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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닭백숙 맛집 - 충무로 사랑방칼국수 수요미식회 백숙 백반 맛집

방송 맛집/수요미식회

by 세콰노 2019. 4. 1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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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닭백숙, 수요미식회 백숙백반
충무로 맛집 사랑방칼국수

 

2019년 4월 18일 목요일 새벽 0시 20분


쫄깃한 닭고기와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진하고 담백한 국물의 만남!

먹고 나면 온몸이 뜨끈해지는

한국인의 대표 보양식!

 

203회 수요미식회 닭백숙 특집 

닭백숙과 딱 어울리는 든든한 게스트!  
닭 한 마리를 통째로 삼킬 것 같은

개그맨! 이십끼형 ‘유민상’

닭고기처럼 살살 녹는 눈웃음이

매력적인 가수! 구구단 ‘미나’

오랫동안 사랑받은 음식 “닭백숙”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닭백숙 X 삼계탕의 차이부터
영계, 토종닭 등 맛을 결정하는 닭 종류,
닭 부위별로 맛있게 즐기는 방법까지~!
이제는 알고 먹자~
 
줄 서도 아깝지 않은 수요미식회 닭백숙 식당 두 곳!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한 국물 맛이 일품!
‘백숙 백반’이라는 특별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집부터

싱싱한 산낙지에 구수한 녹두죽과
다양한 사리를 추가해 맛볼 수 있는 닭 한 마리 집까지!

 

그중 강서구 화곡동 예진닭한마리는

예고편 나오기 전에 이미 중국으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고

바로 어제 한국으로 돌아온지라 가지 못했고...

 

다행히 수요미식회 백숙 백반으로 나오는

충무로 맛집 사랑방 칼국수의 경우

 

작년 11월과, 올해 4월 초에 다녀와서

그 기록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본블인 네이버에는 11월을 먼저 올리고,

4월 방문기를 뒤에 올리는 식으로 나눠서 올렸지만

 

티스토리에는 같이 묶어서 서술하겠다. 

 

서울 중구 충무로3가 퇴계로27길 46

충무로역과 을지로 3가 역 사이라고 보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을지로 3가 역에서 걸어가는 것이 더 좋다고 본다.

 

Since 1968, 개업 50년이 넘었다.

 

옛날 옛날 우리 할머니
어머니의 손맛을 전수 재현한
순수한 우리 전통 음식업소

 

 

전국 방방곡곡 고객님께 감사하며

더욱 노력하여 100년 가게로 정진하겠다는 현수막

 

가게 이름에는 칼국수가 들어가 있지만
사실 이 집의 가장 대표 메뉴는
몸보신 점심 메뉴로
통닭 반 마리 700g의 백숙 백반 한 상 8000원

점심 메뉴라 해서 저녁에 안 파는 것은 아닌데

한 번에 20마리씩 마늘과 소금만 넣고 끓이는데

내가 듣기로 하루에 닭 100마리만 삶는다던가?

그날 준비된 백숙이 다 팔리지 않았을 때만 저녁때 판다.

그러니까 아마 방송 이후에는..
가능하면 낮에 가서 먹어야 백숙 백반을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수요미식회 백숙 백반 8000원

 

닭고기가 국물에 들어가 있는

닭곰탕 6500원에

닭 한 마리가 통으로 나오는 통닭백숙이 16000원

 

토종닭 35000원은 아마 예약 메뉴이려나? ㅎㅎ

 

맛 좋은 칼국수가 가장 기본으로 6000원이고

계란 넣고 칼국수 6200원

곱빼기 칼국수 6200원

특칼국수 6400원이다.

 

칼국수는 잘 모르겠는데

일단 백숙 백반 가격은 6~7년간 올리지 않았다고 하니

가격 착한 가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최근에 갔을 때

사실 이미 신동엽과 유민상이 와서 먹고 갔다는 것을 알았다.

 

다만 그게 수요미식회 방송 나오기 이전인지라

백숙 백반을 찍어 간 것인지

아니면 칼국수를 찍어 간 것인지는 알지 못했고

 

어차피 전에 백숙 백반 먹었던 사진 따로 있고

이 집은 칼국수도 유명하니

이번에는 칼국수를 먹어볼까 하고 특칼국수 시킨 사진

 

물론 같이 간 와이프는 백숙 백반을 주문하였다.

 

 

반찬으로 나온 김치

 

보통 칼국수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처럼

약간 양념이 많은 겉절이 느낌의

아삭아삭 씹히는 김치다.

 

바로 담근 겉절이보다는 살짝 익은 듯한데

전날 담가서 하루만 익혀 내어 준다는 것 같다.

 

양파는 쌈장에 찍어 먹으면 되고

 

밥은 헐렁하게 담아주었는데

말하면 계속 더 담아준다고 ㅎㅎㅎ

 

 

닭고기 찍어 먹을 소금 + 후추

 

그리고 채 썬 파 한 접시

이 집에서 파를 먹는 방법은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는

초장 양념장을 넣어 같이 먹는 것이다.

 

고추장에 사과 식초를 넣어 만든 초장이라고

 

 

통닭 반 마리 700g

 

크게 날개와 가슴살 한 덩어리
다리와 허벅살 한 덩어리
두 덩어리로 나뉘어서 나왔다.

 

 

맑은 닭 육수가 약간 구겨진 듯한 오래된 양은 냄비에 따로 나온다.

 

닭기름 동동 떠 있는 진한 닭 육수에 파, 마늘, 후추

수요미식회에서는 담백한 국물이라고 표현하고 있지만

 

돼지나 소에 비해서 담백하다는 것이지
기름 동동 떠 있는 것이
깔끔, 깨끗하다 표현하기는 힘들다.

