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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학교에서 성소수자에대하여 PPT 발표...
비공개 조회수 3,788 작성일2018.09.16
학교에서 성소수자에대하여 PPT 발표할건데 참고 자료나 기본지식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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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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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신화, 전설 4위, 닌텐도DS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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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답변이 성소수자에 관한 혐오를 아주 잘 보여주시고 계시고,,, 두번째 답변이 그런 것들에 대한 얘기들을 팩트로 부숴주고 계시니 전 성소수자라는 개념 자체에 대해 얘기해 드릴게요(?

'성소수자'라는건 성적인 부분에 있어서 소수자인 사람들을 지칭합니다. 
'퀴어(Queer)'라고 부르기도 하고,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의 머릿글자를 딴 LGBT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LGBT는 모든 정체성을 포함하지 않으므로 성소수자 전반을 지칭하는덴 부적절합니다.




이건 무지개 깃발(rainbow flag)이라고 해서, 성소수자의 상징으로 사용되는 깃발입니다. 이 무지개기 는 모든 성소수자를 포함한 상징이고, 각 정체성 별로 상징 깃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쁜 것도 많고, 구린 것도(...) 많은데 구글에 프라이드 플래그(pride flag)라고 검색하시면 여러 종류의 깃발들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럼 성소수자의 종류를 설명드릴 차례인데 일단 저조차도 많이 알지 못하기 때문에 설명드릴 수 있는것이 적습니다. 또한 이러한 특성들은 대부분 '스팩트럼'이기 때문에 정확히 "어느 정체성이다" 라고 정의 내릴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니까 이것들은 참고용으로만 알아주세요.

생물학적 성에 따른 분류가 있습니다. 사실 그다지 의미 있는건 아니지만.. 생식기의 형태나 염색체에 따라 분류되고 주로 남성과 여성으로 분류 됩니다. 남성 생식기와 여성 생식기를 모두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을 인터섹스(intersex)라고 불리며, 성소수자로 분류됩니다. 인터섹스들은 대부분 태어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남성이나 여성 중 하나로 '지정'당해서 자라나게 됩니다. 

성 정체성(gender identity)에 따른 분류가 있습니다. 위의 생물학적 성별과 별개로, 자기 스스로 인식한(정체화한) 자신의 젠더(정신적 성별)를 뜻합니다. 이것이 위 생물학적 성별과 일치한다면 시스젠더(cisgender)라고 부릅니다.
성정체성과 생물학적 성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들을 트랜스젠더(transgender)라고 부르며, 좁은 의미로는 남성/여성으로 구분되는 경우만 지칭하지만 넓은 의미로는 그외의 젠더를 가진 사람들을 포함합니다. 남성/여성으로 구분되지 않는 성정체성을 가진 사람들만 묶어서 '논 바이너리 젠더퀴어(non-binary genderqueer)'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논 바이너리 젠더퀴어에는 남성과 여성이 혼합된 젠더인 안드로진(androgyne), 제 3의 성인 뉴트로이스(neutrois), 성별이 없는 에이젠더(agender), 여러 젠더가 유동적으로 변하는 젠더플루이드(genderfluid) 등이 있습니다.

로맨틱 지향(romantic orientation)과 성적 지향(sexual orientation)에 따른 분류가 있습니다. 서로 다른 개념이지만 설명의 용이를 위해 함께 설명합니다. 각각 로맨틱적/성적인 끌림의 대상에 따른 분류입니다. 두 정체성은 일치할 수도 있지만, 다를 수도 있습니다.
이들에 따른 정체성들은 끌림의 대상을 뜻하는 접두사에 각각 ~로맨틱/섹슈얼(성애)을 붙인 명칭을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이성에게 끌림을 느낀다면 '다른'을 뜻하는 헤테로(Hetero)라는 접두사를 사용하여 헤테로로맨틱/헤테로섹슈얼(이성애)라고 합니다. 
지향은 크게 유(allo)로맨틱/섹슈얼(성애)과 무(a)로맨틱/섹슈얼(성애)로 나뉩니다. 말그대로 끌림을 느끼냐 느끼지 않냐에 따른 분류이고, 각각 여러 스팩트럼이 존재합니다. 

