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불편할 테니 협상금지, 시민 볼모 불쾌” 부산 경기도 서울 버스파업 향한 국민들 ‘성난 목소리’

주준영 / 기사승인 : 2019-05-15 00: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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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기도, 서울 등 버스파업 소식에 국민들이 공분했다.

부산, 경기도, 서울 버스파업을 앞두고 14일 밤늦게까지 전국 곳곳에서 버스 노사가 최종 담판을 벌이고 있다.

일단 이날 협상안은 17일까지 연장한 것으로 보인다. 당장 15일 출근길 버스 대란은 염려하지 않아도 되지만 17일에도 협상이 되지 않으면 시민들은 또 다시 18일 출근길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공분한 시민들은 “우리가 불편할 테니 협상하지 말라”면서 국민의 발을 볼모로 협상 중인 노조를 몰아붙이는 분위기다.

인터넷상에는 “diar**** 점점 바라는 게 많아지고 말 많아지면 새로 인원대규모 채용하게 하고 순응 안한다. 그러면 버스회사 국가지원 끊어요. 어차피 다 국민 세금도 들어가는데 뭘 자꾸 바래. 더한 곳도 많은데 국민투표 받아봅시다. 일반 서민이 얼마나 힘든데 교통까지 걱정해야됩니까?” “sksm**** 시민들 그냥 불편할 테니까 본 때를 보여줘라. 자기들 생각뿐이지 그냥 뭐만 하면 파업을 하내” “dudg**** 협상 할 이유 없다 다 잘라라” “kiss**** 시민을 볼모로 파업한다고? 말로 좋게 해주면 들어주면 된다. 반대로 시민을 볼모로 파업할 걸 알면서 안들어주는 인간들도 같지”라는 댓글이 줄 잇고 있다.

한편 전국 각지 버스 파업은 일단 노사의 협상을 17일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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