향만 갖고 있다면좀더 지나서 가도 괜찮다.”그래서 그녀는 다시 여쭈었다. “나의 예수님, 그 지향을 세우기를 잊어버린 사람들은 어떻게 됩니까?”예수님께서는 대답하셨다. 먼젓번 기회 때의 효력이 다음 고해 때로 물려져서 그들은 다음 고해 때그렇게 할 수 있다.”

※ 다섯달 동안 계속해서 매달 첫 토요일에
① 고백성사 (첫토요일 전후로 일주일 이내에 하면된다)
② 영성체,
③ 묵주기도 5단을 바치고,
④ 성모님 성심을 거스른 죄를 보상하기 위한 지향으로
성모님과 함께 15분동안 로사리오의 15가지 신비를 묵상

※ 성모 성심을 거스른 죄 :
이 말씀에서 우리가 성모님의 성심을 거슬러 지은 죄의 양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원죄없이 잉태되심을 부인하는 것.
둘째, 성모님께서 하느님의 모친이심을 부인하는 것.
셋째, 성모님의 영원한 동정성을 부인하는 것.
넷째, 성모님께 대한 신심으로부터 어린이들을 소외시킨 것.
다섯째, 성모상을 불명예스럽게 하는 것이다.

* 루치아 수녀 :
1917년 5월 13일 포르투갈 파티마의 코바 다 이리아에서 성모발현 당시 이를목격한 세 어린목동 중에 한 분으로 2005년 2월 13일 선종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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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 앞에서 해일이 물러가다

"예수께서 일어나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를 향하여 '고요하고 잠잠해져라!' 하고 호령하시자 바람은 그치고 바다는 아주 잔잔해졌다" (마르꼬 4:39)

 

투마코는 콜롬비아의 조용한 바닷가 작은 섬이다. 1906년 1월 31일, 그곳에서 성체의 기적이 일어났다. 투마코가 엄청난 파괴를 불러왔던 해일로부터 보호받았던 것이다. 수백 명의 거주자와 그들의 영적 지도자인 아우구스틴 수도회의 제라드 라론도 신부와 줄리앙 모레노 신부가 이 역사적인 사건의 증인들이다. 오전 10시경, 투마코 주민들은 강력한 지진 때문에 몹시 놀랐다. 아주 심한 진동이 계속 되어 많은 집들이 무너졌고 성당의 성상들은 모두 바닥으로 떨어졌다. 사람들은 공포에 질려 집을 빠져나와 성당으로 달려가 도움을 청했다. 그들은 울면서 신부님들에게 빨리 청원 예식을 해달라고 간청하고 제의실로 달려 가 큰 십자가와 깃발과 성인상을 꺼내왔다. 라론도 신부는 우선 성당에 모인 사람들을 진정시키고 나서 밖으로 나가 바다를 바라보았다. 썰물 때가 아닌데도 바닷물이 해안에서 점점 빠져나가는 일은 지금까지 한번도 없었다는 것을 그는 문득 깨달았다. 약 1.5km 넓이의 해안이 그 뒤로 드러나 있었다. 먼 바다 저 멀리에는 어마어머한 파도가 물의 장벽을 이루고 있었다. 그것이 한순간 부서진다면 투마코의 전 해안 지역이 물에 잠겨 온데간데 없이 사라질 것이다. 이 엄청난 위험 앞에서 신부는 할 말을 잃고 급히 성당으로 들어갔다. 그는 감실에서 성합을 꺼내 그 안에 모셔진 성체를 하나만 남기고 자신이 다 영했다. 그리고 그 마지막 성체를 오른손에, 성합을 왼손에 들고 급히 바닷가로 내려갔다. 탑처럼 높이 솟아있던 물의 장벽이 그새 모두 부서져 엄청난 높이의 파도가 해안을 향해 달려오고 있었다. 남자, 여자, 어린아이 할 것 없이 모두 놀라 소리를 질렀다. 그들은 '우리 고향이 완전히 사라지는구나.'하고 생각했다. 라론도 신부는 포효하는 그 물결을 향해 성체를 높이 들고 해안으로 걸어 내려갔다. 그리고 거의 파도 앞까지 다가가서 그 파도를 축복했다. 그러자 거대한 파도가 조그만 성체로부터 불과 몇 미터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갑자기 그 위력적인 돌진을 멈추더니 한순간 그대로 있었다. 마치 파도가 자신들의 주님이시며 지배자이신 분을 흠숭하여 순종하는 것 같았다. 파도는 더 이상 해안으로 밀려오지 않고 천천히 물러가기 시작하여 조용히 저 먼바다로 달려가 버렸다! 죽을 위험에 처했던 사람들은 이 구원의 기적 앞에 넋을 잃고 말았다. 그러나 곧 그들은 눈물을 흘리며 환호성을 질렀다. 그리고 모두 성체를 둘러싸고 그들의 구원자이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라론도 신부는 성당에서 성광을 가져와 성체를 그 안에 모시고, 성체 대축일 때의 행렬처럼 노래를 부르고 기도하면서 사람들을 이끌고 구원받은 도시를 기쁘게 행진했다. 투마코의 이 기적은 전 세계에 알려져 큰 관심을 끌었다. 같은 날 콜롬비아의 다른 해안 지역은 그 지진 해일로 이곳저곳이 파괴되었다. 자연 재해를 당할 때, 지극히 거룩한 성체로 피난할지어다! 성체 안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신다. 신성과 인성, 살과 피, 육신과 영혼을 모두 지니시고, 주님께서는 참으로 현존하시며, 지상 생활에서 그러셨듯이, 바람과 파도, 폭풍과 우박, 지진과 불길을 다스리시도다! (독일잡지에서)- 마리아 2005년 9~10월 (133호) -

