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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다람쥐의 대해서..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5,215 작성일2003.11.08
다람쥐에 대해서



좀 가르쳐 주세요..



숙제인데... 잘 모르겠어요.



제발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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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람쥐

 

 

다람쥐는 쥐목 다람쥐과에 속하며 우리나라에는 다람쥐, 청서(청솔모), 하늘다람쥐, 날다람쥐의 4 아종이 서식하고 있을 뿐입니다. 다람쥐는 청서나 하늘다람쥐보다 훨씬 작아서 몸통 길이는 15.5 센티미터에서 16.4 센티미터까지쯤 되고 꼬리의 길이는 10 센티미터에서 13.2 센티미터까지쯤 밖에 안되는 귀엽고 아름다운 젖먹이 동물입니다.
꼬리는 청서보다 훨씬 짧고 털이 붓처럼 빽빽이 났고 편평합니다. 뺨속의 주머니가 잘 발달되어 먹이를 나르기에 알맞습니다. 눈은 크고 검은색입니다.
귀는 짧고 긴 털이 없습니다. 등 뒤에는 아름다운 짙은 검정색 줄무늬가 다섯개 있습니다. 그 중에서 한 가운데의 줄무늬가 가장 길어서 머리 위로부터 꼬리가 달린 부분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몸 양쪽에 있는 줄무늬 두개씩은 짧습니다. 이마와 머리 윗쪽은 갈색을 띤 계수나무 껍질색입니다. 눈썹위에는 코 끝에서부터 이어진 흰 줄무늬가 있고 눈 밑에도 뺨에서부터 귀밑까지 이어진 흰 줄무늬가 있습니다, 배는 깨끗한 흰색입니다.

 

다람쥐는 밤, 도토리, 땅콩이나 잣나무, 참피나무, 북가시나무, 모밀잣나무, 개암나무 들의 씨, 옥수수, 호박, 오이, 수박의 씨를 잘 먹습니다. 늦은 가을에는 겨울을 나기 위해 뺨주머니로 한번에 먹이 오 그램에서 팔 그램까지씩을 날라다가 먹이 저장 창고에 저장하여 두고 겨울에는 때때로 그 먹이를 찾아가며 먹습니다. 9월 하순에 평균 기온이 섭씨 8도에서 10도까지가 되면 다람쥐들은 굴 속에 들어가서 겨울잠을 자기 시작합니다.

 

3월 중순이 되면 겨울잠에서 깨어 일어난 다람쥐들이 먹이를 얻기 위하여 맹렬히 활동을 시작하게 되므로 겨우내 볼 수 없었던 다람쥐들을 여기저기서 보게 됩니다.
또 "찌익 찌익"하고 우는 소리도 들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다람쥐는 3월 하순께에, 겨울잠에서 깨어나 곧 교미하기 시작하며 새끼를 밴 지 스무네댓세 만에 새끼를 낳습니다. 한번에 낳는 새끼 수효는 네마리에서 여덟마리까지입니다. 빠르면 4월 보름께에 새끼를 낳기 시작하고 한해에 두번 새끼를 낳습니다. 삼림 부근의 야채밭이나 땅콩 경작지에서는 다람쥐가 농작물의 어린 싹을 잘라먹어 그 피해가 몹시 큽니다.

200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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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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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목[齧齒目] 다람쥐과의 포유류.
학명Tamias sibiricus
분류쥐목 다람쥐과
생활방식낮에만 활동하고, 나무타기를 좋아함
크기몸길이 15∼16cm, 꼬리길이 10∼13cm
체색붉은빛을 띤 갈색
생식번식기 3∼4월, 5∼6월경 4∼6마리 새끼를 낳음
서식장소침엽수림, 활엽수림, 암석이 많은 돌담 같은 곳
분포지역한국, 동부 유럽, 아시아 북동부의 삼림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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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무늬다람쥐라고도 한다. 몸길이 15∼16cm, 꼬리길이 10∼13cm이다. 몸빛깔은 붉은빛을 띤 갈색 바탕에 5개의 세로줄이 있다. 꼬리청서보다 훨씬 짧고 털이 빽빽이 나 있으며 편평하다. 볼주머니는 잘 발달되어 먹이를 운반하기에 알맞다. 눈은 크고 검은색이며, 귀에는 짧고 긴 털이 없다. 등 뒤에는 5줄의 검은색 줄무늬가 있다.

