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으면 좋은거죠. 좋아하는감정은 자연스러운 거니까요. 억지로 좋아하는 감정을 부정 하려 하지도 말고 감정에 솔직해지고 잘 들여다 보세요. 진짜 그 사람을 좋아하고 있는건지 사귀고 싶고 손잡고 싶고 만지고 싶은건지. 레즈라고 여느 이성커플이랑 뭐 다를건 없어요. 자기 자신이 레즈건 바이건 이성애자건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을 잘 아는 본인이 판단하는거에요. 누가 뭐라해도 정체성은 남이 바꿀수는 없어요. 어른들은 그런걸보고 청소년기라 사춘기라 혼란이 오는것이다 너는 이성애자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데 저는 그게 아니라고 보거든요. 어른들이 정해주는 방향대로만 간다고 잘 되는것도 아니잖아요?
저는 어느 사랑의 형태건 응원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사람들이 응원해줄거예요. 피에스로 저는 질문자와 비슷한 고민을했던 이제는 제 정체성을 이해하고 더욱 알아가려고 하고 있는 바이보다는 레즈에 더 가까운 바이입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