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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수원남문교동에음식점 괜찮은데있나여?
saku**** 조회수 33,550 작성일2007.09.09
수원남문에 괜찮은 음식점있으면 소개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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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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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식부분

 

. 숲속에서 먹는 웰빙에 맛  - 솔가

 

제 블로그  스크랩 1위 에 자리잡은 식당 

 

그 만큼 많은 관심이 있는 곳입니다

 


* 위치 : 1번국도 서울방향으로 가다보면 지지대고개 밑에 가로질러 신갈안산고속도로 밑에서 약 15미터 도 정도 우회전(버스노선임)

* 메뉴 : 다양한 한정식(솔가한정식이 가장 무난함)


간장게장, 갈비정식, 굴비정식 등 다양한 메뉴가 있음.


솔가한정식은 1인분에 15,000원 / 기타 메뉴는 2만원에서 2만5천원 사이...
3-4인 정도 가시면 솔가정식 2인분에 선호에 따라 다른 것을 시켜먹는 재미가 있다.
미리 예약해서 방을 구하면 조용히 얘기하며 먹을 수 있으며 이 집 구조가 특이하여 여름에 가면 시원한 소나기를 볼 수 있다.
별안간 손님이 찾아와서 아무데나 갈 수 없을때 모시기 딱! 상견례및 집안 인사로 가능함 .  

 

 

 

 

 

http://blog.naver.com/bjh8654/120027205817  포스트 참조

 

 

 

 

 

그외  인계동  청담한정식 http://blog.naver.com/bjh8654/120030892351  참조

종합 운동장 풀잎채 한상 http://blog.naver.com/bjh8654/120024089424 참조

 등이 있다 .

 

 

해장국부분

 

소한마리가 다 들어가는 집 - 유치회관


광교산 등반을 해본 분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먹어본 해장국 아니면 선수 시절 늦은 새벽 소주 잔 을기울이면서 먹었던 해장국집으로 통하죠
원래 광교산에 있는 유치회관은 북문로타리에 있었다가 광교골프연습장으로 옮겼고 다시 지금은 북문 전화국 뒷편으로 옮겼다.
광교골프연습장에 있을때는 갈퀴로 돈을 긁는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손님이 많았다.

유치회관이 수원에 둘이다.
하나는 위에 소개한 곳이고 하나는 킴스클럽(동수원)뒷편에 있다.
둘이 형제라네요

 

 

 

 

 
 

 

http://blog.naver.com/bjh8654/120019101611  포스트 참조 (수원인계동)

 

조금은 퇴색해가는 맛이지만 그래도 수원에는 유치회관이다

 

 

 


.하루 삼백개를 팔까? - 삼백집

1번국도를 타고 서울에서 수원으로 오다보면 공무원연수원을 지나서 SK주유소를 지난 약 100미터쯤 전방에 <전주삼백집>이 있다.
콩나물국밥집이다.
국물은 죽인다. 아주 별미다. 특히 해장하는 사람들에겐 아주 특별한 취급을 받는다. 한가지 흠은 반찬이 별로라는 것이다.
콩나물국밥에 소고기 장조림을 주는 것도 이해가 안가지만 1년 내내 어쩌면 그렇게 맛없는 김치를 내놓는지.... 그럼에도 점심때마다 앉을 자리가 없는 이유는 그 국물의 맛이리라...

 

 

 

 

 

 

 

http://cafe.naver.com/lovesuwon/19500   관련포스트 참조 

 

 

 

부대찌개 편

 

.후진 서비스도 커버한다 - 두꺼비집


매산초등학교 정문에 있는 부대고기집이다.
원래 아주 작은 식당이었는데(난 이집 다닌게 고2때부터다)돈을 많이 벌더니 주차장도 생겼다.
부대고기를 맛본 곳 중에서 가장 맛있는 곳이 아닌가 한다.
특히, 김치와 콩나물무침은 지난 15년 이상 변함없는 맛이다.
콩나물 무침에 고추가루가 전혀 들어가지 않았는데 정말 맛있다. 동치미 국물맛도 욕할 정도는 아니다.
라면까지 넣어 한잔의 반주와 곁들이면 죽인다. 근데 토요일 저녁시간 처럼 바쁜 시간은 피하시라. 서비스가 개판잉께롱.  요즘엔 맛도 떨어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http://blog.naver.com/bjh8654/120022527169