 

성수의 능력 (바오로 헤인즈 슈미트. 마리아니스트회)

다음의 짧은 글은 한국에서 활동하던 선교사 아킬레스 로베르트 신부의 연례보고서(1908년)에서 발췌한 것이다. 한국 대구에서 생긴 일이다. 음력 정월 초하룻날 역전에 있는 일본인촌에서 화재가 났던 때에 매우 이상한 일이 생겼다. 이 사건은 그리스도인들이 성수에 대해 커다란 관심을 갖게 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 불은 한 일본인 집 부엌에서 시작되었다. 때마침 바람이 강하게 불어 불은 빨리 번져나갔다. 경찰의 요청을 받아 일본 군인과 한국 군인들이 도와주러 왔다. 그러나 군인들의 노력과 의지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불길을 잡는 데는 속수무책이었다. 군인들은 몇몇 집들을 부수고서라도 불길을 잡으려고 했다. 군인들은 집을 헐어냄으로써 불이 번지지 못하도록 하려고 했다. 희망이 없어져버린 이 지역에 한 그리스도인의 가게가 있었다. 이 가게에는 2만엔(당시 은행원의 월급이 40엔이었다고 함)어치나 되는 상품들이 있었다. 거센 불길과 연기때문에 물건들을 건지기란 불가능했다. 그런데 가게 주인인 교리교사 정 바오로는 성수를 한 병 가져다가 집에다 뿌렸다. 그리고 자신은 불길에 휩싸이지 않게 빠져나왔다. 어! 그런데 왠 기적인가! 갑자가 불길이 나누어지더니, 가게에는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고 비켜 갔다. 이웃집들은 모두 불꽃의 희생물이 되어 있었다. 긴 대나무 가지에 걸려 집에 기대어 세워져 있던 깃발은 타버렸으나, 집은 그 불바다 속에서도 끄덕없이 남아 있었던 것이다. 나는 그 가게의 벽들이 석회가 떨어져 나간 곳은 있었으나 불에 그을린 곳은 한 군데도 없다는 것을 내 눈으로 확인했다. 두 달이 지난 오늘도, 이른 다섯 채의 집들이 재로 변해버린 그곳에 그 가게만 홀로 서있다.- 마리아 2001년 110호(11~12월) -

 

가난한 이의 위로자 ; 성녀 파우스티나 (소피아 미칼렌코 수녀)

