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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6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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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상반기 최대 할인 행사 메가세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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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두투어 제공)
(사진=모두투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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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문다애 기자] 모두투어네트워크가 내달 17일까지 상반기 최대 할인 행사인 메가세일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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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최대 휴가 시즌인 7, 8월을 앞두고 할인과 특전을 동시에 제공하는 메가세일은 전세계 모든 지역의 패키지 상품은 물론 항공권, 호텔, 현지투어 등 여행과 관련한 모든 상품을 총 망라해 선보인다.

전 세계 지역별 여행지와 더불어 허니문, 골프, 크루즈 등의 테마여행 상품까지 다양한 여행상품을 최대 90만원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며, 여행전문가가 추천하는 ‘오늘의 메가세일’ 에서는 매일 다양한 지역의 여행상품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상품 구매 시 카드사와 결제서비스에 따라 청구할인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추가로 더블 마일리지 할인이 가능하다. 해외 항공권은 카드사에 따라 최대 21% 할인이 진행된다.

일본항공권 구매 시 특정 구매 순번에 따라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동경 디즈니랜드 입장권 등의 인기 현지투어 티켓을 가져갈 수 있는 행운의 찬스도 제공된다.

또한 엄선된 인기 호텔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항공권 예약자에게는 호텔 예약 시 추가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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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애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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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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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상반기까지는 '캐즘'…양극재도 '속도조절'

[아시아타임즈=정인혁 기자] 전기차 시장의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침체)이 이어지는 가운데 배터리 소재 업계가 투자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소재기업들은 올해 예정한 공장 가동 일정을 늦추고 향후 생산능력(캐파)을 축소할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까지 적자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사업 확대에 보수적으로 접근하겠다는 것이다. 국내 최대 양극재 기업인 에코프로비엠은 일부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라인을 신 소재 라인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라인을 전환하면 생산량을 자연스럽게 조정이 가능하고, 미래 배터리 시장 수요도 대응할 수 있어서다. 신규 공장을 세우는 대신 기존 라인을 전환함으로써 투자비용도 아낄 수 있다. 앞서 에코프로 그룹은 향후 2년 간 비용을 30% 절감하겠다는 목표 아래 최근 원가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리튬인산철(LFP) 및 미드니켈 양극재 등 새로운 주요 소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LFP 양극재는 올 하반기 파일럿(시범생산)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다수의 고객사로부터 요청 받은 고전압용 미드니켈 양극재의 경우 올해 개발을 끝내겠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양극재 주원료인 황산코발트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코스모화학은 배터리의 주요 원료인 니켈·코발트·리튬·망간을 회수하는 재활용 분야에도 진출했다. 최근 이 회사는 울산에 짓고 있는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의 완공 시점을 기존 올해 3월 말에서 내년 3월 말로 미뤘다. 지난해 10월 공장 시운전을 완료하는 등 채비는 갖췄지만 전기차 시장 둔화 탓에 양산 시점을 연기한 것이다. 양극재 시장도 속도조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엘앤에프는 양극재 연간 생산능력을 2026년 40만 톤까지 확대하는 목표를 2027∼2028년으로 늦췄다. 엘앤에프의 캐파는 현재 짓고 있는 구지 3공장을 포함해 22만톤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광곤 IR팀장은 지난달 중순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이에 관련 “2년 안에 생산 규모를 40만 톤까지 늘릴 것이라 발표했지만 현재 수주 계약이 지지부진한 점을 고려해 캐파 수정이 이뤄졌다”며 “40만 톤까지의 캐파 확대가 2027년~2028년 사이에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세계 전기차 시장의 부진은 완성차 업체들의 실적에서도 드러난다. 미국 테슬라의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나 감소한 게 대표적인 사례다.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2020년 2분기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또한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1분기 전기차 판매량도 20%나 줄었다. 시장조사 업체들도 이같은 현상을 데이터로 증명한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약 1641만대로 전년 대비 16.6% 성장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연간 성장률이 2022년 61.3%, 2023년 33.5%에 이어 크게 꺾인다는 얘기다. 이에 국내 배터리 소재 업계의 실적도 악화됐다. 에코프로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298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2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1823억 원 영업이익)에 비해 적자전환한 것이다. 매출은 같은 기간 2조644억 원에서 1조206억 원으로 50.6% 감소했다. 대표 계열사인 양극재 제조 기업 에코프로비엠은 간신히 흑자를 냈다. 에코프로비엠의 1분기 영업이익은 6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8% 감소했다. 매출은 9705억 원으로 51.7% 줄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엘앤에프도 영업손실 1214억 원으로 적자 전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매출 또한 70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구인난 해소에 고용창출까지”…인재 키우는 게임업계