 

 

 

 

 

 

그외  시청사거리 못가서 최네집이 있다 http://cafe.naver.com/lovesuwon/11043  참조

 

 

보리밥집부분
 

묵채에 국수하나 - 백운농장


광교산에 수많은 보리밥집이 있다.
난 이제 광교산에 가서 더이상 보리밥을 먹지 않는다.
백운농장의 묵채때문이다. 묵을 썰어넣고 김치를 썰어 넣고 따뜻한 국물에 나오는 묵채(일명 묵밥이라고 생각하시라)는 정말 맛있다. 거기에 잔치국수 하나 더 시켜먹으면 그맛이 일품이다.
3명이 가면 묵채하나에 국수 2그릇이면 배불리 먹는다.
입맛없을때는 아주 맛있는 특식이다.
광교산 종점까지 거의 다 올라가서 약 500미터쯤 전 오른쪽에 백운농장이 있다.

 

 

 

 

 

 

 

 

http://cafe.naver.com/lovesuwon/21883  관련포스트 참조

 

 

 

 


16. 고급스런 일식한번 - 대가수사
겔러리아 백화점과 동수원뉴코아 중간쯤에 시티뱅크 캐슬타워  건물이 있다.
이 건물 뒷쪽으로 대가수사라는 일식집이 있다.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일식집하고는 다르다.
첫째 서빙이 다르다.
일반 일식집은 맛보다는 서빙으로 승부하고 일하는 아가씨들 치마길이로 승부하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다. 횟감도 좋다.
특히, 고기맛이 정말 좋다. 난 항상 의심한다. 무슨 인공적인 약을 쓰지 않는가 하고 말이다. 그만큼 고기가 유난히 쫀득쫀득하고 맛이 좋다.
정식을 시키면 정말 배터지게 먹을만큼 푸짐하게 준다.
다만..점심이나 저녁을 드시려면 예약하지 않고는 어려울 것이다.

 

http://cafe.naver.com/lovesuwon/22390  가격및 메뉴 참조

http://cafe.naver.com/lovesuwon/18637  관련포스트 참조

 

 

 

 

 

17. 맛이냐 양이냐 - 본수원갈비,

수원이 갈비의 고장임은 이제 필요없는 얘기고...
가장 유명한 곳이 본수원갈비와 가보정이다.
본수원갈비는 호텔캐슬 옆 우만주공아파트 입구에 있고 가보정은 1번국도 동수원4거리를 지나 300미터쯤 오산방향으로 가면 오른쪽으로 들어가는 큰 길이 있다. 국민은행이지앞을 지나 우회전해서 200미터쯤 직진하면 왼쪽에 가보정이 있고 오른쪽엔 가보정 신관이 있고...또 그 앞엔 주차장이 있다. 정말 메머드한 규모다.

본수원갈비 - 주말에 평균 50-70명이 번호표 들고 서 있다. 두말해서 무엇하리. 양이 정말 많다. 남자 4명이가면 3인분만 시켜도 배터져 나온다. 그러니 사람이 장난이 아니게 많다. 어떨때는 짜증이 날 정도다.

가보정 - 점심메뉴로 승부를 걸어 오늘에 이르렀다.
점심에 갈비정식을 1만원에 팔았는데 양도 많았고 특히, 된장찌게가 죽여줬다. 사람이 몰리기 시작하더니 이제 원래건물 3층까지를 장악하고 옆건물을 터서 별관을 만들더니 최근에는 주차장으로 쓰던 자리에 신관을 지었다.
물론 그동안 주차장은 수십배의 면적으로 늘었다. 기업이다. 최근엔 1만 5천원으로 올렸다.
점심때 여기가면 입으로 먹는지 코로 먹는지 분간이 않된다. 하지만 맛은 좋다.

 

http://cafe.naver.com/lovesuwon/20609   관련포스트 참조 

 


 


 

.

