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집은 피부의 한 부위에 지속적인 자극을 가할 때 생기는데

외부 물질이 피부와 반복적인 마찰을 일으켜 피부세포가 기계적으로 분리되는 현상입니다.

평소에 많이 걷지 않다가 갑자기 장거리를 걷게 되면 발에 물집이 생기는데

새신을 신거나 평소 꽉 끼는 신발을 신는 등

발을 밀폐하고 고온다습한 상태로 장기간 만드는 것도 물집을 만드는 또 다른 이유가 됩니다.

처음에는 피부가 따끔거리면서 분홍빛의 얼룩이 지다가 점점 하얗게 변하면서 상태가 나빠지고

또 지속적인 마찰로 생긴 세포 사이로 액체가 침투하면서

피부 표면이 볼록 올라오고 통통하게 부풀게 됩니다.

물집 안의 액체는 맑은 색을 띠는 것이 일반적이며

혈액으로 인해 약간의 붉은색이 섞여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노란색이나 녹색 빛깔이 난다거나

물집 주변이 빨개지고 통증이 심해진다면 물집이 생긴 부위가 곪았거나

감염이 된 것일 수 있으므로 피부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극을 덜 주는게 최선인데 패드나 거즈를 그 부위에 대 주는게 통증을 줄입니다.

두꺼운 스포츠 양말을 신는게 좋습니다.

물집은 억지로 터뜨리기보다는 자연적으로 터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은데

물집을 터뜨릴 때는 충분히 소독한 바늘을 이용해

물집의 옆면을 조심히 찌른 뒤 액체와 공기가 서서히 빠져나가도록 해야 합니다

피부와 피부껍질은 최대한 원래 상태 그대로 두고 손상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터진 물집으로 상처가 생긴 부위는 완전히 아물 때까지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상처 부위를 겉은 물과 비누면 충분하고 깨끗이 말린 뒤에는 밴드로 덮어주어야 합니다.

물집이 생기면 걷는데 통증이 심할 뿐 아니라 잘못 관리했을 때 감염 위험도 있어

물집이 생겼다면 터뜨리지 말고 거즈 대고 반창고를 붙이는게 좋습니다.

물집이 이미 터졌더라도 반창고를 붙여 더 이상 물기가 닿지 않게 하고

상처가 났을 때 바르는 연고를 사용하면 금방 아물고 덧나지 않습니다.

이미 물집이 가라앉고 칙칙하게 변색되었다면,

잠들기 전 비타민 에센스를 한 두 방울 바르는 것도 좋습니다.

관련 전문의 의견을 모아서 링크를 해 드렸었는데

네이버가 그런건지 누가 신고를 해서 그런건지

흥보성 글이라고 답을 삭제해서 추가로 링크를 못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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