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신도시는 정부가 만든 대규모 택지지구로 분양가가 일산신도시 중심의 절반 수준인 900만∼1100만원선이다. 고양 덕이·식사지구보다도 평균 500만원 정도 싸다. 전매제한 적용을 받아 계약후 7∼10년간 되팔 수 없다. 환금성이 떨어지는 만큼 투자 목적보다는 실거주 목적으로 분양받는 것이다. 서울 출퇴근시 일산을 거쳐야해 접근성이 떨어지고 신도시 자족 기능이 떨어지지만 파주신도시와 서울 마포구 상암동을 연결하는 제2자유로와 경의선 복선전철 등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파주신도시 1~2지구 민영아파트 분양가가 전용면적 85㎡ 이하는 3.3㎡당 950만원, 전용 85㎡ 초과는 1100만원 선에서 결정됐었다. 택지 매입비가 업체별로 ㎡당 181만원대 후반에서 212만원 선으로 차이가 있지만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최종 분양가는 이 수준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 중대형 아파트는 주변시세가 낮아 채권입찰제가 적용되지 않은체 파주 운정신도시 분양한 주택공사 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 분양가가 3.3㎡당 평균 900만원 선에서, 새 기본형 건축비를 적용해 산출한 결과로 민간 건설사 분양가도 이 정도 수준에,3.3㎡당 1000만원을 넘는 경우는  없을 것으로  민간 건설사 공급 물량도 비슷한 수준에서 가격이었다.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중대형 주택(전용 85㎡ 초과) 채권매입 상한액을 시세의 80%로 기존보다 10%포인트 하향 조정해 실제 분양가를 그만큼 낮추도록 했고, 파주 운정신도시부터 적용해 시세가 3.3㎡당 1000만~1200만원 수준이기 때문에 중소형은 시세보다 낮게 분양될 전망이며 중대형의 경우 채권매입 상한액이 800만~1000만원 수준이었다. 한편 당첨권 청약가점은 30점대로 단기간 내 워낙 많은 물량이 쏟아지는 데다 수도권 북부에 위치했다는 입지적 단점에 따라 가점제 점수는 30점대면 충분했으며, 곳곳에는 4순위 청약도 가능했다. 부양가족 2명이 있고, 무주택 기간ㆍ가입 기간이 4년 이상이라면 31점을 획득할 수 있었다.남양주,파주,고양 등 경기북부지역의 미분양이 많아 투자에 조심하여야 할 것이며,상당한 지역서 통장없이 선착순 분양이었다.

