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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가평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비공개 조회수 1,538 작성일2016.09.03
9월 중순쯤 가평을 놀러가는데
숙소를.....가평군 북면 가화로???
완전 산꼭대기에 잡아버렸어요ㅠㅠ
가평시내에서 거의 1시간정도 걸린다고하던데..
2박3일 묵을거구요~(차로이동!!)
첫날은 거의 저녁에 도착예정이라
둘째날부터 돌아가는는날까지 어디를 가는게 좋을지 조언부탁드립니다~
19개월 아이랑 같이 다니는거라 다양하게 보여주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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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9월 중순이면 선선하니 놀기 좋은 날씨가 되겠네요.
가평 시내에서 1시간 거리는 아닐 것 같습니다 그 부근에 연인산용추계곡, 칼봉산, 화악산, 앙크바르만하고도 가가운걸로 아는데 성수기 차가 막히면 모를까 웬만하면 시내로도 빨리 나가지는 거리입니다.
저희 가족은 항상 성수기를 피해 여행을 다니곤 하는데 괜찮을 거에요. ^^;

가평부근에는 자연환경이 좋은 곳도, 볼게 많은 테마 실외 실내 여행지가 많으니 몇 곳을 선별해 추천드릴까합니다.

가평은 춘천과도 가까운 편이여서 여행지가 다양합니다.
남이섬, 제이드가든수목원, 앙크바르만, 연인산 용추계곡, 명지산 용소폭포, 이화원, 김유정 문학촌 및 레일바이크, 쁘띠프랑스,아침고요수목원, 에델바이스 등등.. 많아요.
하지만 거리를 생각하지 않으면 여행 코스가 망하죠;;

그래서 거리가 가까운 편으로 여행지를 추천드리고싶습니다.
둘째날 아침부터 시작해서 다음날 낮 정도까지 놀것을 감안하면,

야외에서 놀기좋은 휴양지는 명지산 용소폭포와,

연인산 용추계곡이 있구요,

이제부터 테마 여행지들을 추천드리자면.

1. 남이섬
입장료: 아래 사진 참고
추천도: ★★★★★

가평에서 제일 유명한 여행지라면 이 곳을 꼽을거라고 생각되네요. 
정말 유명하고 규모가 큰 여행지인데 특히 가평역에서 가깝다는게 대중교통이 좋다는 장점에
차가 없으신 분들도 많이들 가는 곳이에요. 처음에는 겨울연가 촬영지로서 또, 사계절 내내 다양한 분위기를 주어서 더욱 인기가 좋은 곳이에요. 문화공연도 자주하기때문에 언제 어떤공연을 하는지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많은 볼거리와 소소한 간식거리들이 즐비하지만 힘들이지않고 산책하듯 갈수있는 여행지라서 특히나 재미있게 갔다와볼만한 여행지랍니다.
입장권을 받고 나면 배를 타고 입장하는데 워낙 짧은 거리가 뱃시간은 크게 신경쓰시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남이섬에서도 특별히 포토존이 되고, 인기가 많은 곳은 메타세쿼이아길, 갈대숲길이 있고 남이섬 내부에 산책길이나 숲길, 정원들이 많다보니 동물들도 자주 볼 수 있어요 (청설모, 다람쥐 공작 등등) 특히나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타조우리도 있어서 인기가 좋습니다.
남이섬 내부에는 소소한 먹거리와 식당들이 있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내부의 식당은 그렇게 인기가 높지 않은 것으로 알아요. 맛도 그다지 선호도 있지 않고, 가격대가 상당히 높기 때문이지요.
굳이 남이섬 내부의 식당을 꼽으라면, 겨울연가 촬영지의 베이스캠프로 활용된 도시락집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어차피 남이섬 내부에 옥수수나 양꼬치와 맥주,  핫도그 등등 간단한 먹거리들도 많이 즐비해 있으니 남이섬에서는 분식거리들을 더 추천드리고 싶네요.
어쨋거나 추억거리를 쌓기 참 좋은 곳이라고 생각되네요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래에는 링크와 사진들을 첨부 드리겠습니다.