[아시아타임즈=신윤정 기자] “8개월 동안 게임 기획 및 개발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배운 지식을 통해 독창적인 게임을 만드는데 활용하겠다.” 교육아케데미에 참석한 학생의 말이다. 최근 게임업계는 우수 인재 모집 등 기존 구인시스템과 함께 자체적으로 인재 양성을 통해 필요한 인재를 수급하는 시스템을 병행하고 있다. 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 슈퍼캣, 넷마블 등 게임사들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인재 육성을 통해 업계의 성장은 물론 구인난 해소를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크래프톤은 '크래프톤 정글(이하 정글)'을 통해 소프트웨어 인재를 키우고 있다. 정글은 산업계 소프트웨어 인력 구인난 해소와 동시에 청년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한다. 정글은 개발자로 취업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크래프톤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2022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16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크래프톤은 향후 교육생 규모를 연 1000명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약 5개월 동안 팀원들과 함께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협업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학습을 이끄는 강사는 있으나 강의가 아닌 가이드만 제공하는 등 자기 주도적 학습형태의 커리큘럼이 정글의 특징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보유한 인재는 매우 부족해 기업들이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크래프톤은 크래프톤 정글 등 CSR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상생 발전을 위한 핵심적 역할을 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슈퍼캣은 아트 직군 인재 양성을 위한 자체 교육 프로그램 '슈퍼캣 도트 아카데미(이하 SDA)'를 지난 2021년부터 실시 중이다. 슈퍼캣은 "SDA는 과거픽셀아트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던 곳이 많지 않아 교육 환경이 제한적이었는데 이 한계를 극복하고자 자체 교육 프로그램 SDA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SDA는 교육 커리큘럼 구성부터 운영, 관리, 채용 연계까지 슈퍼캣이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모바일 게임 ‘바람의나라: 연’으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슈퍼캣의 현직 도트 아티스트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도트 그래픽에 특화된 지식과 전문 기술, 노하우를 공유한다. 채용 전환율도 높은데 1기는 90%, 2기는 100% 등 기수별 평균 채용 전환율이 70% 이상이다. SDA 지원자들의 평균 경쟁률은 약 4:1이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기수는 7: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높은 교육 만족도와 채용 전환율 덕에 SDA를 향한 예비 도트 아티스트들의 관심도 점점 높아지는 모습이다. 넷마블은 넷마블문화재단에서 실시하는 넷마블 게임아카데미(이하 게임아카데미)를 운영해 미래 게임 인재를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게임 아카데미는 기본 역량을 갖춘 청소년들을 선발해 8개월의 정규 과정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전문강사와 실무진의 교육과 멘토링을 지원받는다. 이외에도 게임산업 현장 방문을 통한 게임 직무 이해도를 돕는 '넷마블 견학프로그램'을 실시해 중·고등학생들에게 간접적으로 직무를 체험하는 활동도 전개 중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기업의 성장과 게임산업의 발전은 물론 게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훌륭한 잠재력을 갖춘 예비 졸업생들에게 직무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우수한 인재에게 입사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채용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은 미션을 수행하면서 참가자 개인의 성장 가능성과 열정을 가졌는 확인할 수 있어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와 인재상에 부합하는 사람을 찾기 위한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김여사 명품백' 수사 이번주 본격화…청탁금지법상 처벌규정 없어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을 꾸린 검찰이 금주 중 고발인 소환 절차를 밟는 등 수사를 본격화한다. 