파주 운정신도시에 공급물량은 총 13곳, 1만1578가구다.공급 물량은 파주시 거주자와 수도권 거주자에게 각각 30%와 70%가 배정했다. 동문건설은 A11블록에 15~25층, 7개동, 79~182㎡, 총 624가구로 파주 운정신도시의 중심지역으로 단지 앞으로 작은 공원이 있으며 길 건너 맞은편에 호수공원이, 파주신도시에서는 공급물량은 2007년 7857가구, 2008년 6413가구, 2009년 1만6485가구, 2010년 1만5218가구, 2011년이후 3만2291가구 등 총 8만여가구가 공급된다.파주신도시는 운정1,2,3지구로 구성되어 있는데 1지구는 140만평, 2지구는 133만평, 3지구는 212만평 등이다. 교하지구까지 합치면 분당보다 더 크다.파주신도시는 매년 분양물량이 늘어나 2010년 이후는 공급 과잉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다분하다.단지가 크고,위치가 좋고,조망권,교통여건을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신도시에서도 대량 미분양이 발생해 최근 3순위 청약을 마감한 파주 신도시는 5027가구 중 1069가구, 전체 물량의 20% 정도가 미분양으로 남았었다. 파주신도시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분양가가 저렴한 데다 전체 8만 가구가 넘는 대형 신도시라는 점 때문에 청약 1순위 단지로 보았으나 부동산태평양은 경시 서동북부지역 입주시 과연 입주할 사람보다 분양물량 많아 수십번 강조했었다. 파주 신도시 미분양 쇼크가 수도권 미분양대란과 건설업체 부도로 이어지는 것 아닌가 하고 우려하고 있다. 또 2007년과 2008년 분양하는 김포·청라지구·양주신도시 등에도 연쇄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파주신도시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900만~1100만원대로 2006년 파주에서 분양된 한라비발디 중대형3.3㎡당 평균 1297만원, 최고 1494만원보다 상당히 저렴해 1순위에서 무난히 마감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1·2순위 대량 미달 사태에 이어 3순위에서도 6개 단지 중 4개 단지에서 미분양이 발생했다. 2007년 9월 남양주 진접지구에서도 대량 미분양이 발생했지만, 진접 지구는 주변지역보다 분양가가 높고 소규모 미니 신도시라는 약점을 갖고 있었다. 2006년까지만 해도 신도시 개발 소문만 나돌아도 주변 집값이 급등할 정도로 신도시 불패론이 유행했었으나 전반적인 주택가격이 침체되면서 신도시도 교통여건 등 입지별 차별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파주신도시 미분양은 향후 신도시 불패신화의 종언 예고다. 분당·일산 등 기존 신도시가 서울 도심에서 20km 내에 위치했으나 최근 새로 짓는 신도시는 25~40km 떨어진 지역에 개발되고 있다. 최대 약점은 정부가 대형 신도시와 미니신도시 30여 개를 한꺼번에 개발, 수도권 교통난이 날로 심해지고 있다. 일본의 경우, 출퇴근 거리가 긴 교외형 신도시의 택지가 10년 이상 장기 미분양될 정도로 외면받고 있다. 선진국에서도 출퇴근 교통난이 가중되면서 교외 신도시보다 도심을 선호하는 도심회귀 현상이 유행하고 있다. 정부가 전철망 등 교통망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한다면 신도시가 수요자들로부터 외면받을 수밖에 없다. 최근 파주·광교·동탄 신도시 주변 아파트 가격도 10~20% 가격을 낮춘 급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거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수도권의 미분양주택은 2006년 하반기부터 미분양이 증가해 2007년 2만가구,2007년말 수도권에서 분양될 물량만도 7만가구가 넘을 전망이어서 대량 미분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2008년부터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가 본격 분양되는 데다 금리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건설업체들은 대량 미분양을 우려하고 있지만 실수요자들에게는 내집 마련의 기회이기도 하다. 파주 신도시의 경우, 청약가점이 30~40점대 정도가 당첨권으로 예상했으나 부동산태평양은 수도권 동서북부지역 통장만 있다면 4순위 도전하라 수십번 강조했었다. 미달 사태로 청약통장이 없는 사람도 내집 마련이 가능해졌다. 청약가점이 낮은 사람들도 신도시에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최장 10년간 전매가 제한되는 만큼, 투자가 아닌 실수요 목적으로 신도시 아파트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분양정보] 교하 윈슬카운티 98가구

