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마동석이 공개연인 예정화와의 결혼 계획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내년 결혼설은 헤프닝으로 마무리됐다.
23일 마동석은 칸영화제가 열리는 프랑스의 한 레스토랑에서 “결혼은 안 하나”라는 질문에 “올해 안에 가려고 했는데 스케쥴이 안됐다. 내년쯤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용화 감독님이 아이를 낳을 거면 최대한 빨리 결혼하라고 하셨다”고 답했다.
이에 다수의 매체들은 그의 결혼 소식을 앞다퉈 보도했다.
내년 결혼설이 확정적으로 굳어가자 소속사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는 공식입장을 냈다.
24일 마동석의 소속사 빅펀치이엔티는 “칸 현지에서 기자 분들과 캐주얼한 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결혼 관련 질문이 나와서 말씀드린 내용”이라며 “구체적인 결혼 계획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두 사람이 결혼 계획을 확정한 것은 아니며, 확정이 되면 공식적으로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두사람의 내년 결혼설을 헤프닝으로 끝이났다.
앞서 마동석은 2016년 방송인 겸 트레이너 예정화와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17살의 나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은 과거 방송에서 예정화의 어머니와 마동석이 3살 차이가 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3여년간의 긴 연애에 두 사람 사이에는 결혼설과 결별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곤 했다. 예정화와 마동석은 현재까지도 결별 소식 없이 꾸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동석은 2004년 영화 '바람의 전설'로 데뷔했다.
이후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이웃사람’, ‘부산행’, ‘신과함께’ 시리즈, ‘챔피언’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뽐냈다.
최근 마동석은 ‘악인전’ 장동수 역을 맡아 제72회 칸영화제에 초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