주로 활엽수림이나 암석이 많은 돌담 같은 곳에 서식하며, 울창한 침엽수림에서도 발견된다. 낮에만 활동하는데, 나무타기를 좋아하며, 도토리·밤·땅콩 등을 즐겨 먹는다.

땅속에 터널을 깊이 파고 보금자리를 만든 후 보금자리에서 가까운 곳에 월동을 위해 1∼2개의 먹이 저장창고를 만들고 여러 가지 종자나 열매 등을 저장해 둔다. 때때로 잠에서 깨어나 먹이를 먹은 후에 다시 동면(겨울잠)을 하기도 한다. 9월 하순부터 10월 상순에 평균기온이 8∼10℃가 되면 터널 속으로 들어가 겨울잠을 자기 시작하는데, 겨울잠은 진정한 동면이 아닌 가수면 상태이다.

번식기는 3∼4월이며, 5∼6월경에 4∼6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동부 유럽부터 아시아 북동부의 삼림지대에 이르기까지 널리 분포하고, 한국에서는 전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귀엽고 아름다워 1960년경부터는 매년 애완용으로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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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백과 디렉토리 : 과학, 공학 > 동식물, 생물
과학, 공학 > 과학상식
<!-- 내용 -->
우리가 흔히 보는 다람쥐는 설치류에 속하는 짐승으로 야생동물로서는 드물게 낮에 주로 행동한다. 나무를 기어오르기도 잘하며 나뭇가지를 뛰어 다니며 재빠르게 이동하는데 이때 두터운 꼬리는 수평을 잡는데 도움을 준다. 우리나라에는 세 종류의 다람쥐가 서식한다. 이중 일반적으로 가장 흔히 보이는 누런색과 몸에 줄을 가진 다람쥐와 배를 제외한 몸전체가 검은 색으로 일반 다람쥐보다 훨씬 크고 꼬리도 큰 청설모, 그리고 희귀한 날다람쥐가 있다. 이들은 모두 다양한 식물의 열매를 먹는데 특히 도토리, 잣을 즐겨 먹는다.

가을이 되면 다람쥐들은 무척 바빠진다. 겨울이 되면 숲 속에서 먹을 것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먹이를 미리 확보해 놓아야 하기 때문이다. 도토리를 만드는 나무는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갈참나무, 졸참나무, 떡갈나무, 신갈나무들인데 통틀어 참나무라고 부르며, 제각기 다른 모양의 도토리를 만든다. 그 가운데 일부는 새나 다람쥐의 먹이가 되고 나머지는 어린 참나무를 만드는 데 쓰인다. 상수리나무나 굴참나무 도토리는 크기가 커서 다람쥐가 몇 개만 먹어도 배가 부르지만 , 다람쥐들은 길쭉한 모양을 한 졸참나무 도토리를 가장 좋아한다. 묵 맛도 졸참나무 도토리로 쑨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사람들이 묵을 쑤어먹으려고 도토리를 줍는 것은 다람쥐들의 먹이를 빼앗는 것이다.

다람쥐는 주운 도토리를 자기만 아는 비밀 장소에 숨긴다. 비밀 장소를 정하면, 낙엽을 헤치고 땅에 작은 구덩이를 파고 몇 개씩 분산해서 넣어둔다. 한 장소에 모두 넣어 두었다가 도둑이라도 맞을 경우에는 아무 것도 남지 않기 때문이다. 도토리를 구덩이에 잘 넣은 다음에는 이끼나 낙엽으로 덮어 꼼꼼히 숨기고, 자신만이 아는 표시를 해둔다. 떨어진 도토리는 낙엽이 그 위를 이불처럼 덮어 감추어 주고, 도토리는 다음 해 봄까지 깊은 잠에 빠지게 된다. 낙엽이 충분히 덮이지 않으면 말라죽거나 얼어죽기도 하기 때문에 잘 덮어야 한다. 긴 겨울이 지나 땅 온도가 5℃를 넘고 수분이 있는 환경이 되면, 도토리는 뿌리를 내리고 눈 깜짝할 사이에 15㎝ 정도나 자란다. 그렇게 다람쥐가 숨기고 잊은 도토리에서 싹이 나올 때도 있다. 그런 과정 속에서 나무는 매년 늘어 간다.