대신 가득한 닭기름만큼이나

진한 닭 감칠맛 정말 좋다

 

 

이번 메인이 수요미식회 닭백숙

그래서 충무로 사랑방칼국수의

수요미식회 백숙백반이니

 

서브로 나올 것 같은 칼국수

사랑방칼국수 특칼국수부터 먼저 소개해보자면

 

기본에 계란 추가 + 200원

양은냄비 가득 곱빼기 양 + 200원으로

 

기본 6000원보다 겨우 400원 비싼 6400원 ㅎㅎ

 

 

백숙 백반도 있으니 닭칼국수처럼 닭 육수면 어떨까 싶지만
멸치 베이스 육수다.

오히려 깔끔함은 멸치 쪽이 큰데
계란을 풀게 되면 많이 탁해진다.

 

 

계란은 사람 취향이겠지만

보통은 넣어서 먹는 듯

 

다만 나 같은 경우

이번에 먹은 것처럼 와이프와 같이 먹을 때에는 곱빼기를 시킬 듯

 

왜냐면 칼국수 면만 건져내서

닭곰탕, 닭 육수로 옮기면 닭칼국수로 먹을 수 있잖아 ㅎㅎ

 

만약 따로 시키면 특칼을 주문할 거고 말야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한 국물 맛이 일품?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칼국수에 그 평가를 넘겨주는 것이 나을 듯

살짝 불은 듯한 느낌도 있지만
부드럽고 매끈하게 넘어가는 칼국수 면빨과
좀 더 담백한 멸치 육수다 보니 ㅎㅎ

 

김치하고도 먹고
백숙 백반의 닭고기하고도 같이 먹어준다.

 

 

원래 닭고기 찍어 먹으라고 나온
파무침(파+초장)에 비벼 먹으면, 바로 비빔 칼국수 ㅎ

물론 주문표 보면 비빔칼국수가 따로 있더라
그건 아마 또 다른 맛이지 않을까?

 

 

따로 분리되어 나오지는 않았으나

살이 부드럽게 발라지기는 한다.

 

 

그걸 그냥도 먹지만

소금에 찍어 먹고

김치와 같이 먹고

파 초고추장 무침에 같이 먹고

 

밥하고도 같이 먹어준다.

 

밥에 김치만 올려 먹어주어도 좋다.

 

여기서 사진에 없는 세콰노만의 팁을 올려보자면


닭 육수 국물 두세 스푼 정도 소금에 넣어
소금물을 만들어 찍어 먹으면

 

그냥 소금만 찍었을 때

소금이 있는 부분만 강하게 때리는 느낌의 짠맛과는 달리 

소금물로 만들어 먹을 때
좀 더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다가오는 짠맛으로

 

또 다른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

 

물론 이건 취향 차이고

소금에서 소금물로의 변화는 가능해도

소금물에서 소금으로 변화는 힘드니

 

거의 다 먹었을 때 한 번 시도해 보는 것을 권한다.

 

 

그리고 닭백숙 백반의 마무리는

 

남은 밥과 닭고기를

닭 육수에 넣어 닭곰탕으로 즐기는 것

 

그러니 굳이 1500원 차이의 닭곰탕을 주문할 필요가..

 

물론 내가 20대와 30대,,

작년과 올해 먹을 수 있는 양이 달라졌듯

 

나이가 들어서 백숙 백반 하나를 다 먹지 못하는 경우도 있겠지

 

뭐, 아직은 백숙 백반 하나 다 먹어도

그냥 든든히 한 끼 채웠네 정도고

배 터지겠다, 그런 느낌은 아닌지라 ㅋㅋㅋ

 

개인적으로는 닭곰탕보다는 백숙 백반을 추천한다 ㅎㅎ

 

 

뭐, 서로 다른 두 번의 방문인지라

마무리 사진도 2장

 

두 번 모두 깔끔하게 닭고기 살 잘 발라 먹었다.

 

정말 맛있는 집인데

 

2019/02/06 - [방송 맛집/수요미식회] - 수요미식회 남대문시장 닭곰탕 - 남대문 맛집 닭진미 강원집 닭곰탕, 고기백반

 

지난번 수요미식회 남대문 편에 나온

수요미식회 닭곰탕 집

수요미식회 닭 고기 백반과 비교할 수 밖에 없을 듯

 

개인적으로 단순히 닭고기, 닭백숙 백반만 놓고 보면

남대문 닭진미 강원집이 좀 더 좋다.

 

노계를 사용해서 고기 양도 좀 더 많으면서

좀 더 근육질이라 쫄깃한 맛도 있고

닭육수도 더 깔끔하고 진한 감칠맛을 보여준다.

 

물론 사람 입맛에 따라 다르겠지만

서울 3대 닭곰탕이라 하면

닭진미 강원집을 필두로 하여

을지로 황평집과 호반집을 꼽았으니까

 

하지만 이번에 소개하는 충무로 사랑방도 크게 후달리지 않다는 것


오히려 칼국수가 있기 때문에

면을 좋아하고, 면과 같이 먹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번에 소개하는 충무로 맛집 사랑방칼국수를 더 좋아하지 않을까 한다.

 

최근에 타 방송에 나온 닭백숙 관련 포스팅 링크로

이번 포스팅 마무리 하겠다.

 

2019/04/11 - [방송 맛집/이영자 Series] - 밥블레스유 누룽지 백숙 - 일산 애니골 맛집 장수마을 누룽지백숙

 

2019/03/29 - [방송 맛집/맛있는녀석들] - 맛있는 녀석들 닭한마리 골목 - 동대문 맛집 원조 원할매소문난닭한마리 맛집 골목 특집 동대문 닭한마리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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