유로맨틱/섹슈얼에 속하는 지향들에 사용되는 접두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성, 헤테로(hetero-): 이성에 대한 끌림
동성, 호모(homo-): 동성에 대한 끌림
양성, 바이(bi-): 자신의 성별, 자신과 다른 성별 두가지 성별에 대한 끌림
다성, 폴리(poly-): 여러 성들에 대한 끌림
범성, 팬(pan-) 또는 옴니(omni-): 상대의 특성에 관련없는 끌림
안드로(andro-): 남성에 대한 끌림
진(gyne-): 여성에 대한 끌림

무로맨틱/섹슈얼에 속하는 정체성들이 많고, 이들의 스팩트럼을 두고 '무성애 우산(에이 엄브렐라)'라고 합니다. 무로맨틱/섹슈얼에 속하는 지향들에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일단 제가 잘 모르는 관계로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이글을 참고해주세요. 링크

성소수자에는 위의 분류로는 구분할 수 없는 정체성도 여럿 포함합니다.
스스로의 정체성에 대해 의문을 던지는 퀘스처너리(questionary)가 대표적입니다.

1:1, 독점적 연애 관계를 모노아모리(monoamory) 혹은 모노가미(monogamy)라고 합니다. 모노가미에 속하지 않는 사람들을 논 모노가미(non-monogamy)라고 하고, 대표적으로 비독점적 다자 연애를 뜻하는 폴리아모리(polyamory)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논모노가미 정체성이 있지만 제가 에이엄브렐라 이상으로 잘 모르는지라,,, 참고용으로 이 링크를 남깁니다. 링크

BDSM의 경우 '전통적으론' 성소수자의 범주에 넣진 않지만, 성소수자 집단과 연대하기도 하며, 성소수자의 일부로 인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새디스트, 마조히스트를 뜻합니다.

그외의 성소수자는 아니지만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앨라이(ally)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혹시 질문이 있다면 댓글로 부탁드려요,,! :)

20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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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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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신
기본적인 내용만 알려 드리면....


1. 성소수자는 게이/레즈비언/바이섹슈얼/트랜스섹슈얼을 의미하며, 때문에 LGBT라는 명칭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들은 인구의 3~4% 정도를 차지하고 있고요. 


2. 다른 답변을 두고 "편견 조장", 정확히는 개독들의 구라라고 예시를 들면서 까시면 되겠네요.ㅋ 

막연히 설명하는 것보다는 낫겠군요. ㅋ 

(1) 유전자: 먼저 한국에서 성소수자, 특히 동성애자 유전자가 없다고 주장을 하는 경우는 "창조과학"이라는 사이비 과학에 근거한 주장입니다.

그러나....

https://cosmosmagazine.com/biology/speculative-genetic-link-to-homosexuality-found

https://www.scientificamerican.com/article/cross-cultural-evidence-for-the-genetics-of-homosexuality/

이건 가장 최근것만 가져온 거고, 이 사이비 과학 추종자들이 한국에서 아무리 약을 팔아도 실제 학계의 의견은 유전적 요인을 포함한 생물학적 현상이란 거죠. ㅉㅉㅉ 

설명하면 성소수자가 발생하는 원인으로 지목되는 건 특정 유전자(Specific Gene), 혹은 후성 유전적 문제(Epigenetic), 혹은 상호 복합적 관계에 의한 발생설 세가지가 있는데, 이중에서 상호복합설이 "현재로서는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으나...

고작 2012년까지의 개드립을 치는 창조과학 신봉자들의 구라와는 달리 특정유전설에 관련된 연구도 계속적으로 발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만? ㅋ 

특히 딘해머의 Xq28에 대한 문제는 더욱 심각해서..ㅋ 

http://www.rapport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18

이건 이후에도 계속 연구 업데이트가 되는 중이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7/21/0200000000AKR20170721172700797.HTML

참고로 여기 개괄적으로 설명이 잘 되어 있는데, 여기서 나온 "동성애는 후천적이다" 라고 구라치는 애들의 주장이 왜 틀렸냐하면...

쌍동이의 경우 태내에서 융모막의 상태에 따라서 실제로 호르몬 환경이 다르게 작용한다는 사실이 이후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즉 같은 모체에 있어도 쌍동이의 호르몬 영향은 다를수 있다는 점에 의한 융모막이론 등에 의거해서 이미 "반박된" 주장을 아직까지 들고 나오는 거죠. ㅋ 

그리고 현재 이 기사에는 후성유전적 성질에 대한 연구는 아예 언급이 안 되어 있지만, 현재 동성애의 유전적 특징을 설명하는데 상당히 많은 지지를 얻는게 이 후성유전성에 대한 연구입니다. 