"나의 나날은 '투쟁'으로 시작되고 투쟁으로 끝난다. 매일 저녁 때 나는 전쟁에서 돌아온 병사 같은 느낌이 든다." 폐결핵에 시달리고 있던 파우스티나 수녀는 수녀원 현관지기를 하면서 가난한 이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불안을 알게 되었고, 때로는 자신이 겸손되게 손을 내민다는 것이 그들에겐 오히려 역겹게 느껴짐 알게 되었다."그리스도께서 가난한 이들에게 해주셨던 것처럼 나도 그들을 대접하리라"는 것이 그녀의 아름다운 생각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일기에 이렇게 쓰고 있다. "오늘 아침에 누더기를 입고 모자도 쓰지 않고 맨발인 초라한 젊은 남자가 현관문을 두드렸다. 그는 추위에 떨고 있었다. 왜냐하면 장대비가 내리고 있었던 날씨도 매우 추웠기 때문이다. 그는 나에게 더운 음식을 좀 달라고 했다. 나는 부엌에서 아무것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마침내 약간의 스프를 찾아냈다. 나는 이것을 데우고, 거기에다 빵을 조금 넣어 그 가난한 사람에게 가져다 주었다. 그는 잘 먹었다. 내가 그릇을 가지러 갔을 때 그는 나에게 '자신은 하늘과 땅의 주인이라는 것'을 알려 주었다. 그리고 내 눈앞에서 사라졌다. 갑자기 내 영혼은 이런 말을 들었다. '내 딸아, 이 문을 지나면서 내게 축복을 구하던 가난한 사람들의 소리가 내 귀에까지 들렸다. 순종에 이끌리는 너의 자비로움이 내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나는 너의 자비의 열매를 맛보러 왔느니라'"

 

발뒤른의 성혈의 기적

발뒤른의 성혈의 기적은 1330년 독일, 지금의 프라이부르크 교구에서 일어났다. 루드비히 바이어른 왕이 신성 로마제국을 다스리던 때였다. 하인리히 오토 신부는 발뒤른의 성 게오르기우스 성당에서 미사 성제를 드리는 중이었다. 성변화의 기도가 바쳐지면, 제대 위에는 빵과 포도주 대신에 예수 그리스도의 진짜 살과 보혈이 있다. 하느님께서는 바로 이 진리가 이날 특별한 기적을 통해 입증되기를 원하셨다. 이 기적은 수세기에 걸쳐 수많은 신자들에게 지극히 거룩하신 성체성사에 대한 믿음을 강화시켰다.
하인리히 오토 신부와 성혈의 기적
하인리히 오토 신부는 성변화의 기도문을 바치고 나서 실수로 성작을 쓰러뜨려 그 내용물을 성체포 위에 엎질렀다. 실수로 성작을 앞지른 사제가 얼마나 놀랐을지는 가히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사제의 놀람은 경악으로 바뀌었다. 성체포가 포도주가 아니라 피로 물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핏자국 가운데에는 열한 개의 가시로 둘러싸인 가시관을 쓰신 채 십자가 위에 못 박혀 계신 주님의 머리가 보였다. 이 순간 사제의 영혼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 누가 묘사할 수 있으랴! 흠숭과 경이와 경악과 두려움이 그에게 한꺼번에 엄습했다. 미사에 참례한 많은 사람들이 성작이 쓰러지는 것을 보았다. 그는 혼란 속에서도 무엇보다 신자들이 피에 물든 성체포를 보지 못하도록 방금 일어난 일을 숨기려고 애썼다. 그는 성체포를 급히 옆으로 치웠다. 미사가 끝나고 신자들이 떠나간 후에, 사제는 자신이 미사를 드렸던 제대 위의 제대석을 들어올리고, 피묻은 성체포를 매우 신중하고 정성스럽게 그 밑에 묻었다. 하느님께서 이 계시를 마련하신 것이 아니라면 이 성혈의 기적은 영원히 비밀에 묻혔을 것이다. 얼마 후 성혈의 기적의 증인인 이 사제는 병이 들고 말았다. 그리고 마음의 평화를 잃었다. 밤낮으로 그는 자신이 숨긴 성체포의 핏자국 가운데 새겨진 그리스도의 머리를 생각했다. 그는 흠숭받아야 할 그리스도의 성혈의 기적을 숨길 것이 아니라 마땅한 흠숭을 받으시도록 밝혔어야 했다는 생각에 괴로워 하면서 양심의 가책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고통이 점점 켜져 갈수록 죽음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꼈고, 양심의 가책도 점점 더 심하게 받았다. 결국 그는 고해신부를 청했다. 그리고 자신이 축성한 보혈을 쏟았을 때 일어났던 모든 일을 고백했다. 그는 통회하고, 자신이 죽은 후에 피묻은 성체포를 파내어 예수 그리스도께서 흠숭을 받으시도록 공개해달라고 청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미사의 희생 제사 속에서 그리스도의 수난의 재현을 더욱 내적으로 묵상하고, 우리 구세주의 축성된 성혈에 지극한 흠숭을 바치게 해달라고. 하인리히 오토 신부는 고해신부에게 이 모든 것을 털어놓은 후, 홀가분한 마음으로 하느님의 평화 속에서 눈을 감았다. 사람들은 제대 밑에서 사제가 묻어놓은 성체포를 발견했다. 그것은 아직도 피에 물들어 있었다. 그 핏자국 속에서는 열한 개의 가시로 둘러싸인 가시관을 쓰신 십자가 상 그리스도의 머리를 볼 수 있었다. 사제의 고백은 거짓이 아니라 정말이었던 것이다. 성대한 행렬 속에 신자들이 흠숭을 바칠 수 있도록 성체포가 공개되고 현시되었다. 수난받으신 구세주의 보혈에 사랑의 흠숭을 바치기 위해 도처에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하느님은 이 사랑에 보답하여 수없이 많은 기적을 보이셨다. 많은 병자들이 보혈 앞에서 갑작스레 치유되었다. 발뒤른의 성혈의 기적은 심사를 받았고, 성체포와 함께 모든 심사 기록이 교황 오이겐4세에게 넘겨졌다. 교황은 이 기적이 참되다고 선언했다. 뿐만 아니라 8일간의 성체 축일동안 발뒤른 성당을 찾아가 그곳에서 통회하는 마음으로 성체성사를 받는 신자들에게는 전대사를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피에 물든 성체포가 로마에서 돌아오자 사람들은 큰 기쁨으로 맞았다. 훌륭한 성당이 아름다운 언덕 위에 특별히 세워졌다. 많은 사람들이 오늘날에도 발뒤른으로 향한다. 세월이 흐르는 동안, 오랫동안 자신의 죄를 부끄러워할 줄 몰랐던 죄인들이 바로 거기에서 눈물을 흘리며 통회하고 고해성사를 보는 일이 드물지 않게 일어났다. 순례자들은 그곳 은총의 제대 앞에서 기쁘게 고백한다. 사제가 빵과 포도주 위에서 내리는 성변화의 말씀이 빵을 진짜 살로, 포도주를 참으로 성자의 보혈로 변화시킨다는 것을. (독일 잡지에서)- 마리아 2005년 9~10월 (133호)



