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입니다.

누군가와 같이 있으면 기분이 좋다가 혼자 있으면 갑자기 우울해 진다니 걱정도 되고 혼란스럽기도 할 것 같아요.

누군가와 같이 있고 싶은 마음은 자연스러운 감정이지요.

함께 하는 즐거움, 사랑받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이에요.

그런데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디기 어려워 힘들어 이 곳까지 글을 올려주었어요.

관계를 맺어 나갈 때는 적당한 경계가 필요할 수 있어요.

온전한 나와 온전한 타인이 만났을 때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잇는 것이지요.

온전한 내가 되기 위해서는 나를 알아가고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답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어보거나 간단한 일기를 써보거나 산책을 해보면 어떨까해요.

다른 사람과 함께 있다면 공유할 수 있는 무엇을 찾아야하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게 되면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찾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

혹시 구체적인 방법을 더 알고 싶거나 어려움이 계속 된다면,

글쓴이님이 살고 있는 지역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찾아가는 것을 권해주고 싶어요.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센터 위치와 전화번호를 확인할 수 있어요. 만약 찾아가는 게 망설여진다면 1388청소년 상담전화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고요. 집전화로 걸 때에는 바로 1388만 누르면 되고, 휴대폰으로 걸 때에는 지역번호를 누르고 1388을 누르면 바로 상담전화로 연결이 되어서 24시간 어디에서나 상담을 받을 수 있어요.문자(#1388)나 카카오톡(#1388 플러스 친구맺기)으로도 가능하니까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연락해보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