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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답변
yoon****
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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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돼지>
3년 전 너희들은 강아지처럼 귀여웠었지
찰나의 순간 멧돼지가 된 너희들
오래 지낸 만큼 싸움도 잦아져서 각방을 쓰는 모습은
사람과 다를 바가 없구나
먹는 게 가장 큰 삶의 낙일까?
그렇다면 나도 너희들과 다를 바 없구나
너희들에게 연민을 느끼며
돼지고기를 먹는 인생의 모순이여
<상암>
매주 월요일
먹고 살기 위해
모인 줄 알았던
사람들인데
아스팔트에도
꽃이 피듯이
야근으로 쩌든 상암에도
꽃이 피는구나
부담가지지 말고
편하게 만나다
부담 가지지 말고
행복하게 만나길
3년 전 너희들은 강아지처럼 귀여웠었지
찰나의 순간 멧돼지가 된 너희들
오래 지낸 만큼 싸움도 잦아져서 각방을 쓰는 모습은
사람과 다를 바가 없구나
먹는 게 가장 큰 삶의 낙일까?
그렇다면 나도 너희들과 다를 바 없구나
너희들에게 연민을 느끼며
돼지고기를 먹는 인생의 모순이여
<상암>
매주 월요일
먹고 살기 위해
모인 줄 알았던
사람들인데
아스팔트에도
꽃이 피듯이
야근으로 쩌든 상암에도
꽃이 피는구나
부담가지지 말고
편하게 만나다
부담 가지지 말고
행복하게 만나길
2018.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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