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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신림동 고시원 추천부탁 드릴께요
alth**** 조회수 12,962 작성일2007.11.22

제가 신림동으로 고시원에 갈 예정입니다.... 가격대가 어느정도인지.... 몰라서여...

 

제가 원하는 조건에 가격이 있는지.... 찾아주세여...(20 ~35만원)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거주기간은 3개월정도 하다가... 괜찮으면 1년6개월 정도 할생각입니다... 시험준비생이라서...

 

 

1순위 : 식사를 편리하게 해결할수 있는지.... 고시원안이 아니라도... 그 주변에 값싼 식당 이 있는지....

 

2순위 : 방자체가 방음이 철저하게 되어있는지.... 책상상태가 짧은게 아닌... 좀 길었으면 좋겠습니다..

 

3순위: 바램이지만... 개인욕실이 방안에 포함되어  있는지...(강추)...

 

^^ 강력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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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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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준비생이시군요^^

예전에 거주했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알려드릴께요^^

1. 3가지 케이스가 있습니다.

하나, 고시원에서 잠만 잘 수 있고 식사는 개인적으로 해결해야 되는 경우죠. 이 경우에 고시식당을 이용하면 되는데, 고시식당이 하도 많아서 한달 단위로 식권 끊어서 드셔도 충분히 저렴하면서도 식사가 나쁘지는 않아요.

둘, 고시원에서 식사도 할 수 있는 케이스입니다. 이 경우는 무조건 식사 비용까지 포함되어 있는 겁니다.

이 경우는 선택을 잘 하셔야겠죠. 방은 맘에 드는데 식사가 맘에 안 든다면 또 옮겨야 되잖아요? 고시식당이 맘에 안 들어 옮긴다면야 식권을 팔아버려도 되고, 걍 몸만 옮기면 되서 편하지만, 고시원 자체를 옮겨야 된다면 또 이사를 해야 되니 번거롭고 귀찬겠죠. 고시원 식사는 무조건 하루 삼시세끼인건 아시죠?

셋, 식사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가 젤 괜찮겠죠.

따로 독서실을 끊어서 공부할 것 아니고 돈도 아낀다는 측면에서 고시원방 안에서 공부하는 학생들도 많으니깐요. 그럴 경우에는 더더욱 고시원 자체에서 식사를 먹을 수 있다면 편하니깐요. 한달 우선 먹어보고 음식이 맞으면 계속 같은 방식으로 식사비용까지 지불하면 되고, 음식이 입에 맞지 않으면 담달부터는 식사는 안 하고 방값만 계산할께요~라고 고시원주인에게 말해서 방값만 지불하고, 근처에 고시식당을 찾아가면 되니깐요. 크고 작은 고시식당을이 근처에 워낙 많아서 가깝고 입에 맞는 곳 찾으심 될꺼에요.

 

2. 아무리 최근에 신축한 건물이라고 하더라도 고시원 자체를 방음에 철저하게 건축하지를 않습니다. 그만큼 비용이 더 들어가니깐요. 방음 측면이 어쩌면 가장 중요하다고도 볼 수 있겠죠.

일반적으로 방음 상태는 대부분이 다 안 좋습니다. 이건 걍 감안하세요. 방음 상태가 기본적으로 무조건 다들 안 좋으니, 일단 고시원에 들어가면 서로들 조심해서 조용하게 지내야죠. 그게 고시원생들간의 예의라고 할 수 있겠죠. 자신이 선택 계약한 방과 인접한 방의 고시생을 잘못 만난다면..? 소음으로 좀 고생할 수도 있겠죠.

 

3. 일반적으로 예전에 지어진 고시원들은 개별적인 화장실포함 샤워실이 없었습니다. 요즘은 그렇게 나오는 곳도 있죠. 고시텔 이라고 합니다. 고시원과 원룸텔의 합성어와 같은 기능이죠. 근데 가격이 엄~~~청 비쌉니다. 서울대 입구역 쪽에는 대부분 걍 일반적인 고시원보다는 고시텔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신림동 쪽은 고시텔보다는 대부분이 고시원들일 겁니다.

