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G 대 기아 프로야구 경기에서

LG가 11:2로 대승하고 있는 중에

LG 타자 이대형에게 기아 투수 박정태가 던진 공이 헬멧 아래 목 가까이 부분에 세게 맞았거든요.

(그런 경우를 빈볼 이라구, 타자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심할 경우 투수가 퇴장당하기도 하죠)  

이대형이 기분 나빠서 투수한테 기분 나쁜 표정으로 다가가니까

갑자기 기아 쪽에서 임준혁이 나와서 이대형을 세게 밀쳐서 넘어뜨리더라구요.

(내참, 자기가 해당 투수도 아닌데 왜 흥분해서 밀치고 난리였는지...)

암튼 그렇게 오버하는 바람에 임준혁은 퇴장 당했어요.

전 평소 기아를 LG보다는 좋아한 편이었는데

오늘 경기에서 임준혁 선수의 태도는 정말 이해 불가였구요.

프로야구는 야구장 한번 가서 보면 정말 열혈팬 된답니다.

야구 요즘 정말 재밌으니 함 가보세요~*^^*

빈볼 시비로 유명한 경우는 작년에 두산 안경현 : LG 봉중근의 빈볼 시비가 있었구,

한국시리즈에서 SK가 자기들은 6-7번이나 두산한테 빈볼성 던져놓구 사과 한번 안하다가

단 한번 김재현이 데드볼 맞은걸 갖구 이혜천에게 달려들어서

SK와 두산 선수들 전원이 뛰어나와서 심하게 몸싸움 한 바가 있습니다.

치사하게 빈볼 던지는 투수치고 선수생명 긴 선수 못봤습니다.

오늘 광주구장에서

LG 이대형선수가 기아 박정태선수의 빈볼에 항의하다

임준혁선수가 이대형선수를 세게 밀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개그맨 임준혁씨 미니홈피

지금 난리났어요..

임준혁 넌 누구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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