5일 법조계를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조만간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당초 검찰은 오는 9일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백 대표 측이 조사일 연기를 요청해 일정을 다시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소리는 지난해 11월 김 여사가 재미교포인 최재영 목사로부터 윤 대통령 취임 후인 2022년 9월 13일 3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선물 받았다고 폭로한 곳이다. 이들이 공개한 영상은 최 목사가 '손목시계 몰래카메라'로 촬영했고, 선물과 몰래카메라는 서울의소리 측이 준비했다고 한다. 이후 서울의소리 백 대표는 지난해 12월 윤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고발인 조사의 쟁점은 김 여사가 받은 명품 가방과 윤 대통령 직무 사이 관련성을 규명하는 데 맞춰질 전망이다. 청탁금지법은 공직자의 배우자가 '공적인 직무와 관련'해 일정액을 넘는 금품 등을 받거나 요구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다. 서울의소리 측은 윤 대통령이 통일운동가인 최 목사를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위촉할 권한이 있는 만큼 직무 관련성이 인정된다는 입장이다. 서울의소리가 공개한 영상에는 김 여사가 "저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 끊어지면 적극적으로 남북문제에 제가 나설 생각이다"며 "윤석열 정부가 잘 해내서 통일돼서 대한민국이 성장 되고 우리 목사님도 한번 크게 저랑 같이 할 일 하시고"라고 말하는 대목이 나온다. 검찰은 백 대표와 최 목사 조사를 통해 김 여사와 최 목사의 관계, 선물을 주게 된 경위 등을 확인해 직무 관련성을 따져볼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직무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하더라도 김 여사가 처벌될 가능성은 작다는 것이 중론이다. 청탁금지법에는 공직자의 배우자를 처벌하는 조항은 없기 때문이다. 직무와 관련해 배우자가 금품을 받은 사실을 알고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공직자 본인을 처벌하는 규정만 있다. 따라서 윤 대통령의 경우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실을 인지한 뒤 제대로 신고했는지가 또 하나의 쟁점이 될 수 있다. 청탁금지법은 공직자가 배우자의 금품 수수 사실을 안 경우 '소속 기관장'에 지체 없이 서면으로 신고하도록 한다. 다만 기관장 외에 감독기관·감사원·수사기관이나 국민권익위원회에도 신고를 할 수 있다. 이번 사건에서는 정부 수반인 윤 대통령 자신이 기관장인데, 신고 여부를 어떻게 해석하는 것이 옳은지 선례가 없어 검찰도 법리 검토에 신중을 거듭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김 여사가 명품 가방을 반환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뚜렷한 처벌 조항이 없어 윤 대통령에 적용되기는 어렵다. 청탁금지법은 공직자가 배우자의 금품 수수 사실을 안 경우 이를 제공자에게 지체 없이 반환하거나 거부 의사를 밝히도록 하지만, 반환하지 않았다고 처벌하는 규정은 없다. 반면 공직자의 배우자에게 금품을 제공한 자를 처벌하는 규정은 있는 만큼, 최 목사의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이런 법의 맹점 탓에 서울의소리가 윤 대통령 부부를 고발할 당시부터 검찰 안팎에서는 수사의 실익에 물음표를 다는 시각이 많았다. 그럼에도 검찰이 고발 5개월여 만에 수사 인력을 추가 투입해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신속 수사를 강조하고 나선 배경에는 야권을 중심으로 압박 여론이 강해지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총선 국면이 지나 수사 속도를 조절할 필요성도 사라진 만큼 정치권에서 거듭하는 '봐주기 수사' 비판을 신속히 털어내려 한다는 것이다. 법조계에서는 추가 인원이 투입된 만큼 검찰이 이르면 한두 달 안에 사건 처리 방향을 결정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다만 당사자인 김 여사에 대한 조사 여부 등은 변수가 될 수 있다. 김 여사는 현재 고발돼 피의자 신분이긴 하지만, 처벌 조항이 없는 만큼 적용될 혐의도 없어 실질적으로는 참고인 신분에 가깝다. 따라서 검찰이 전후 사정을 면밀히 살피기 위해 김 여사의 의견을 듣고자 하더라도 조사를 강제할 권한은 없다. 다만 조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야권에서는 다시금 수사가 부실하다며 특검 도입의 명분으로 삼을 수 있어, 이를 둘러싼 '수 계산'도 복잡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김 여사를 조사하면서 반부패수사2부가 수사하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내용도 함께 조사할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사안의 성격이 다른 점을 고려할 때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검찰은 도이치모터스 사건 관련 김 여사 처분 방향에 대해 관련자들의 항소심 재판 내용을 살펴본 뒤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