일반적인 고시원들은 남녀 아예 같이 받는 곳도 있고, 남자층 여자층 이렇게 층별로 구별해서 받는 곳도 있고, 아예 여자만 받는 고시원도 있고...참 다양합니다. 암튼, 고시텔이 아닌 일반적인 고시원이라면 보통은 층별로 공동화장실이 구비되어 있죠. 사람 많고 하는 곳은 화장실/샤워실 사용하는게 많이 불편할 수도 있구요.

가격대비 성능비를 고려한다면, 정말 고시원 생활을 해보고자 한다는 맘이 아니라면 그 정도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 고시텔을 가느니, 근처의 원룸을 아예 잡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원룸에서는 잠자고 쉬는 용도로...낮에 공부는 독서실 끊어서 다니고 하는 방식으로...고시텔은 방음 효과가 있는 벽자재를 사용한다고는 하는데 두껍게 건축할 수 없는 고시원 특성상 아주 큰 기대를 하기는 무리이구요...그래도, 일반적인 고시원보다는 낫죠.

 

4. 가격대는 시설의 차이만큼이나 정말 다양합니다. 결국 자신이 선택하면 됩니다. 질문자께서 설정한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곳도 있고-물론 시설이 열악하겠죠- 비싼 곳도 있고...엄청나게 다양하니 가격 고민을 그 자체로 할 필요는 없고, 둘러보고 자신에게 맞는다 싶은 곳으로 결국 자신이 결정 선택하면 되는 문제입니다.

식사 비포함 가격으로 15~40만 정도 수준까지 있을 듯 싶군요. 15만원 짜리 고시원이 아직도 있을런지는...^^

식사 포함 기준이면 거기에 보통 +10만원 정도 더 하시면 됩니다.

 

PS: 덧붙이자면, 고시원은 부동산중개사무실에서 거래를 하지 않죠. 보증금 자체가 없기 때문에 중계 수수료 책정이 어렵기 때문에...원룸을 얻는다고 한다면 힘들게 발품 팔지 말고, 몇군데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찾아가기를 권해드리겠지만, 고시원을 알아보고자 한다면 무조건!!!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합니다 ㅎㅎ

또한 한달 단위로 고시생들이 들락날락 하니깐, 어디가 좋다! 이런게 특별한 의미가 없다고 볼 수 있겠죠? 직접 가서 빈방 확인하고 방 상태 점검하고...직접 발품을 아주 많이 팔아야 좋은 곳을 잡을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집에서 생활하거나 원룸에서 생활하던 것 보다는, 고시원 생활은 힘듭니다. 왜냐면 단체생활 공동생활이니깐요.

고시텔이라고 하더라도 나름대로 지켜줘야 할 것들도 많고...암튼 고시생들간에 서로간에 매너와 예의를 잘 지켜줘야 그래도 편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럼 좋은 고시원 구하시고, 공부 열심히 하세요^^

200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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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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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환경의 고시원으로 전환하게 되었기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신림동고시촌 입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바로 옆에 학원가(한림, 춘추관, 베리타스, 한국법학원,
승시) 등이 있고 독서실과 고시식당이 많아 수험환경에 최적입니다.
최근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방과 복도, 주방, 화장실 인테리어로 모든 입실원들이 만족해하며 여성전
용실 설치 운영으로 남녀 분리 생활공간이 마련되며, 냉, 난방 환기시설 대형공기청정기 로 최상의 환
경이 유지되고 24시간 개방에 보안 유지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방마다 완벽한 소방설비(소방완비 증명 발급2007.10.22.) 화재경보기, 감지기, 소화기 등과 비상탈출
구 마련으로 화재 대피에 이상이 없으며 제일화재와 동부화재에 화재보험가입된 고시원입니다.
방에는 옷장 책장 책상 의자침대 인터넷 T.V 등이 있어 인터넷 강의도 볼 수 있습니다.
24시간 따뜻한 밥이 제공되고 있으며 맛있는 국과  일부양념이 무료로 제공되며, 넓은부엌 주방기구
가 완비되어 자유롭게 조리하여 드실 수 있습니다.
출입구와 코너마다 6대의 CCTV 감시와 관리실에서 통제함으로 보안이 유지되며 도난사고가 전혀 없습니
다.

