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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암투병 중이신 할머니 밥상 !!
hyun**** 조회수 964 작성일2017.05.16
저희할머니가 세번째 암을 투병중이십니다,, ㅜㅜ 이젠 거의 끝이라고 하시더라고요 평생 못되쳐먹은 남편만나 딸없이 아들 넷만 키운 우리 착한 할머니가 이제 기력을 잃고 계십니다 약드시고 토하시고 밥도 잘 못드셔요.ㅜㅜ 부산분이시라 해산물 좋아하셔서 항상 해산물로 해드리는데도 많이 못드시더라고요 밥이라도 많이 드셔야 어느정도 일어서실 수 있으실 텐데 살만 빠지시고 어린시절을 오롯히 할머니가 키우신 저로써는 보기가 힘듭니다. 해산물을 좋아하시고 입맛이 없으시고 생식을 현재 못하십니다ㅜㅜ 입맛을 돋굴만한 느끼하지않고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음식이 없을까요? 채소도 꽤나 좋아하십니다!! 요리는 많을수록 좋아요 전부 해볼게요ㅜㅜ 꼭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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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임상영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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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상담 임상영양사 강은희 입니다.


착하고 사랑스런 손주이시네요.


항암 치료 중에는 일단 소화관에서 거부하지 않는 음식을 드시는 것이 가장 우선입니다.

할머님과 지속적으로 대화하셔서 드시고 싶다고 하시는 것을 자주 드리면 가장 좋은 좋습니다.


영양을 최대한 생각한다면, 항암 치료 중이시므로 해산물과 두부, 닭고기, 돼지고기, 오리고기 등을 이용해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그 식품을 조리하실 때 들기름이나 올리브유를 듬뿍 사용해서 드리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한 예로, 오겹살이나, 삽겹 수육을 만들어서 끼마나 몇쪽씩 드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육을 삶을 때 통으로 고기를 사서, 된장 1숟갈과, 생강, 월계수잎 등을 넣고, 물을 고기가 잠길 정도로 넣어 한시간만 삶으시면 됩니다.

소꼬리나, 사골을 끓여서 기름 많이 걷어내지 마시고 수시로 한컵씩 마시도록 해드리시면 도움이 될 같습니다.


참고하시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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