 
 





 

2.앙크바르만
 입장료: 특별히 받는 곳은 없음
추천도 : ★★★★★
앙크바르만은 남이섬과 이화원, 용추계곡과도 가까워 여행코스로도 좋고, 정말 이색적인 여행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족에게 이곳은 이색에 이색을 더한 특별한 여행지 였습니다.
이새적인 문화카페면서, 핸드드립커피를 잘내리는 카페, 아프리카와 마야,잉카가 같이 숨쉬는 또 유럽의 아름다운 골동품전시가 이뤄지는 박물관이자 화가의 그림전시회, 키덜트 소품및 피규어 전시및 판매가 이루어져 있는 음.. 매우 "특별한" 곳이에요. 최근에는 할로윈 테마가 되어서 더 이쁜 곳이 되었답니다.
다양한 아프리카 부족의 마스크들, 스태츄들이 전시되어있고  마야와 잉카의 항아리들과 다양한 유물들이 1층과 2층에 전시되어있습니다. 2층엔 축음기와 뮤직박스들 등 유럽권의 물건들과 화가 그림전시가 1층보다 더 많이 전시되어있습니다. 1-2층 전부 많은 전시가 되어있지만 주로 어디에 치중을하는지가 조금 다른것 같더라구요 특히 1층의 중앙부분에는 스머프 마을 및 키덜트 저격 소품과 피규어들이 전시와 기프트샵 판매가 같이 이뤄지고 있고 커피나 음룔를 주문할 수 있는 부스도 있었습니다. 일단 메뉴가 다양해서 좋았고 직원이 친절해서 더 좋았습니다. 특히 저희는 4인 가족이라 메뉴도 다양히 시켰는데 핸드드립 된 원두커피를 좋아하시는 부모님께서는 커피에 극찬하시더라구요. 저희는 할로윈 특별음료를 시켰는데 재밌고 맛도 있었습니다.위에서 언급드렸던 입장료에 대해서는 설명드리자면 특별한 입장료는 없지만 커피값이 일반 핸드드립커피점보다 2천원정도의 값이 붙어있습니다.
예술적인 부분에서도, 관람부분에서도, 맛도 서비스도 참 좋았던 곳이였습니다.
추억거리, 예술을 즐기기에도, 참 좋은 곳이라고 생각되네요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래에는 링크와 사진들을 첨부 드리겠습니다.

▲ 현재하는 전시 

 


 


 


 ▲할로윈 특별 메뉴라고해서 먹어본 음료입니다

3. 이화원
 입장료: 아래 사진 참고
추천도: ★★★★
남이섬과 가까운 자라섬 내부에 있는 곳이랍니다. 그래서 앙크바르만, 용추계곡과도 가깝습니다.
이곳은 위의 소개드린 곳과 마찬가지로 실내 여행지라고 할수있어요. 특이한 점은 실내 수목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사계절 내내 평온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어서 항상 일정하고 정돈돠 보이는 느낌을 주는 마법의 정원같은 곳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이화원은 실내수목원, 실내 정원, 나비 전시 관람회로 유명해요.
나비조형물 설치들이 많고 장독과 같은 전통적 설치물이 인상적인 곳이에요.
이화원은 크게 온실외부폭포와 열대관내부폭포가 있는데 내부폭포가 더 인상적이고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는 곳이랍니다.
특히 큰 설치물이 많아서 포토존이 많아요.
나비스토리 안에는 나비 전시회가 있는데 액자나 아크릴 상자안에 나비들이 박제되어있습니다.
나비 전문 설명 큐레이터도 있는데 각종 나비에 대한 설명을 통해 마치 체험코스같은 느낌을 줍니다.
힐링코스로 추천드릴 여행지입니다 아이도 알록달록한 식물과 나비를 보면 좋아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이 후에 말씀드릴 제이드가든 수목원도 있다보니 아무래도 이화원은 추운 겨울에 더욱 메리트가 크고 제이드가든 수목원은 산책, 수목원이 더 잘되어있는 느낌이랍니다. 설명보다 가보면 서로 많이 다른 느낌이라 잘 생각해보셔야 되요. 나비체험같은건 이화원만 가지고있는 장점이라 그래도 추천드리고 싶네요 ㅎㅎ
사진찍기에도, 마법의 정원같은 분위기가 좋은 곳이라고 생각되네요 추천드립니다.
아래에는 링크와 사진들을 첨부 드리겠습니다.

 


 


 