(2) 정신의학적 원인: 게이의 "어린 시절 트라우마"에 대한 주장은 이미 1970년대에 깨진 주장인데 대체 언제까지 이걸 주장하자는 건지? ㅉㅉㅉ 

정확히 하면,이는 프로이트의 이론을 기반으로 했고 DSM II시절의 동성애의 정신질환 진단 근거였는데, 1973년 당시 이에 대한 재검토를 통해서 실제로 오류가 있음이 밝혀져서 이미 폐기된지 오래인 주장입니다. ㅋ 

또한 이후 이 주장을 계속 가지고 가는 쪽은 발달심리학계에서 주장한 발달장애설이었는데, 정확히는 1987년 당시 DSM III 개정 시기에 이것도 폐기되죠. 

참고로, 이 "환경영향중에 아동기의 문제가 있다"는 2010년대 이후의 연구 논문들(NIH: 미국 국립보건원 소스로 많은 연구가 공개 되어 있습니다.)을 참고하면, 이는 "유전설 중에서 상호복합설을 지지" 하는 것으로 정확히는 "유전자의 다면발현성과 상호작용하여 성적지향을 결정하는 요소의 하나" 로 봅니다. ㅋ 즉 두개를 같이 까네요. 유감이지만. ㅋ 

참고로 상호복합설 주장자들 중에서 어린시절 트라우마 문제를 "주된 이유"로 주장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ㅋ 이유? 당연하지만, 이 이론이 성립되면 ICD의 진단목록 중 자아 이조적 성적지향에 의한 것이란 소린데, 실제 성소수자 인구 중에서 이 비율은 매우 소수인건 이미 밝혀진 사실이기 때문. ㅋ 


(3) 게이의 에이즈 확산: 이것도 구라입니다. 

이건 정확히 설명하자면, 미국이나 유럽 국가들의 경우는 1993년 이후로 대부분 에이즈 신규감염이 급감했고 지금도 감소중인 관리영역에 있는 국가이기 때문에 실제로 확산 원인으로 주장할수가 없죠. 즉 이들 국가의 통계는 간단히 설명해서 "감소율의 둔화"로 봐야 한다는 것이며. 

한국의 경우는 에이즈 검역관리 체계에 다른 법령에 의한 문제가 있기 때문에 실제로 게이 때문에 에이즈가 는다고 주장할수 있는 근거가 없습니다. ㅉㅉㅉ 

이유는 성매매 특별법에 의한 성병수검 감소에 의한 것이고요.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4/29/2017042990137.html

실제로 현재 성특법에 의해서 지원이 계속 짤려 나가다 보니 2017년 기사 기준으로도 이정도로 성병증가가 눈에 띄게 보이는 상황이고, 에이즈가 STD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면 결국 에이즈 환자가 증가를 안 하면 그게 더 이상한 상태가 되는 거죠. 

즉 이게 끼치는 악영향은 명약관화 한게, 성병 수검 건수는 사실 2004년 이전에 비해서 거의 4분의 1로 줄어든게 사실인데 이게 성매매 인구가 감소해서 그렇게 준게 아니란 겁니다. 2010년대 이후의 성매매 인구 추산을 보면 29만 정도로 집계되는데, 이는 2004년의 33만 보다 겨우 4만명이 줄어든 건데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사만 급감한 거죠. 게다가 "관리업종", 즉 성병검사를 받아야 하는 업종에 대한 제약이 없는(이 업종들은 단속의 대상이 되기도 하므로) 변종성매매로의 업태전환 때문에 수검율이 감소했고, 따라서 이로 인해서 다른 성병의 감염실태가 늘어났으니 에이즈의 감염이 안 늘어나면 그 자체가 이상하다는 겁니다. ㅉㅉㅉ 

참고로 대다수가 남성 어쩌고 해 봐야, 이성간 동성간 접촉 비율을 나눠서 보고 이성간 접촉의 남녀비를 따져 볼 경우 실질적으론 성매매 성매수 비율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것도 적어 둡니다. 

