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뮤지컬 라이브’가 시즌4 선정자를 발표했다.(자료=라이브)
[한국정경신문=이지은 기자]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가 시즌4 기획개발 선정작 6팀을 발표했다.
24일 공연제작사 라이브㈜는 역량 있고 재기 발랄한 창작자들이 대거 지원한 이번 공모전은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선발된 작품 6팀을 최종 발표했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는 2019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창작 뮤지컬 공모전이다. 지난 4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의 접수를 통해 창작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받았다.
심사에는 라이브 강병원 대표, 노네임씨어터컴퍼니 한해영 대표, 김현우 연출, 민찬홍 작곡가, 더뮤지컬 박병성 국장, 영화 전문가 류제형 PD, 정동극장 손상원 극장장 등 전문 심사위원단이 참여했다. 심사 평가 항목으로는 기획력 및 참신성, 발전 가능성을 공통 기준으로 두고, 지원 대상에 따라 작품의 대중성, 예술성, 무대화와 집필 능력, 성실성 및 소통능력, 협업 가능성 등을 심사했다.
이번 공모 지원 대상은 ‘작가 개발 스토리’와 ‘라이브 IP 스토리’ 두가지로 나뉜다.
‘작가 개발 스토리’의 경우 상업화 되지 않은 미발표 창작 뮤지컬 작품의 완성도를 중점으로 평가하였으며, 이번에 처음 시도되는 ‘라이브 IP 스토리’의 경우 주관사 라이브㈜가 보유하고 있는 IP(소설, 영화)를 뮤지컬로 각색 가능한 작가의 필력을 중점으로 평가했다.
시즌4의 기획개발 선정작은 ‘작가 개발 스토리’ 3팀, ‘라이브 IP 스토리’ 3팀으로 총 6팀이 선정됐다.
▲작가 개발 스토리 △레지스탕스(작 정은비, 작곡 최대명) △메이크업(작 조수지, 작곡 고현정) △뱅크시(작 김홍기) ▲라이브 IP 스토리 △손지은 △송현희 △이왕혁 작가 선정됐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4의 기획개발 선정작으로 선정된 6팀의 창작자들은 각 팀별 1,000만원의 창작 지원금을 받는다. 오는 6월부터 5개월 동안 업계 최정상 전문가와 멘토진이 함께한다.
기획 개발 단계에서부터 공연 제작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창작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기획개발 과정을 거친 6개 작품은 이후 중간 평가를 통해 쇼케이스 제작 지원을 받는 2개의 작품을 선발해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국내 공연 및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사업화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 2015년 시즌1 ‘팬레터’와 2017년 시즌2 ‘마리 퀴리’, ‘더 캐슬’, 2018년 시즌3 ‘무선페이징’, ‘아서 새빌의 범죄’까지 우수한 창작 뮤지컬을 발굴한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의 시즌4 기획개발 선정작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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