앞으로도 더욱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 실원분들이 만족하는 고시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것을 약속드립니다. 입실료는 16~21만원 입니다.
또한 년말에 특별히 할인된 가격으로 모시고자 하오니 보다 경제적이고 깨끗한 저희 서울(대)고시원
에 많은 관심과 이용 바랍니다.
시설변경된 고시원 사진은 입실문의 옆 정보카드를 클릭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셔 감사합니다

200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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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a****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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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9동에서 절대 가지말아야할 고시원: 1. <묵정서원> 월25만원인데, 주인이 자칭 시인이라고 하는 여자임. 예약금 8만원을 걸어놨었는데, 하루있다가 가서 다시 돌려달랬더니 글쎄.... 3만원을 까고 5만원만 남겨준다. 이런 TT.... 어떻게 하루 만에 3만원을 깔수있나? 엉? 그날 방도 여러개 비어있었는데 내가 얼마나 손해를 끼쳤다고 하루만에 3만원을 까니 엉? 화장실도 구식이고 세면장이 너무 좁아서 팔이 닿는다. 사람이 기분문제지..이건 정말 성질나잖아? 3만원에 이렇게 기분나빠보긴 처음이다. 시인이라는 여자가 돈3만원에 인격을 파니? 묵정진짜로 비추.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xml:namespace prefix = o />

2. <광명 고시원> 월 15만원. 5일 밖에 못살고 옮길 사정이 있어서 환불을 요구했는데,,, 어느정도는 빼고 줄 줄 알았지만. 이 아줌마 하는말이... 아예 한푼도 못빼주겠단다. 이바닥에서는 다 그렇다고 하는데.. 겨우겨우 말싸움끝에 6만원 받고 나왔다. 욕은 또 얼마나 하던지..지가 고관대작이나 된듯이 뒷짐지고 다닌다.

3. <서울 고시텔> 월 25만원. 원룸형. 단점---신림9동에서 가장 꼭대기에 있음. 차가 없는 사람들은 오르내리기 엄청 힘듦. 새벽 3,4시까지 야식배달 오토바이소리. 주차하는 소리 그대로 다들리고... 에어콘이 창문형이라 공장소음처럼 웅웅울린다.  여기 아짐씨는 신사적으로 대화를 할줄안다. 그나마 가장 좋게 나왔던것같다.그런데 야밤에 들리는 소음은 책임못짐.

4. <청산하우스> 절대주의요망!! 보증금30에 월29~32.여름이라면 에어컨환풍기 울리는 소리 장난아니다. 웅웅....귀가 울린다. 에어컨소리에 민감하다면 실외기가 안붙어있는 쪽으로 방을 잡는게좋다. 집이 하자투성이다.화장실에서 계속해서 똥냄새 올라오고 환풍기 틀어놔도 소용없다.말만 원룸이지 화장실만있는 고시원이다. .608호는 진짜로 거짓말아니라 똥냄새 계속올라온다 구수할정도로. 정수기는 물이 넘치고.. 방에서는 물이 새는일이 빈번하다.몇달 살다가  갑자기 급한사정이 생겨서 날짜가 한 보름쯤 남아있을때 나오려고 그전날에 전화로 아줌씨한테 얘기하고 그다음날 아침에 찾아갔는데 아줌씨하고 잔금 받기로하고 이야기 잘되고 있는데, 느닷없이 딸뇬이 끼어드니까 내가 계약당사자 아닌사람은 빠지라고 했더니 이 딸x이 나한테 몇살이냐고,쌍스런말하면서 악쓰고 발광하드만. 하도 어이없고 얼척이없어서 내가 악만 쓰고 말았지만,,진짜 돼먹지 못한 x이다.그래놓고 경찰부르라고? 누가먼저 얌전히있는사람한테 시비걸었는데? 니뇬 29쳐먹은지 알고있다이뇬아. 네애비한테도 한번 몇살처먹었는지 대들어봐라.하여튼 상종못할뇬이다. 집안교육 막장이다. 일단 들어가면 나올때 좀 힘들것임. 글고 아줌씨가 사람봐가면서 반말해야지.어디서 반말찍찍하는거야..나이어린 고시생들만 상대하다보니 개념은 안드로메다에 관광시켰나.글고 이아줌씨한테  뭐 하나 해달라고 하면 몰라몰라만 하고 도대체 주인이 모르면 누가 아냐? 상대방이 말을하면 우선 들어야하는데 이ㅏ짐씨는 지말만 숨도안쉬고 계속해댄다.완전 개념상실 자껏들.

200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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