아, 그리고 세금....ㅋ 

대한민국의 건강 보험은 세금이 아닙니다. 국영보험이라고 세금이라고 주장할수가 없죠. 혈세는 개뿔이. ㅉㅉㅉ 게다가 이 국비지원으로 나가는 치료비는 매우 일부인데, 이유는 "간병인 지원과 비보험급여"만 국비로 책정되는 겁니다. 이중 간병인은 지방세, 비보험은 의료지원으로 들어가나, 실제로 연간 100억정도 책정되는 비보험급여 치료를 두고 보면, 짐 자유당측에서 주장하는 "국비지원 액수" 가 이 예산 책정액보다 훨씬 적습니다. ㅋ 즉 예산을 책정해 놓고 덜 썼다는 소리가 되긋죠. ㅉㅉㅉ 

나머지의 경우 건강보험법에 의거해서 진료비를 지원하기 때문에 이는 보험기금에서 나가는 건데, 문제는 의보가 지금까지는 계속 흑자였다는 겁니다.ㅋ 즉 현재까지 건강보험공단은 다른 공기업과는 달리 적자 보전을 위해서 국가에서 "세금으로 만든 재정을 충당해 주지 않는 경우"에 해당하고요. 

또한 건강보험이 적자전환을 하는게 에이즈 환자들 때문이라고 하면 모르겠는데 그럴 일이 읎죠. ㅉㅉ 현재 적자전환 원인이 되는 이유는 노인의료비 증가 때문이며, 따라서 실제로 국가재정을 통해서 적자를 보존해도 대부분의 비용은 이 노인진료비 증가로 인해 발생한 적자를 메꾸는데 들어갑니다. ㅋ 

항목을 비교하면, 에이즈 진료비로 연간 나간다고 "주장되는" 금액만 1천억이라고 쳐도, 실제로 노인진료비의 증가로 인해 지출되는 비용은 35조(2020 추정) 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실제로 에이즈로 인한 재정 부담은 노인진료비 증가로 인해서 발생하는 부담의 1% 미만, 따라서 실제로 적자가 발생하더라도 에이즈 진료비 때문에 혈세 개드립을 치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소린 거죠. ㅉㅉㅉ 대체 그보다 약 100배 이상의 지출비용을 두고 쥐꼬리만한 걸 트집을 잡아서 어쩐다는 소린지? ㅉㅉㅉ 

(4) 소아성애와 LGBT가 같다? : 구라입니다. 

소아성애는 정신병리학적으로 이미 진단이 되는 영역이고 동성애와 달리 "해가 갈수록 질병이라는 사실이 증명되는 경우" 입니다. 즉 동성애의 경우는 실제로 30~40년에 걸친 장기연구를 통해 "정신질환이 아니다" 라는 사실만 계속 입증되었는데 소아성애는 반대로 "뇌의 백질이상"으로 판정이 되었단 거죠. ㅋ 

즉 이런 명확한 차이를 모르고 깝쳐 봐야 답이 읎죠. -_-;;; 참고로 수간의 경우는 정신병력으로 진단은 되진 않지만, 실제로 성적 지향과 같진 않습니다. 현대 심리학이나 정신의학에서는 성적지향(Sexual Orientation)과 성적 관심사(Sexual Interest)에 대한 구분을 명확히 하는 편이며, 수간의 경우는 이중 후자에 들아가지 전자에 해당되는 내용은 아니고요. 

또한 시간 역시도 정신질환에 의한 현상으로 이미 진단되기 때문에 성소수자(LGBT)와는 관련이 없죠. 


따라서 어디서 싸지른 개소리는(꼬라지 보아하니 왠 메갈논리가 보이는데..ㅉㅉㅉ)는 위의 근거를 들어서 "반박" 형식으로 사용하셔도 되거나 혹은 위의 근거를 기반으로 빼고 말하셔도 됩니다. 필요하신대로 하시고요. 



3. 사회적 문제를 지적하셔도 상관이 없는데, 뭐 이건 좀 복잡할수 있지만...

현재 한국사회에서 성소수자와 관련해서 생기는 문제는 동성결혼 혹은 시민결합제의 허용에 대한 문제가 있고, 이외에는 매년 퀴어축제때마다 계속되는 논쟁이 있죠. 표현의 자유 문제에 대한. 

이 경우는 조언드리는게.. 사실 이 문제들 모두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동성결혼의 경우 결혼법 외에도 입양제도 등에 대한 문제도 같이 논의해야 하기 때문에 생각외의 복잡미묘함을 가지고, 퀴어축제의 경우도 표현의 자유와 검열제도의 한계 문제에 대해서 논해야 한다고 할수 있어서 꽤 복잡하다고 할수 있고요. 