■ 묵주기도와 레판토 해전


1. 묵주기도 성월의 유래

묵주기도 성월은 개인과 가정성화, 인류구원과 세계평화를 위하여 묵주기도를 바치는 달로,

묵주기도로 승리를 거둔 레판토 해전의 날(107)을 기념하여 교황 비오 5세가 이 날을 묵주기도의 기념일로 정하였다. 그후 1883년 발표한 교황 레오 13세의 회칙 『수프레미 아포톨라투스』(Supremi Apostslatus)에 의해 10월이 묵주기도 성월로 설정되었다.

 

2. 묵주기도 (默珠祈禱rosary)의 유래

묵주기도(로사리오rosario)의 뜻은 ‘장비꽃다발’혹은 ’장미 화관’이라는 뜻이다. 중국에서는 이를 ’매괴’, 혹은 ’매괴 신공’이라고 했다. 묵주기도의 기원은 초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교인들은 자신을 신()에게 바친다는 의미로 머리에 장미꽃으로 역은 관을 쓰는 관습이 있었는데, 이것이 초대 교회 신자들에게 전해져 신자들은 기도 대신 장미꽃을 봉헌하곤 했다특히 박해 당시 신자들은 원형 경기장인 콜로세움에 끌려가 사자의 먹이가 될 때 머리에 장미꽃으로 엮은 관을 썼는데 이것은 하느님을 뵙고 하느님께 자신을 바치는데 합당한 예모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때 박해를 피한 신자들은 순교자들의 시신을 거두면서 순교자들이 썼던 장미화관의 장미 꽃송이마다 기도를 한가지씩 바쳤다고 한다.

 또 다른 유래는 이집트 사막의 은수자들이 죽은 자들을 위해 시편 150편을 매일 외웠는데, 작은 돌멩이나 곡식 낱알을 머리에 쓰는 관처럼 둥글게 엮어 하나씩 굴리며 기도의 횟수를 세었다고 한다.

