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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강아지가 7살인데 간수치가 높고 암모니아 수치가 높게 나와서 내리는 방법 여쭤봅니다.
비공개 조회수 4,039 작성일2018.11.27
저희집 강아지는 포메라니안이고 7살입니다.
애초에 작게 태어나서 7살인 지금도 몸무게는 1.4kg 이구요.
아기가 저번 달 쯤 밤에 발작(한쪽 다리를 들다가 양쪽 다리를 들면서 뒤로 넘어가려했습니다.)
을 해서 병원에 데리고 가서 혈액검사를 했는데
간수치가 너무 높게 나오더라고요.
측정불가 상태였습니다. 입원을 해도 입원기간이 얼마나 될 지 모르고
완치가 된다는 확답을 주기 어렵다해서 간수치를 내리는 약 이틀치만 처방받고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애가 예민하고 한번도 떨어져 본 적이 없어서 더 스트레스받아 큰 일이 생길까봐요.

그리고 약을 다 먹고 5일 뒤에 병원을 옮겨서 그 때도 간수치에 대해 검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저번과 비슷하게 다 안좋았지만 암모니아 수치가 높게 나왔다고 거기서도 
입원을 권유했습니다. 그런데 워낙 애가 작고 여기 또한 입원 기간을 확답해주기 어려워
통원치료를 원한다하고 의사선생님도 애기 상태를 보아하니 원래 수치 대로라면 누워서 왔었어야
할 정도인데 애기가 너무 멀쩡하게 깨고 짖고 하는걸 보니 약을 일주일치씩 받고
간보조제와 부드러운 환자용 캔사료를 사서 돌아 왔습니다.
병원 치료 이외에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간 수치 내리는 법을 알고싶은데 알수 있을까요?

1. 암모니아 수치를 내리는데 좋은 음식이 있을까요?
2. 어느 블로그 글에 강아지한테 비트 원액을 먹이고 수치가 좀 내려갔다는 글을 봤는데
   급여 해줘도 될까요? 효과가 있나요?
3. 아직 황달증세가 온건 아닙니다만 통원치료보다는 입원치료가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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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의학박사 명현욱입니다.

환자의 성장 둔화와 간수치, 암모니아 수치의 상승, 발작 이력 등을 볼 때 "간문맥단락증"이 의심됩니다.

간문맥단락증은 혈관기형으로 인해 몸 속의 노폐물이 간에서 해독되지 못하고 전신으로 퍼져서 신경계 증상과 소화기 증상 등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해당 질환의 확진을 위해서는 초음파 검사 및 CT 촬영이 추천됩니다.

대증처치보다는 증상의 원인에 대해 먼저 진단 후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해 보입니다.

간문맥단락증은 수술적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합니다.


환자의 쾌유를 빕니다.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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