 

다람쥐 종류

줄 무늬 다람쥐

볼주머니는 이 다람쥐의 쇼핑백 같은 존재이다. 볼주머니에 먹이를 많이 모아 넣고는 둥지로 나른다.

회색 다람쥐

주로 캐롤라이나회색다람쥐를 이른다. 북아메리카에 분포한다.

설치목 다람쥐에 속하며 우리나라 특산 아종이다. 1938년 스웨덴의 조류학자 슈텐베르그만에 의한 백두산 잎 갈나무의 수동에서 11개체의 채집 보고가 있으며 백두산에서 경기도와 강원도 그리고 경상북도 가지 산 도립공원에 이르기까지 전역에 분포되어 있으

하늘 다람쥐

나 중부이남 지역에서는 희귀한 종류이다. 일반적으로 날다람쥐라고 알려져 있으나 우리 나라에는 줄무늬다람쥐,청솔모, 하늘 다람쥐만이 존재하며 발과 뒷발 사이에 비박을 이용하여 활공을 한다. 행동이나 습성은 청솔모와 비슷하나 야행성 이여서 보기가  힘들다고 하여숲속의 은자(隱者)라는 별명을 지고 있다.
몸통의 길이 101~190mm, 꼬리70~121mm, 귀 15~17mm,  뒷발24~35mm 유럽과 일본의 경우 비슷한 종류가 애완용등으로 매우 인기가 있다.

 

 

만약 다람쥐를 좋아하신다면 키우셔야되겠네 ..

 

이건 참고이에요 ^^

 

 

<집>
매우 활동적이므로 높고 넓은 케이지를 택한다. 튼튼한 이빨로 갉는 것을 좋아하므로 금속 케이지를 고른다. 바닥에는 신문지나 애완용 시트를 깐다. 예민하므로 조용한 곳에서 기른다. 다람쥐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출구를 고정기구나 빨래집게로 고정한다. 굵고 긴 나뭇가지를 케이지 바닥에서 위로 비스듬히 세워 다람쥐가 올라갈 수 있도록 한다. 배설물은 매일 치우도록. 야생 다람쥐는 주로 나무 위에서 살아 배변훈련이 쉽지 않다. 청소를 할 때는 민첩한 다람쥐가 도망가지 않도록 청소하는 사이 휴대용 케이지
에 옮겨 둔다.

줄무늬 다람쥐의 이빨은 계속 자란다. 이빨을 닳게 하기 위해서 나무를 갉아 버리기 때문에, 금속제의 우리에서 기릅니다. 아주 잘 움직이기 때문에, 우리는 2층으로 만들 수 있을 정도의 크기가 필요하다. 둥지상자는 나무로 된 애완조용을 넣어 준다. 그 속에서 잠잘 뿐만 아니라 갉아 먹을 수 도 있어 이빨이 자라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바닥은 신문지 등을 잘게 잘라 넣거 나 애완동물센터에서 파는 것을 구입하여 깔아 준다. 급수기를 넣어 두면 입구에 입을 대고 물을 먹는다. 물그릇에 물을 넣어 주면 그 속에 들 어가 버리는 수가 있다. 그럴 때에는 새것으로 갈아준다. 우리는 직사광선이 없는 조용한 곳에 놓는다다. 특히 온도의 변화가 큰 곳에는 놓지 않도 록 주의해야 한다.

