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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前 대통령 10주기…정치권 인사 대거 집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나기자 송고시간 2019-05-23 12:50

경상남도 김해 봉하마을./아시아뉴스통신 DB

여야 4당 대표가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23일 각 당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민생대장정’으로 전국을 돌고 있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불참 의사를 밝혔다. 대신 조경태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추도식에 보내 예를 표하기로 했다.

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 등 유족을 비롯해 당정청 핵심 인사들이 대거 모인다.

민주당에서는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의원 60여명이 참석하며, 문희상 국회의장도 자리한다.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등이 각각 참석한다. 노 전 대통령과 재임 시절이 겹치는 부시 전 미국 대통령도 참석한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등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도 참석하는 가운데, 김경수 경남지사는 항소심 재판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전날 모친상을 당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도 이날 추도식에 불참한다.

노무현재단 주최로 열리는 추도식은 유정아 전 노무현시민학교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부시 전 대통령과 문희상 의장, 이낙연 총리의 추도사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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