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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st.paul 성당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Thomasmore 조회수 1,640 작성일200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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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검색에서 ST.PAUL 성당의 사진을 보았습니다.

어디에 있고, 어던 내력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수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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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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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폴 대성당 - 영국 런던
로마에 있는 성 베드로 성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성당이라고 한다.
중세 영화에서만 보던 나선형의 다리를 힘들게 올라가면 110m돔에서 런던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다.
올라가는 것이 다리아프기는 하지만 꼭 올라가 볼 만하다.
원래 세인트 폴 성당은 1666년 런던 대 화재때 모두 전소 했다고 한다.
그후 국왕 찰스 2세의 의뢰로 크리스토퍼 랜 이라는 건축가가 다시 건설하여 지금의 세인트폴 성당이 만들어졌다.
전통적인 고딕 양식의 구당을 개축하는데 렌이 제출한 안은 기본적으로는 그리스 십자형 플랜에 대원개를 조합한 것으로 당시의 영국에서도 획기적인 것이었다.
그가 직접 견문한 당시의 프랑스 건축과 동판화 등을 통해서 배운 이탈리아 르네상스 건축의 특색을 교묘하게 살린 이 원안은 보수적인 지도층, 특히 교회의 강경한 반대에 부딪혀, 3차례에 걸친 설계 변경과 수정을 거듭한 끝에 1675년 공사에 착수하였다.
이렇게 하여 1710년에 완성된 현재의 대성당은 집중 플랜의 원안과는 동떨어진 전통적인 장당식을 채택하였다.
약 152 m의 장대한 신랑 중간쯤의 좌우에 짧은수랑을 내물리게 하고 그 자리에 강복을 이용하여 열주식의 드럼을 놓았으며, 그 위를 3중각 구조의 대원개(내경 31m, 높이 68m)가 덮여 있다.
전체적으로 보아 절충적인 인상을 씻을 수는 없으나 그래도 회당부를 누르는 압도적인 원개의 프로포션은 고전적인 열주와 박공에의한 단정한 서쪽 정면 등에는 역시 원안의 정신이 반영된 것을 엿볼 수 있다.
서쪽 정면의 좌우를 굳히는 쌍탑의 바로크풍(風) 형태도 엄격한 고전성과 환상적인 바로크와의 조화를 추구하여 영국 건축사에 획기적인 렌의 작풍을 잘 나타내고 있다.
성당 앞 마당에 세워져 있는 동상은 앤 여왕의 동상이다.

이 성당은 1675년부터 1710년 사이에 지여져 수많은 정부 의식을 위해 쓰였다
찰스 황태자와 다이애나 비의 결혼식이 이 세인트 폴 성당에서 치루어졌다고 한다.
지하에는 넬슨제독, 웰링턴장군, 처칠, 화가 레이놀즈, 터너, T.로렌스, 시인 W.브레이크, '피터팬'의 작가 J.배리, 추리작가 반다인, 과학자 플레밍, T.E.로렌스, 나이팅게일, 건축가 크리스토퍼 렌의 묘가 있다.

렌의 비문엔 "그대들이여, 그의 기념비를 찾으려면 주위를 둘러보시오"라 적혀있다

참조- http://hanipp.hihome.com/Astpaul.htm
http://members.tripod.lycos.co.kr/hongwp/England/PaulCathedral.htm

200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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