다람쥐집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을 구입하면 된다. 케이지는 평면으로 넓은 것보다는 이층 으로 지어진 것이 좋다 .보금자리 상자는 조류용 집을 넣어 주어도 무방하다. 다람쥐는 일반 쥐 들보다 잘움직이므로 가증하면 커다란 케이지를 마련한다.바닥은 툇마루라도 상관없지만 다람쥐는기세좋게 달리는 경우가 많아 그 만큼 골절되기도 쉽다. 그래서 신경을 써서 만들어 주어야한다. 바닥재는 특별히 필요치 않지만 번식할 때는 필요하다. 보금자리 상자 안에는 톱밥을 깔아 주어도 좋고 짚이나 종이를 잘게 잘라 깔아도 괜찮다. 다람쥐가 활발하기 때문에 그네, 쳇바퀴 등 운동기구가 필요하다. 하지만 다치는 일이 없도록 쳇바퀴는 몸의 크기에 알맞은 것을 골라 넣어 주어야 한다. 케이지 안에 올라갈 나무나 사다리 같은 것을 넣어도 넉넉하게 돌아다닐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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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 감별>
다람쥐의 암수 감별은 그리 어렵지않다. 그러나 외모로는 구별이 어렵기때문에 직접 다람쥐를 손에 잡고 외부 생식기를 관찰해야 한다. 수컷은 항문과 배꼽사이에 요도가 있다. 암컷과 비교하면 항문과의 거리가 암컷보다 멀고 암컷은 거리가 짧다 즉 암컷은 생식기가 항문과 가깝게 그의 붙어 있다고 봐도 된다. 그리고 수컷은 항문양쪽에 고환이 조금 볼록하게 나와있다. 그러나 암컷은 그렇지 않다. 구입할때 반듯이 확인을 하는것이 좋다. 왜냐하면 상인들중에는 암수 한 쌍씩 준비 되어있지 않을 때에는 아무것이나 한쌍이라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다람쥐를 잡을때에는 맨손으로 잡으면 물릴 위험이 있다. 그러니 면장갑을 두겹정도로 끼고 잡으면 된다. 잘못하면 놓칠 위험성이 있으니 방안과 같은 곳에서 하면 놓치더라도 다시 잡을 수가 있지만 밖에서 하다가 한번 놓치면 절대로 다람쥐를 다시 잡을 수는 없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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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식>
생후 6개월이 지난 다람쥐라면 초봄에 발정기를 맞는다.
그러나 동면기를 거치지 않는 애완 다람쥐라면 이 발정의 주기는 규칙적이지 않을 수 있으며 1년에 2 ~ 3회 발정이 오기도 한다. 새끼는 한 번에 2 ~ 6마리씩 낳는데 갓 태어난 새끼는 털이 없는 벌거숭이에
다가 아직 눈도 뜨지 못한다.

다람쥐가 발정이 오면 수컷 다람쥐를 암컷의 우리에 넣고 잠시 지켜보는 것이 좋은데 이는 암컷이 수컷을 거부한다거나 서로의 성격이 맞지 않으면 다른 수컷을 찾아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 다람쥐가 발정이 온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만약 다람쥐가 한 곳을 응시하고 웅크린 채 움직이지 않고 있거나 예전에 없는 소리로 계속 운다면 발정기에 접어든 것으로 보아도 된다.

다람쥐의 임신은 약 30일 정도로 짧은데 이때는 암컷이 다소 신경질적이고 공격적으로 변하므로 임신이 되었다고 생각되면 수컷은 원래 있던 우리로 옮기는 것이 좋다. 다람쥐는 원래 암컷 혼자서 출산과 육아를 책임지기 때문이다.
또한 임신이 되고부터 출산에 이를때까지는 자주 들여다 보거나 시끄러운 소음 등으로 다람쥐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일을 삼가해야 한다. 먹이를 주는 일 외에는 청소도 삼가해야 한다.

