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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스탕스라는 말 자체가
영어에도 있지만 저항하다란 의미의 프랑스어로
지하저항군을 통칭하는 단어입니다.
비단 어느 한 도시에서 시작된게 아니고
독일의 전격전으로 순식간에 점령된 프랑스의
각 지역에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자연발생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 시작은 항복했지만 덩케르크에서 철수하지 못하고
군복을 벗고 지하로 잠적한 프랑스 군인들이나
기타 자유를 되찾기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저항운동은 초기에는 독일군의 보급선이나 정보망을 괴롭히는
사보타쥬 형태부터 한적한 곳의 독일군 기습 등
비조직적이고 점조직 스타일의 형태로 시작되었지만
이후 연합군의 반격이 시작되면서
영국이나 미국의 지원으로 조직적인 무장항쟁의 성격을 띄기 시작했고
종전무렵에는 거의 모든 도시에서
자유프랑스를 외치는 레지스탕스조직들이 활동합니다.
이들은 파리가 해방될때 연합군의 일원으로 당당히 파리해방에
나서죠. 이후 나치에 동조한 반역자나 부역자, 전범 색출과
파리의 치안을 담당하기도 했고요.
비단 이런 레지스탕스 활동은 프랑스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고
유고슬라비아나 폴란드, 체코, 벨기에, 그리스 등 독일이 점령했던
유럽 각국의 각 지역의 후방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무장민병조직들이
저항운동에 나서고 유고는 흔히 빨치산(파르티잔), 체트닉 등등
비록 각 나라마다 명칭은 다르지만
이런 저항조직들을 통칭해서 레지스탕스라고 합니다.
201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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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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