13세기 도미니코 성인에 의해서 성모송을 150번 바치면서 예수 그리스도와 성모 마리아의 생애를 묵상하는 것이 ‘도미니코 묵주기도’이다. 성 도미니코는 이단 세력이 교회를 위협하자 이탈리아와 프랑스 각지를 돌면서 신자들에게 묵주기도를 바치라고 호소했다. 이에 신자들은 묵주기도를 열심히 바쳤고, 그 결과 이단 세력은 점차 줄어들었다. 오늘날과 같은 묵주기도는 15세기에 생겨났다. 알랑 드 라 로슈 수사(성 도미니코 수도회)는 1464년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강생과 수난, 부활에 따라 환희ㆍ고통ㆍ영광 등 세 가지 신비로 나눴다. 이 기도가 널리 퍼지자 1569년 교황 비오 5세가 15단 양식으로 묵주기도를 제정했다. 묵주기도가 급속히 확산한 것은 19세기 들어 곳곳에서 발현한 성모 마리아가 묵주기도를 열심히 바칠 것을 권고하면서부터다. 성모 마리아는 1830년 파리, 1858년 루르드, 1917년 파티마에서 발현할 때마다 묵주기도를 많이 바치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환희ㆍ고통ㆍ영광의 신비 15단을 바치던 묵주기도에 빛의 신비를 더한 이는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다. 요한 바오로 2세는 2002년 10월 교서 「동정 마리아의 묵주기도」를 반포하면서 ‘세상의 빛’(요한 9,5)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활을 묵상하는 ‘빛의 신비’를 추가했다. 이로써 신자들은 묵주기도를 통해 그리스도의 전 생애를 온전하게 묵상할 수 있게 됐다.

 

3. 레판토 해전

1883년 레오 13세 교황에 의해 승리의 성모 축일(10월 7일) 이 축일로 정해진 것은 레판토 해전 때문이다. 1571년 그리스도교 군대가 이슬람 군대에 맞서 싸운 큰 전투가 코린토 인근 레판토 만(灣)에서 벌어졌다. 당시 성 비오 5세 교황이 그리스도교 연합군 원정대를 조직했는데, 이슬람 국가인 터키의 함대가 로마에 상륙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이때 연합군으로 참가한 군인 가운데 한 명이 유명한 소설 「돈키호테」의 저자 세르반테스(스페인)다. 양측 해군이 전투를 치르는 동안 바람이 터키군에게 유리하게 불자 교황은 교황청에 있는 고위 성직자들을 모두 불러 모아 무릎을 꿇고 승리를 빌며 묵주기도를 바쳤다. 그리스도교 군대가 대승을 거두자 교황은 묵주기도를 바친 이 날을 승리의 성모 축일로 제정했다. 오늘날에는 묵주기도의 동정 마리아를 기념하는 축일로 지낸다.

10세기 이상 이슬람교도들은 파괴로서 세상을 위협했다. 이들 함대는 지중해 연안을 돌아다니면서 인접 도시들을 약탈하고 교회를 더럽히고 파괴했다. 남자들은 고문을 당하고 여자들은 잡혀서 노예 시장이나 첩으로 끌려갔다. 아이들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들은 살해당하지 않으면, 이슬람교식 교육을 받았다. 그들은 아프리카 주변에서 스페인에 이르기까지 강대한 세력을, 성지 이스라엘에서 그리스까지 그 세력을 키워나갔다. 오스만 제국(오스만 투르크, 터키 (6.25 때 우리를 도와준 우방국으로 이슬람교를 믿음))은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점령하려 했다. 일단 이 두 나라가 점령당했을 경우 전 유럽이 위험한 것은 말할 것도 없었다. 교황 비오 5세는 그러한 위협을 깨닫고 전 유럽 국가들에게 하나로 단결하여 침략자를 분쇄하자고 호소했다.

 그러나 그 때는 이미 프로테스탄트의 이탈에 의해 교황의 영향력이 훨씬 감소된 때였다. 교황의 호소에 응답한 것은 베네치아와 스페인 두 나라뿐이었다. 1571년 레판토에서 이슬람교의 오스만 제국(지금의 러시아를 연상할 정도로 강력하고, 넓은 영토를 차지하여 술레이만 1세 전성기 때는 발칸반도,서아시아, 북아프리카 3대륙의 20여 민족, 6,000만 명을 지배하는 대제국이었다.) 이 그리스도교에 도전하였던 것이다. 그리스도교의 군대(제3차 레판토 해전에는 베네치아, 스페인,오스트리아,제노아,사보이,말타(몰타),교황 군대등의 연합 )는 오스트리아의 돈 주앙(돈 요한)에 의해 통솔되고 있었고 이슬람교도의 막강한 함대의 군대는 오치아의 파스하에 의해 통솔되고 있었다. 파스하의 목표는 지중해를 장악하려는 해전이었다. 교황은 돈 주앙에게 강복을 보내면서 오직 도덕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들로만 부대를 편성하라고 요청했다. 그는 사령관에게 그렇게 하면 틀림없이 승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렇지만 사람의 무기는 믿을 만한 것이 못되었다. 해전이 일어나는 곳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 한 군사가 있었으니 그의 팔은 기도 속에 높이 들려져 있었다. 그분은 바로 교황 성 비오 5세였다. 첫 대포가 레판토 해변을 쏘기 전부터 그는 전쟁을 위해 묵주(로사리오)기도를 빼내들고 있었다. 그는 2년 전부터 가톨릭 신자들에게 매일 묵주기도를 바치라고 명하였던 것이었다. 거리에서 모여 40시간 행렬기도를 하였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그들의 손가락은 묵주알을 굴렸던 것이었다.

