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소상공인 기업승계기업 지원사업 선정
예산, 소상공인 기업승계기업 지원사업 선정
예산버들국수, 예산황토사과 등 2개기업 지원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6.12.0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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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이 2016년 소상공인 가업승계기업 지원사업에 관내 2개기업이 선정돼 지난 5일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충남도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소상공인 가업승계기업 지원사업은 한길을 걷고 있는 소상공인 일가의 사업 노하우를 발굴해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가업승계기업은 동일한 업종으로 10년 이상 사업을 유지하고 2대 이상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말한다.
지난해 쌍송국수, 삽다리칼국수, 한국의상현필원 등 3개 기업이 선정된 데 이어 올해에는 예산버들국수(대표자 김명국, 예산읍 소재)와 예산황토사과(대표자 유종숙, 응봉면 소재) 등 2개 기업이 ‘가업승계기업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가업승계기업은 두 기업 모두 부모님의 가게를 이어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를 위한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
또 시설 개·보수와 장비구입, 디자인 개발 등을 할 수 있는 경영지원금 450만원과 현판제작금 50만 원 등 총 5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가업승계가 젊은 세대의 새로운 취업 패러다임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영 노하우 및 기술력을 가진 소상공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더욱 발전하는 기업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산 = 한내국 기자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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