 

 

 

곰탕(설렁탕)집


 

 곰탕집으로 추천할만한 곳은 경기도문화의전당  옆골목에 보면  토담골오리구이집(구 코코스)이 있는데 그 왼편에 위치한 식당이다.
매온당이라는 식당인데 조개젖갈 맛이 아주 일품인 집으로 곰탕이 6천원인데 아주 맛이 좋다.
친절도도 좋고 청결도도 부길식당보다는 낫다.

 


 http://cafe.naver.com/lovesuwon/18276   관련포스트 참조

 

http://blog.naver.com/bjh8654/120018394812  토담골 관련 포스트

 

 

* 동태찌게 부분

 

 

 다래식당

권선동  농협사거리에서 터미널 방향으로 직진 농수산물 못가서 오른쪽편에 위치함

 

허르한 간판에 5평 남짓한 식당이지만 이집 동태찌개 포스는 대단하다 .

 

통으로 동태를 끓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러가지 시골 반찬들까지 거기에 더 김치찜에 누룽지로 사람들 입맛을 사로 잡는다

 

평일점심 저녁 시간은 20~30분 정도 대기할 정도로 손님 이 많다 .

 

 

.

 

http://cafe.naver.com/lovesuwon/22779  관련포스트 참조

 

 

* 내장 또는 특수부위


남문 입주집이 제격이다. 콩팥이나 허파를 먹을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다.
예전엔 도청4거리에 소골집이 있었다. 등골을 파먹는 그런 집이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다.
입주집은 종로예식장 골목으로 쭉 들어가다가 골목 4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새로운 건물에 입주해 있다.
전에는 연탄불에 궈먹었는데 그 맛이 훨씬 더 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집의 가장 큰 장점은 파와 콩나물을 무친 나물이다. 정말 맛이 좋고 물김치도 수준급이다.

과거엔 농조예식장 뒷편에 대구막창집이 있었는데 업종이 바뀌었다.

 


http://cafe.naver.com/lovesuwon/12581  관련포스트 참조
 

 
 

 

 

 

 
 
 
 
 
 
 
어떤님이 하신것
퍼왓구요,
좋은정보되셨길바랍니다 ~

2007.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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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종류의 음식점인지 모르겠네요~

 

남문에는 이젠 주점이 많코 음식점은 별로 없네요

 

제가 아는 곳만 말씀드리겠습니다.

 

1. 로데오거리 아산주차장 뒷편 언덕 감자탕집(이름 모르겠음 ^^)

 

그냥 무난한 맛에 가격이랑 뭐 먹을만합니다~

 

2.중앙극장 밑에 닭갈비집

 

좀 양념이 강하고 사리가 별로 없지만

 

여럿이가서 싸게 많이 먹을 수 있는것 같습니다~

 

3.하우드 스파게티집

 

좀 찾기 힘듭니다. 로데오거리에서 역전방향으로 걸어가다보면 사거리가 나옴니다

 

GS마트있고요 거기서 오른쪽 일방 통행길로 100미터 정도 가면 하우드라는 파스타집이있습니다. 가격이 파스타가 만원대 맛은 괜찮은것 같구요 아웃백 스타일 빵을 주더군요

 

4. 미뜨레 화덕피자집

 

로데오거리 센츄럴호텔 맞은편 2층, 최근에 생긴것 같구요 수원에서 보기드믄 화덕피자집이더군요. 피자는 한 사이즈만 나오구 그냥 치즈만 토핑된게 6,000원이였습니다. 만원 초반대까지 피자가 있구 파스타는 6000원대인줄 사료됨~

화덕피자 첨 먹었는데 이젠 다른피자 못먹겠더군요... 전혀 안느끼하더라구요

요기 넓구 가격대비 저렴해서 강추 ^^ 제가 간날은 단체손님 때문에 피자부페를 하더군요 앞으로 이벤트식으로 저렴하게 피자뷔페를 할꺼랍니다

 

5. 지동시장 순대타운

 

좀 순대볶음 좋아하신다면~  저렴하고 양만코~~ 쒸주도 한잔~~

좀 씨끄럽고 시장분위기 않좋아 하신다면 남문에 대한곱창도 맛나요

특히 콩나물 삼겹살은 삼겹살 먹다가 콩나물에 양념넣고 다시 뽁아 줍니다.

