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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추리(살인)에 관한 질문인데 상세하게 아시는분만 답변주세요
dyin**** 조회수 340 작성일2007.04.09

만약에 어떤 방에서 사람이 죽었다고 칩시다.근데 그 사망추정시각이 대충 오후 5시-5시 20분 이라고 치면 그 피살자가 방안에서 자기몸을 수차례찔러서 죽었습니다.근데 알고보니 이 피살자는 자살한거였습니다.하지만 그 사망추정시각에 다른 사람이 피살자와 함께 있었습니다.그럼 이 피살자와 한방에서 같이 있던 그 사람은 죄가 없는거겠죠.하지만 경찰은 이 사람에게 의심을 품고있으나 물증이 없어 감방에 넣질 못하고 있습니다.이럴땐 자살인지 타살인지 어떻게 명쾌하게 구별할까요?답변좀 부탁드립니다.이해되면 추가내공 무조건 드릴게요.

 

cf>전부 그냥 머리속으로 생각해낸거니 뭐 징그럽다 이런질문왜하냐 이런말은 하지말아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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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z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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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질문중에..

 

사망추정시각에 다른 사람이 피살자와 함께 있었다는 부분은 알겠습니다.

 

즉,  죽을때 사실은 옆에 없었고 자살인데 사망시각을 추정해보니 그 시간대에는 실제로 피의자가 사망자와 한 방안에 있었단 말씀입니까??

 

그러니 자살한 사람이 자신의 사망시각을 추정하기 어렵도록 조작 했단 말씀이군요.

 

 

우선 자살한 사람이 사망추정시각을 모호하게 조절하는 방법에는 방안의 온도 조절, 습도조절, 등이 있을수 있겠구요,

만일 온도나 습도의 이상으로 간의 온도를 재어봐도 사망추적시간이 불분명하면

아침이나 점심 식사시 섭취한 음식물의 부패정도, 또는 시반으로도 추정해 볼 수도 있습니다^-^

(시반은 보통 사망시각부터 2-3시간 지나면 적자색의 점상으로, 4-5시간이 지나면 암적색의 반상으로, 12-14시간이 지나면 전신에 강하게 출현됩니다.)

 

이걸로도 피의자가 사망시각에 피살자와 함께 있었는지 알아볼 수 있겠죠.

 

 

그 외에..

 

1) 우선 사망자의 사망시각에 피의자의 알리바이가 있었는지, 또는 사망자의 인간관계

    (원한관계가 있었는지 평소 행동등..)등을 먼저 조사할 겁니다.

 

2) 사망자의 상처를 분석해 볼 수 있겠지요.

    보통 자살하는 사람의 경우 ,  타인에 의해 살해당하는 경우와는 상처의 생김이 다르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주저흔 같은 경우도 있을수 있고,

 

3) 흉기, 또는 자살도구가 무엇인지 먼저 알아낸다음.

    상처가 난 형태와 비교해서 어느 손으로 찔렀는지, 어느 방향에서 찔렸는지 구분해 낼수 있습니다.

 

4) 또는 피가 튄 방향 또는 기타 혈흔분석을 통해 가해자의 신장, 힘의 차이에 따라

    남자 인지 여자인지..  또는 범인이 한장소에 어느정도 머물렀는지...

    등을 알아내어 피의자와 대조할수 있겠죠.

 

    또 여러군데를 찔러 자살했다면 그만큼 출혈이 많았을것이므로,,

    그 출혈당시 맞은편이나 혹은 뒤편에 사람이나, 물건이 있으면 피의 모양이 달라지니깐

    타인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추정해 볼수 있겠지요.

 

 

물론 딱 100%  이거면 확실히 알수 있어!! 같은 방법은 있을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종합적으로 결론 내리는 거지요^-^

 

이상, 나름 쉽게 설명해 봤습니다.

부족하더라도^-^;;

 

 

   

  

2007.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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