임신 이후부터는 음식도 동물성 먹이의 양을 조금 늘이고 신선한 물의 보충에도 신경을 쓴다. 또한 둥지가 있는 부분을 두터운 타올이나 작은 담요로 덮어 약간 어두운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도 필요하다.
태어난 다람쥐의 새끼는 약 45일이면 젖을 떼는데 젖을 떼면 별도의 우리로 옮기도록 한다. 임신 기간은 30 일이며 한 번에 4 ~ 8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분만 횟수는 연 2 회이다. 번식기는 3∼4월이며, 5∼6월경에 4∼6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임신기간은 30일이며 보통 4-6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새끼를 기르는 동안은 숫컷과 절대 함께 살지 않는다. 어미 혼자 기른다. 자신 외에는 아무도 믿지 않는다. 15일이지나면 새끼들이 눈을 뜨기 시작하며 한 달이면 젖과 이유식을 함께 한다. 40일이지나면 젖을 띠고 60일이 지나면 서서히 독립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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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 련>
다람쥐에게 어떤 특별한 교육을 시킨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다람쥐의 특성상 혼자 있는 것을 즐기며 성격이 온순하다고는 하지만 성질이 너무 연약해 사람과 친해지기가 무척 힘든 동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완동물로 인기를 끄는 것은 다람쥐 특유의 야생성으로 자연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렇게 다람쥐에게 특별한 교육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먹이 주기를 통해 어느 정도의 친밀감을 가질 수는 있다.

만약 손노리개 앵무나 문조처럼 태어났을 때부터 보육을 하면 어떨까? 무척 손이 많이 가는 인공 보육은 바쁜 도시인에게 별로 권장되지 않는 방법이지만 새끼 다람쥐를 처음부터 어미와 떨어뜨려 키우면 가능하다.

아직 젖을 다 떼지 않은 생후 1개월쯤에 어미에게서 떼어내 미지근한 우유를 하루 4 ~ 5회 스포이드로 먹인다. 이때 아기 다람쥐는 외부 환경에 매우 약한 상태이므로 보온에 특별히 신경을 쓰도록 한다.
이렇게 20여일이 지나면 이유식을 먹이는데 식빵에 우유를 적신 것이나 땅콩, 호박씨, 해바라기씨 등의껍질을 벗기고, 삶은 계란 등을 손에 올려 놓고 먹인다.

생후 3개월 쯤 되면 혼자서도 먹이를 까먹을 수 있으므로 보통의 방법대로 먹이를 주는데 반드시 손바닥에 올려놓고 먹이는 것이 중요하다

야생성을 그대로 가져 예민하지만 조심스럽게 접근하면 친해질 수 있다. 처음 닷새 정도 그대로 뒀다가 열흘 정도는 케이지 밖에서 철망 사이로 먹이를 준다. 이후 손을 케이지 안에 넣어 먹이를 준다. 열흘 정도 그렇게 한 후 케이지 밖에서 손에 먹이를 들고 기다린다. 친해지면 손바닥 위에 올라와 먹이를 먹는다. 쓰다듬거나 안는 것은 어렵지만 사람 손에 익숙해지면 손 위에 앉힐 수는 있다.

다람쥐를 길들이고 싶다면 어린 다람쥐를 사서 인공포유를 손위에서 시킨다면 원하는 길들이기를 할 수 있다. 인공포유는 하루 4-5회 정도, 30-40 도로 데운 우유를 스포이드로 찍어서 입안에 넣어준다.이렇게 길들여진 다람쥐라도 손으로 잡는 것은 싫어하니 접촉을 할 때는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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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의 관 리>

다람쥐의 체온은 사람보다 높은 37.0 - 39.5 도 이며, 먹이를 저장할 수 있는 볼 주머니가 있으며, 나무위에서 몸의 중심을 잡을 수 있으며, 잘때 보온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풍성한 꼬리, 먹이를 먹을 때 꼭 두발로 서고 두손으로 먹잇감을잡고 먹는 귀여운 모습이 특징적이다.
다람쥐의 바람직한 사육환경은 먼저 다람쥐의 크기와 수에 적합한 크기의 케이지, 그리고 추위보다 더위에 약하고 습도에 약한 다람쥐를 위한 통풍이 잘되며 습도가 많지 않은 곳에 케이지를 놓는다. 케이지는 도망을 잘 치는 다람쥐을 위해 잠금장치가 확실한 것으로 고르며,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케이지 전체 청소를 하여준다.

