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서점 지붕 위에 올라앉아 '난동 부린' 래퍼 (영상)

2019-05-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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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한국에 와 있어”라며 소리 질러
사람들은 그를 스마트폰으로 촬영

지난 25일 한국에 입국한 콜롬비아계 미국인 가수 릴펌이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기행을 보였다.

릴펌은 지난 26일 용산 전쟁 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JBL 2019 월드 힙합 페스티벌’ 내한 공연 차 전날 입국했다.

같은 날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서울 강남 소재 클럽인 옥타곤에서 춤을 추는 등 한국에서의 생활을 게시했다. 그중에서는 서울 신사에 있는 한 서점 지붕에 올라가는 영상도 있었다.

지붕 위에 올라앉은 릴펌은 윗옷을 벗은 채 "나는 지금 한국에 와 있어"라며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그를 구경하는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들고 그를 촬영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릴펌은 지난 2016년 싱글 '릴 펌'으로 데뷔했다. 2017년에 발매한 '구찌 갱'이 큰 인기를 얻으며 영향력을 가지게 됐다.

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