4.제이드가든수목원
입장료: 아래 사진 참고 부탁드려요
추천도: ★★★★
제이드가든 수목원은 드라마 "그 겨울바람이 분다"에 나온 배경지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유명해진 곳이라고 합니다.
수목원 역할을 남이섬 역시 어느정도 하긴 하지만 확실히 수목원은 수목원이더라구요.
좀더 세분화되어있고 가꿔져있고. 원래 가평에는 아침고요수목원이 제일 유명했지만 아침고요수목원은 입장료도 오르고, 특별히 더 나아진건 없고, 또 다른 여행지에 비해 거리상 많이 동떨어져있기 때문에 참 고민이 많이가는 여행지랍니다. 하지만 제이드 가든 수목원이 조금씩 가꿔지면서 지금은 제이드가든 역시 사람들이 많이들 가보는 수목원이 되었는데요.
아이리스 가든, 로도덴드론 가든, 스카이 가든 등 다양한 테마의 정원들이 수목원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분위기의 마녀의 집이라던가 포토존들이 설치되어있고,
좀더 공원처럼 자연친화적인 나들이가 가능하게끔 되어있어요.
개인적으로는 구성이 아침고요수목원에 비해 훨씬 조밀하게 잘 짜여있는것 같았어요.
단점이있다면 제이드가든 수목원의 음식점, 카페 같은건 상당히 호불호가 있을것 같더군요.
저희가족은 앙크바르만을 갔다온 후라 카페가있지만 커피 맛은 조금 떨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게끔 하였습니다. 제이드가든 역시 제이드가든에서 운영하는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제이드돈까스라던가, 가든샐러드, 연잎밥등 있습니다. 돈까스같은건 맛있었던 것 같아요.
예쁜 분위기와 수목원을 좋아하신다면 제이드가든 수목원을 추천드릴게요 ^^

 


5.김유정 문학촌 과 김유정역 레일바이크
입장료: 문학촌 무료, 레일바이크는 2인승 25,000원4인승 35,000원
추천도:무학촌 (★★★),레일바이크( ★★★★)
김유정 문학촌의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가평역, 남이섬과 가까운편이고 보통 연인이나 가족단위가 많이들 있으시더라구요.
김유정역 레일바이크와 같은곳에있는데 오른쪽으로가면 레일바이크, 왼쪽으로 가면 문학촌이나옵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입니다 '봄 봄'작가 김유정작가의 고향을 배경으로 재현한 문학촌이에요 . 큰 볼거리는 없으나 레일바이크를 타더라도 들러보시는 것을 권유드릴게요.
김유정역 레일바이크는 약간 활동성있는 여행지에요.
김유정 문학촌 옆에 김유정역 레일바이크가 있어요 레일바이크코스가 잘 설비되어있고,
레일바이크를 타고가는 풍경이 좋아요.
옆에 북한강도 지나가서 더 예쁜 풍경이 나온답니다. 4개의 터널코스를 지나야하는데 코스가 매력적인곳이에요 터널에는 음악도 나와 더 재미를 준답니다. 레일바이크는 철길을 따라 쭈욱 속도조절을 해가며 이용하는데 총 6.5km 정도의 구간이라고 해요
레일바이크 이용이 끝나면,
휴게소에서 낭만열차를 기다리다가,
낭만열차로 조금 더 갑니다.
어쨋든 레일바이크 자체의 코스는 왕복이 아니라는점과 도착지점은 강촌역입니다.
사람들이 많이들 예약한다고 하니 가보면 매진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합니다 홈페이지 들어가면 미리 예약할수 있다고하니 참고하시길!

 


 

6. 쁘띠프랑스.
입장료: 사진참고
추천도:★★★
쁘띠프랑스..이곳은 참 호불호가 많이 갈려요.
드라마촬영지라 유명하지만 어떤 분들은 너무 유치하다거나 인위적이기만 하고 특별히 볼것은 없다고도 하시고, 입장료에 비해 한시간이면 다본다는 분도 있고..
하지만 귀여운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 생텍쥐페리의 팬이거나 포토존을 많이 찾는 분들께는
만족스러워하는 여행지기도해요.
쁘띠프랑스는 프랑스식 귀여움이있어요. 예를들면 기뇰극장, 인형의집, 어린왕자와 관련된 전시, 프랑스식 접시 전시 등...그런 프랑스식 귀여움이랄까요?
간간히 쁘띠프랑스에는 이벤트같은게 열리곤 하니 가는 날짜에 혹시 이벤트가 있는지 홈페이지에 확인하신 후 일정을 잡는게 좋으실것 같습니다.
또 유럽동화 의상체험같은 것도 체험비를 받고 하고 있으니 예쁜 사진 남기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청평에 위치해있구요 아무래도 여행을 마무리지으실때 마지막으로 들르시면 알맞은 코스일것 같아요 다른 여행지에 비해 조금 거리도 있으니까요.
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가평여행하면 남이섬과 쌍벽을 이룰정도로 네임드화 된 여행지죠.
개인적으로는 설명할 것은 별로 없으나 워낙 네임드화 된 여행지라 들르셔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래요 :D!!
역시 가족끼리 추억을 쌓고 여행하고 놀고 웃는게 최고겠지요!
참고로 이화원 앙크바르만은 월요일 휴관이라고 하네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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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