주행성인 다람쥐는 환경에 따라 리듬이 틀려질 수 있으므로 밤에는 케이지를 천으로 덮어주어 밝기를 조절한다. 다람쥐의 갉아대기 습성과 계속 자라나는 이빨을 위해서라도 약간 크다 싶은 나뭇가지를 계속 보충해준다. 다람쥐는 용변가리기 훈련은 잘 되지 않으며 먹이를 이용하면 손위에 올려놓거나 먹이를 직접 줄 정도는 된다. 다람쥐가 간혹 손을 무는 경우도 있으므로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주의한다.

풀어 놓은 동안에도 주의하지 않으면 어느새 가구 뒤로 들어가 전기 코드 등을 물어뜯어 낭패 를 당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 다람쥐는 더위에 약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사방이 꽉 막혀있는 실내에서 오래 두면 위험하다. 가능한 통풍이 잘 되는 곳을 찾아 케이지르 놓아 준다. 또한 다람쥐는 자기 스스로 털을 손질하는 습성이 있으므로 특별히 털을 빗어 줄 필요는 없다. 다람쥐는 꼬리를 잘못 잡으면 껍질이 훌렁 벗겨지는 수가 있으므로 절대로 꼬리만 잡는 것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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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 이>

다람쥐는 밤, 도토리, 낙화생, 잣, 참피나무, 북가시나무, 모밀잣나무, 개암나무 등의 종자 또는 옥수수, 호박, ,수박 등의 종자들로, 늦은 가을에 먹이 저장 창고에 저장하여 겨울 동안 먹는다. 다람쥐는 밤, 도토리 등과 같은 씨앗류를 주식으로 하지만 과일이나 버섯을 먹으며 곤충을 먹기도 한다. 나무를 잘 타므로 나무 위 새 집에서 새알을
꺼내 먹기도 한다.

우리가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면서 다람쥐가 잘 먹는 음식에는 당근, 귤, 사과, 고구마, 식빵, 땅콩, 호두, 해바라기 씨, 양배추, 오이, 고구마, 호박, 바나나, 무잎 등을 들 수 있다. 그리고 도토리도 잘 먹는다. 그러나 주위에서 쉽게 구하기가 어려우므로 도토리가 떨어지는 때에 가까운 산에 산책을 겸해서 도토리 줍기도 괜찮을 듯 하다.

다람쥐는 잡식성이며 곤충에서부터 각종 곡물류를 좋아하며 특히 도토리를 아주 좋아 한다.곡물류를 주1식으로 하지만 곤충을 먹기도 하며 나무를 잘타서 나무 위 새알을 훔쳐 먹기도 하는 잡식성이므로 동물성 음식의 소량 급여도 필요하다. 줄 수 있는 동물성 음식으로는 개 사료, 치즈, 메추라기 알, 삶은 계란 등을 매일 소량 급여하는 것도 좋다. 먹여서는 안되는 음식: 생강, 양파, 부추, 마늘, 파 등은 절대 먹여서는 안된다. 초콜릿이나 커피 같은 중독성 음식도 금물.

먹이를 줄 때 주의할 점: 농약의 오염이 우려되는 음식은 깨끗이 씻어서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집에서는 다람쥐용 사료를 중심으로 먹이를 준다. 채소와 과일도 준다. 동물성 단백질도 반드시 줘야 한다. 부족하면 구루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줄무늬 다람쥐의 주식은 나무의 열매이다. 쉽게 구할 수 있는 해바라기 씨앗을 중심으로 딱딱한 호두나 야채 과일 등을 주도록 한다. 또, 병의 예방과 체력의 유지를 위해 가끔 멸치나 삶은 달걀, 우유 등 동물성 먹이도 준다다. 줄무늬 다람쥐는 조금씩 쉬지 않고 먹기 때문에 먹이 그릇에는 해바라기 씨앗을 항상 넣어 둔다. 속 알맹이만 먹기 때문에 껍데기만 남아 있지 않는지 항상 살펴본다. 딱딱한 것을 먹여야 한다. 이빨이 너무 자라도 먹지 못한다. 야채도 잘 먹는다.