 1571년 9월 30일 마침내 함대가 출전했다. 출전하기 전 모든 병사들은 성사를 받았다. 돈 요한 (돈 주앙)은 함대의 키를 조종하였다. 전쟁터의 포근한 10월 아침에 모든 그리스도교인들이 무릎을 꿇었고 영성체를 하였다. 그리고 나서 두 시간 동안 군사들은 각자의 함대에 흩어져 묵주를 손에 잡고 기도하였다. 함대가 출전한 순간부터 교황은 초조한 마음으로 소식을 기다렸다. 그는 모든 신자들에게 그리스도교 함대의 승리를 위해서 묵주의 기도를 하라고 요청했다. 그는 추기경들에게 보속으로 하느님의 자비를 얻기 위해 단식과 애긍을 하라고 지시했다. 로마 시의 모든 가톨릭 교회에서는 기도의 행사를 했다. 교황 자신은 3일간 단식하면서 꿇어 기도했다. 매괴회 회원들은 특히 열심히 기도했다. 

1571년 10월 7일 아침, 양편 함대는 코린트 만의 레판토 근처에서 맞부딪쳤다. 이탈리아의 들판을 가로질러 로마시내에는 추기경들이 회의실에 모여 있었다. 교황은 좌석 한 가운데서 오른쪽으로 일어서서 창문을 응시하곤 하였는데, 그는 갑자기 얘기를 중단하고 의자에서 일어나 창문을 열더니 하늘을 우러러보았다. 잠시후 그는 행복에 가득 찬 환한 얼굴로 보좌관을 쳐다보며 이렇게 말했다. "지금은 일할 때가 아니오. 가서 하느님께 감사하시오. 우리 군대가 방금 오스만 투르크(오스만제국, 터키)함대를 무찔렀소." 하고 단순하게 공표하는 것이었다. 그로부터 2주 후 사자가 도착하여 승리의 소식을 알렸다. 전투가 시작되기 직전, 그때까지 오스만 제국(터키) 함대에 유리하게 불던 바람이 돌연 방향을 바꾸었던 것이다. 전투는 하루 종일 계속되었다. 그 결과는 그리스도교 함대의 대승리였다. 그리스도교 유럽은 구원을 받았다.  

후에 성인품에 오른 비오 5세는 레판토 승전의 날인 매년 10월 7일을 승리의 성모 축일로 지낼 것을 명했다. 이 날은 그 후 지극히 거룩한 로사리오의 축일로 변경되었다. 이 축일의 달인 10월은 지극히 거룩한 로사리오(묵주) 성월이 되었다. 오스만 제국 군은 18세기에도 두 번이나 다시 침략했지만 매번 성모 축일에 패배하여 달아났다. 그 때마다 사람들은 커다란 신념을 가지고 로사리오(묵주) 기도를 올렸다. 이제까지의 중요한 승리에 있어서 인간의 힘보다는 하느님의 관여가 더 큰 역할을 했음은 명백하다. 그것은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발췌:'마리아(maria)' 통권 95호, 로렌스 언더둥크, 아베마리아출판사, '세기의 승리자, 돈 샤키 저, 오기선 (신부) 옮김, 가톨릭출판사)

 포르투갈의 파티마에서 마지막 발현 날 성모님은 "나는 로사리오의 부인"이라고 스스로 일컬으셨다. 1858년에는 프랑스의 루르드에서 묵주를 들고 발현하셨으며, 1884년 성모님은 이탈리아 나폴리의 포르투나 아그렐리에게 "거룩한 로사리오의 여왕"이란 칭호를 가장 귀중하게 생각하신다고 말씀하셨다. 세계 평화를 위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구원의 명확한 표지인 묵주기도(로사리오 기도)를 매일 바치기 바랍니다. "전쟁이 끝나고 세상에 평화가 오도록 매일 묵주기도를 바쳐라. 묵주기도의 모후만이 그것을 성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파티마 성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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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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