2008-03-12 18:05:01

동문건설은 경기 파주 교하신도시에 짓는 타운하우스(고급단독주택 단지) ‘교하신도시 윈슬카운티’ 98가구(조감도)를 이달 말 분양한다. 교하신도시 7블록에 들어서는 이 타운하우스는 222∼288㎡로 구성됐으며 모든 가구에 독립 정원이 제공된다. 가구마다 2대 이상의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1층의 독립정원뿐 아니라 2층에 테라스도 설치돼 개방감이 뛰어나다. 단지 중앙에 들어서는 커뮤니티센터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취미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주민간 커뮤니티 형성을 쉽게 해 준다.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고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대출규제도 없다.견본주택은 경기 일산신도시 백석동의 동문건설 홍보관에 현재 개관 중이다. 한편 동문건설은 이번 분양을 시작으로 타운하우스 전용브랜드로 ‘윈슬카운티’를 쓰기로 했다. (031)905-8488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새봄, 타운하우스,단독주택지 관심 이달 집중 분양…투자자 눈길 분양가 6억 넘어도 DTI 규제 제외 2순위부턴 청약자격 제한도 없어 새봄을 맞아 타운하우스와 단독주택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타운하우스는 단지 안에 헬스클럽, 수영장 등 아파트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데다 단독주택의 이점인 프라이버시와 쾌적성까지 보장된다. 또 분양가가 6억원을 초과하더라도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장점이 있다. 단독주택지는 직접 살 단독주택이나 임대용의 다가구주택을 지을 수 있는 부지로, 분양 시 1순위 자격은 무주택 세대주에게만 주어진다. 하지만 2순위부터는 청약자격에 제한이 없어 주택을 가진 사람도 청약이 가능하다. 또 소유권이전 등기 이후에는 토지거래허가를 받을 경우 전매가 가능하다. ▶용인 등 수도권 택지지구 내 타운하우스 주목=3월부터 전국에서 분양될 타운하우스는 총 23곳 1271가구에 이른다. 특히 용인에서만 동백, 보라, 흥덕지구 등 12곳에서 704가구(전체 55.5%)가 분양될 예정이다. 파주에서는 3곳 230가구, 동탄에서는 4곳 19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 시기별로는 3월에 전체 절반에 육박하는 8곳, 601가구가 몰려있다. 동원시스템즈는 3월 중 용인시 동백과 보라지구, 언남동 3곳에서 타운하우스를 분양한다. 동백지구 E2블록에는 198~297㎡ 26가구를 선보인다. 현재 동백~죽전 고속화도로가 개통돼 서울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그 외 보라지구 1-1블록 214~264㎡ 36가구, 언남동 165㎡ 48가구가 분양된다. 롯데건설은 동탄 반송동에 타운하우스를 4월에 분양한다. 235~324㎡ 36가구 규모로 단독주택형으로 지어져 분양가상한제를 피한다. 신분당선이 수원까지 연장돼 서울 출퇴근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된다. 일신건영도 같은 지역, 같은 시기에 233~246㎡ 2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6월께 185~245㎡ 100가구를 내놓는다. 단독주택형으로 지어져 분양가상한제를 피한다. 전 가구가 테라스형으로 시공되고, 골프연습장 연회장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질 전망이다. 동문건설은 파주 교하신도시 안에 3월중 지하 1층~지상 2층 총 222~288㎡ 98가구를 분양한다. 특히 ‘계약자 주문형 설계’를 도입해 모든 집들의 실내공간과 정원이 단독주택처럼 계약자 취향에 맞게 꾸며진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각종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이 갖춰진 택지지구 내 타운하우스가 거주 및 투자측면에서 유리하다”며 “연립주택형의 경우 분양가상한제 대상인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원풍 단독주택지도 관심 가질만=주거전용 단독주택지는 통상 지구별로 용적률 80~100%, 건폐율 50% 2층 이하 규모, 점포겸용은 용적률 150~180%, 건폐율 50~60% 3층 이하 규모가 적용된다. 한국토지공사가 올해 전국에서 분양할 단독주택지(주거전용, 점포 겸용)는 총 27곳, 1711필지에 달한다. 이 중 수도권 택지지구 내에서 분양하는 필지는 주거전용은 4곳 513필지, 점포 겸용은 2곳 93필지이다. 이 역시 성남 판교신도시 등 택지개발지구 내 단독주택지가 유망하다. 양주 고읍지구에서는 오는 5월께 295필지(7만4000㎡)의 단독주택지가 분양될 예정이다. 화성향남지구에서는 6월께 주거전용 및 점포 겸용 단독주택지 총 125필지(1만3560㎡)가 선보일 예정이다. 박인호 기자(ihpark@heraldm.com)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동문건설은 경기 파주 교하신도시에 222-288㎡(67-87평형) 규모 타운하우스 98가구를 3월말 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동문건설은 새로운 브랜드 ‘윈슬 카운티’를 교하신도시 타운하우스에 처음으로 적용한다. ‘윈슬 카운티’의 윈슬(Winstle)은 승리(Win)와 성(Castle)의 합성어로 고품격 주거 공간의 공동체를 의미한다. 동문건설은 이에따라 아파트는 ‘굿모닝힐’, 주상복합 아파트는 ‘아뮤티’, 타운하우스는 ‘윈슬카운티’라는 브랜드를 각각 사용하게 된다. 향후 분양하는 타운하우스는 모두 ‘윈슬 카운티’를 적용할 계획이다.

교하신도시 ‘윈슬 카운티’는 모든 주택형에 독립된 정원과 2대 이상의 승용차를 위한 주차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주택 2층에 테라스가 있어 개방감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타운하우스 단지 중앙에 위치한 커뮤니티센터는 실내골프연습장과 휘트니스센터, 취미실 등 운동시설과 놀이시설이 함께 제공된다. 인근에 중앙공원과 두일중학교, 두일초교가 있으며 교하신도시 남쪽에 위치해 일산신도시와도 가깝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고양시 일산구 백석동에서 개관중이다. 등기 이후 전매제한이 없으며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대출규제를 받지 않는 게 특징이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윈슬 카운티’는 환경생태 시설과 유비쿼터스 등 첨단 인프라가 갖춰진 교하신도시에 조성된다”며 “이때문에 각종 도시 기반시설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윈슬 카운티’만의 독특한 품격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031-905-8488

정동근기자 ae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