다람쥐도 쥐처럼 잡식성이므로 모든 먹이를 잘먹는다. 그러나 칼슘이나 염분이 부족하면 구루병이 생길 수 있으므로 멸치 등으로 보충을 해주어야 하며, 파, 마늘, 양파, 고추 등의 음식은 중독 증상이 나타나니 피하고, 과일 중에 지방이 많은 아보가도라는열대성 과일은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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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소>
다람쥐는 매우 활기찬 애완동물이라는 것을 청소를 해보면 안다. 여기저기 흩어진 씨의 껍질과 흩날려진 응가(?)들... 게다가 다람쥐의 오줌 냄새는 조금(?) 독한 편이어서 매일 매일 관리를 하지 않으면 실내에서 키우기는 어려울 수 있다.

먼저 다람쥐장의 밑받침을 빼고 씨껍질과 오물들을 걷어낸 후 밑받침을 물로 깨끗이 씻어 마른 걸레나 헌 신문지로 물기를 닦는다.

다음엔 다람쥐장의 앞면에서 수도물을 틀던지, 아니면 물을 부어서 아직 나오지 않은 오물들을 밑받침이 들어가는 곳으로 쏟아지도록 붓는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다람쥐장의 문을 열고 청소를 하다가는 자칫 다람쥐에게 물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밑받침을 다람쥐장에 끼우고 새로운 먹이를 공급해준다.

대청소 때에는 다른 우리에 먹이와 함께 옮겨 놓는다. 먹이와 물을 갈고 화장실 정리하는 것은 매일 해 준다.
줄무늬 다람쥐의 변 가리기 훈련 은 매우 어렵다. 냄새를 기억하고 있다가 대부분은 같은 장소에서 볼일을 본다. 어떤 다람쥐는 우리의 철망을 잡고 바깥으로 향하여 배설하는 습관이 있어서 그 쪽에 신문지를 놓고 편하게 그것만 매일 갈아 주기도 한다. 3일에 1번은 바닥에 깔린 신문지나 짚을 갈고 청소를 한다. 또, 한 달에
1∼2회 우리의 대 청소를 한다. 세제를 사용하여 물 세척을 하고, 일광소독을 하거나 물로 끓여서 소독을 한다. 둥지상자에 쌓여 있는 먹이들도 이 때 모두 치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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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용>
다람쥐는 자신이 몸의 청결을 가꾸므로 별도의 인공적인 미용이 거의 필요가 없다.
그러나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던 탓에 변을 가리지 못하고, 용변의 냄새도 약간 매운 듯하게 독하므로 집 청소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한다.

다람쥐는 이중성을 들 수 있다. 매우 섬세한 동물이면서 매우 억세다는 느낌이 그것인데, 어지간히 길들여지지 않은 다람쥐를 손으로 만진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섬세하면서 억세다는 이중성 때문에 다람쥐를 목욕시킨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다람쥐의 몸에서 심한 냄새가 나는 경우는 케이지의 청소를 오랫동안 하지 않았을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렇다고 냄새 나는 다람쥐를 그냥 놔둘 수는 없는 일. 앞서 얘기한 다람쥐가 자신의 청결을 직접 가꾼다는 점에 착안해 볼 수 있다. 먼저 케이지 청소를 깨끗이 한 후 케이지 밖에서 물을 스프레이 해주는 것으로 목욕을 대신할 수 있다.

그 다음엔 다람쥐는 자신이 알아서 털 다듬는 등 다 한다. 이때 주의할 것으로 겨울이라면 반드시 실내에서 미지근한 물로 스프레이 해주어야 하고, 너무 잦은 스프레이는 다람쥐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므로 심한 냄새가 나는 경우로 한정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스로 몸을깨끗히 하므로 별도의 털 손질이나 목욕은 필요없다.
발톱이 찌를 때: 다람쥐를 손이나 몸에 올려 놓으면 발톱이 파고들어 콕콕 찌를 때가 있다. 이것은 발톱이 많이 자란 것이므로 딱딱한 곳에서 충분한 운동을 시켜 자연적으로 발톱이 닳아지게 한다. 발톱은 깎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다람쥐 쥐는 법: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목 둘레를 감싸고, 등쪽부터 감싸듯이 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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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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