여기는 제가 한 10년전 고딩때문부터 몰래 쐬주먹으러 가던집이죠 ㅋㅋ

로데오거리에서 이춘택정형외과 나가는 길쪽에 있습니다.

 

6.진짜 싼파스타집... 한스 델리

 

탄산음료 천원 무한

파스타 3000원인가...

궁금해서 함 먹으러 갔었는데... 특이하게 사발면도 팔더군요

중고등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곳

분위기도 캐주얼하고...

하지만 까르보나라는 그냥 다른데서 제값주고 먹는게 좋을듯

떡복기 그랑탕은 특이하고 먹을만했어요

 

7. 순두부집

 

무슨 할머니순두부집인데 가정집을 개조했습니다.

로데오거리에서 남창초등학교가는 길로 가다보면 가정집이 보일겁니다.

순두부정식이 6000원인가 합니다.

순두부찌게랑 강된장찌게랑 콩비지찌게 3개가 기본으로 나오고

보리밥에 야채들이 나와 비벼먹습니다.

점심에는 자리가 없으니~ 피해서 가시는게 좋을듯~

들어가면 이영애씨가 먹엇다고 사진이 붙어있음 ㅋ

 

제가 맘에 드는 집은 이정도구요...

맛있고 정통있던 집이 이젠 많이 없어져서요~

거의 주점만있는것 같습니다~~

 

좋은 식사되세요

200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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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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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남문에서 쭉 살아서 이동네 음식 싹 먹어본 결과

 

솔직히 입소문과 제 입맛이 안맞는 곳도 잇잖아요 그냥 참조 하세요

 

두꺼비 부대찌개 <<< 남문에서 역전 가는 방향에 잇어요

가격 1인당 7천원으로 기억나구요 거기에 햄구이 라고 잇어요

그게 완전 맛있어요 거기 반찬으로 나오는 깍뚜기 또한 일품 !!! 이구요

 

도투(삼겹살) <<<< 남문에 로데오 거리 열린마당 건물 1층

여긴 완전 단골집 이에요

삼겹살은 1인분에 5천원 하고요 (냉동) 생삼겹은 7천원쯤 해요

우선 여기 사장님 두 내외분이 하시는대 친절하시고요

삼겹살에 찍어먹는 소스랑 파저림 이게 맛나요

소스가 다른데랑 완전 달라요 쌈장 이런거 아니고요 퓨전소스 식으로 만드신거 같아요

 

 

이가네감자탕 남문감자탕<<< 팔달문입구에쪽 남문감자탕 있구요  그쪽에서 화성행궁 쪽으로 이가네감자탕

유명하기는 남문감자탕이 유명한데요 남문감자탕은 우선 단백한 맛의 감자탕이에요

구수하고 사람들도 가면 늘많고요 여기도 고기랑 국물다 맛있구요 가격은 1그릇 오천원

저는 개인적으로 이가네 감자탕을 더 좋아합니다

국물이 우선 얼큰 !! 한편이고 감자탕 안 시래기도 맛있고 역시 가격은 오천원

 

 

한봉석할머니손두부 <<< 팔달문입구에서 화성행궁쪽으로 올라가심 나와요

여기도 워낙 유명하죠

보리밥에 수많은 나물들 쓱싹 비벼서 먹으면 환상 ~

순두부찌개 정식을 아마 제일 많이 드실꺼에요

이거 시키면 순두부찌개랑 된장찌개도 조금한 뚝배기에 나오고요

전 청국장이 정말 맛나더라고요 청국장은 2인분 이상 시키셔야되구요 가격이 2인분에 14천원인가??

 

퓨션돌솥비비밥 <<< 남문 중앙극장에서 로데로 쪽으로 쫌만 오심 보여요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곳이지만

저도 아주 자주 가는 곳이에요 가격이 우선 참 착하고요 3500~5000 선이구요

같은메뉴 두개 시키면 일인당 500원씩 할인!! 

반찬이 단무지랑 김치에 국물 주시는데 그래도 밥이 맛있어서 용서가 됩니다 ㅋㅋ

간단하게 드실때 가면 참 좋아요

 

또 하우드 << 스파게티 너무 맛나구요 게살크림스파게티 꼭 드셔보세요

2008.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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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과 에버랜드에 가는 길에 수원에 들러 점심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수원에 오래산 친구에게 전화로 수원의 맛집을 물었습니다.
그 친구가 맛집까지는 모르겠고, 유명한 갈비집이라며 본수원 갈비집을 추천해주어 내비에 찍고 찾아갔습니다.