따라서 포커스를 좁혀서 언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만... 예를 들어서 동성결혼이나 시민결합제에 대한 내용은 "유럽의 많은 국가들이 시민결합제 시행 이후 시간을 두고 동성결혼을 제도화 했고, 따라서 우리도 동성결혼 이전에 준비기간의 의미로 시민결합제 시행이 필요하다" 라든가, 시민결합제가 공리주의적 차원에 동성애 뿐 아닌 여러 독거노인등의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먼저 시행해야 한다(예: 민주당의 생활동반자법, 혹은 다른 정당의 파트너 등록법등) 등을 지적하시는 방향으로 가는게 맞겠죠. 

퀴어 축제의 경우에는 실제로 "공연음란죄 소송은 매년 벌어지지만, 지금까지 인정된 적이 없으며 따라서 이미 수년간의 판례를 위시해서 이들이 현재 표현의 자유를 합법적으로 행사하는 상황인데 그것을 동성애자가 한다는 이유로 막을 근거가 있는가?" 에 대한 부분이 제시되어야 겠고...

음란성 개드립도 그냥 까면 됩니다. 한가지 근거를 제시해 드리면, 실제로 세계 각국의 포르노 가청 연령에 대한 상황을 보면, 오스트리아의 경우 포르노 시청 연령이 16세로 우리보다 낮은 반면, 다른 18세 시청가 연령국가들 보다도 강간범죄율이 낮습니다.(OECD, 2012) 즉, 실제로 청소년 유해매체의 "유해성" 근거가 현재는 부족한 거죠.(여가부가 그래서 문제란 겁니다. ㅉㅉㅉ) 일부 꼴페미들을 중심으로 해서 "어린 연령대의 음란물 시청이 성범죄의 원인이 된다"는 주장을 하고 있고 이 유해성을 주장하면서 법을 만들어서 규제를 하지만, 실제로는 이것과 범죄율의 상관관계는 명확하지 않으며 이는 외려 재검토가 심각하게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입니다. ㅋ 



대략 이런 내용입니다.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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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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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성소수자란
이성애자 제외하고 소수의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2.엄청 다양한 사람이 있습니다.
3.성소수자 인구수
전세계 3~4%라고 하시는데 우리주변에도 흔히 많습니다.
4.내 친구일수도 있고 친구의 친구일수 있습니다.
5.인권침해 하지마세요 그들도 사람입니다.
6.몇명의 사고치시는 사람땜에 전체가 피해가지만요

2018.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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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신
우선, 많은 분들이 아직 잘 모르시는 것. 성소수자 유전자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쫌만 검색해보시면 왜 성소수자 유전자가 나오게 된 건지와 그 오해에 대한 일들을 찾아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남성이 게이가 되는 경우에 대해서, 99%의 게이는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한 후 게이가 된다고 합니다. 이는 수많은 게이들이 증언한 바 있습니다. 이또한 찾아보시면 나올 겁니다. 그 이유는 비록 강제로 당했지만 항문성교의 쾌락을 잊을 수 없어서 불쾌함에도 불구하고 본능적으로 찾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또 크게 이슈가 되는게, 게이의 경우 에이즈 확산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겁니다. 에이즈는 단순히 콘돔을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전염을 막을 수 있는데 게이들은 임신할 가능성이 없으니 콘돔을 안끼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에이즈 환자가 많습니다. 이 에이즈 환자들의 생명을 연장해주기 위한 엄청난 금액으로 일반인들의 세금이 쓰인다는 건 안비밀ㅋㅋ

반면, 여성이 레즈가 되는 경우에 대해선 크게 말이 없는 것 같지만 추측은 해볼 수 있습니다. 요즘 크게 대두되는 이성혐오가 한몫하는 것으로 사료되는데요, 아버지나 오빠 등 가족부터 가까운 이웃의 남성들의 혐오스러운 모습에서 이성에 대해 전혀 애정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레즈 중 많은 수가 남성혐오자이기도 하구요.

마지막으로, 특히 청소년들이 많이 헷갈려 하시는데, 이성이든 동성이든 멋있고 매력적인 사람에게는 호감이 가는게 당연합니다. 그러나 이걸 가지고 본인이 동성애자라고 생각해버리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청소년기에 이성에게 느끼는 호감으로 본인을 동성애자로 치부하지 않았으면 하는 내용도 들어가면 좋겠네요ㅎㅎ

*이런저런 통계가 필요하시다면 통계청에서 검색을 해보셔도 좋습니다~

아, 성소수자라면 혹시 소아성애자나 수간, 시체성애자도 포함되는 건가요?? 그렇다면 더 더러워질 거 같은데...

2018.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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