일단 첫인상은 좋았습니다.
세련된 건물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들..

일단 착석을 하고, 주문 받으러 오시기를 기다리는데
한 분이 오시더니 메뉴판도 안보여주시고 주문을 받으시려 하더군요.

그래서 메뉴를 보여달라고 하니깐 별 말씀도 없이 그제서야 자리 뒤편에서 하나 꺼내주대요.

당초 가볍게 먹으려고 들어갔는데,
다른 수원의 갈비집들과는 달리 점심 세트 메뉴는 없었습니다.
(물론 가본적이 있는건 아니고 친구가 수원 갈비집들 대부분 세트메뉴가 있으니 먹으라고 추천해주었습니다.)

어쩔수 없이 고기 2인분만 먹으려고 메뉴를 봤더니
메뉴에 인분당 얼마라는 가격은 없고 g으로 표기가 되어있었습니다.

다른 고기는 200g으로 갈비는 460g으로 표기가 되어있길래,
(일반적으로 고기 200g이 일인분이라는 건 어디서 들어서, 그리고 보통 고기는 2인분은 기본으로 시켜야 한다는걸 알고 있어서)

460g을 가리키며 '이거 2인분이에요?
라고 여쭤봤습니다.

그랬더니 주문받는 아주머니 그냥 들은척 만척
'네~' 그러면서 고기를 가져다 주시더군요.

모 일단 반찬으로 주는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리 신선하다는 느낌이 들진 않았구요.
판을 갈아주시는 분들도 그냥 휙~ 와서는 고기를 거의 던지다시피 올려주셨구요.
(대형 음식점에서 사람들 많이 상대하다보면 다들 그렇지 모~ 이런 생각으로 클레임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입맛이 둔해서 잘 몰랐지만, 여친이 고기맛이 너무 별로라고 하더군요.
너무 질기고 양념도 별로라며,  모 이런데가 유명하냐고~

일단은 참고 먹다가, 배도부르고 맛도 없어서
(고기 양은 꽤 많습니다. 먹성좋은 남자 둘이서 먹어도 충분할 정도~)

도저히 못먹겠기에 한 1/3먹고 나머지는 불에 올리지도 않고 나왔습니다.
그저 입맛의 차이일뿐이라고 생각하고, 더이상 먹을 수가 없어서 남기는 것이기에 당초 클레임할 생각도 없었기 때문에 아무렇지도 않게 나왔는데,

그때서야 점원들이 부랴부랴 달라붙더군요.
그냥 가볍게 고기맛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계산을 하려는데 메뉴판에 적힌 29000원의 두 배인 58,000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아까 주문받는 분한테 이거 2인분이냐고 물어본 후에 시킨 거라고 말했더니만
손님의 말을 건성으로 불성실하게 들은 것에 대해서는 조금의 사과도 없고
자기들이 잘못한 게 없다는 식으로 거기 표기된거는 이러이러한 이유이고, 그때 대답한거는 이러이러한 이유이다는 식으로 변명하고 훈계하기에 바쁘더군요-

결국에는 사장처럼 보이는 분이 남은 고기가 얼마나 되는지를 확인한 후에
그 고기 다른 손님 고기나갈 때 같이 나가게 하고 1인분 환불해 드리라고 하더군요.

그 말이 더 화가났습니다.
무슨 고기값이 비싸서 그렇게 클레임하는 사람인양 취급하는게-
그래서 그냥 그길로 그 돈 필요없으니 장사 똑바로 하라고 하고 나왔습니다.

나오면서 살짝 후회되는 것이
저희가 안먹은 그 고기-분명 다른 손님한테 재활용될껀데-
그거 쓰레기통에 넣는 거를 제가 보고 왔어야하는데,
다른 손님들 지.못.미 한 점이 후회스럽네요~

암튼
절대 비추입니다.
손님들이 남긴 고기도 재활용할 그런 고기집이네요~

200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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