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용씨 하희라씨 두분 다 어머니는 한국인, 아버지는 화교(대만출신)라고 알고 있어요.
그렇지만 현재 두분의 국적은 한국이구요.

이기용씨 아버지께서는 한국인으로 귀화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부모님 모두 한국인인거고(법적으로)
하희라씨는 한국인인 최수종씨와 결혼하면서 자동적으로 한국국적을 취득했다고 하네요.

그 외에 트로트 가수 주현미씨도 아버지께서 중국출신 화교시고, 어머니는 한국인입니다.
하희라씨와 마찬가지로 한국인과 결혼하면서 한국인이됬구요.

강래연씨는 현재 대만국적이라고 하네요.
검색해보니 한국에 사는 3대째 화교집안에서 태어났고, 비자문제로 대만에 주기적으로 다녀온다고 합니다.

그 외 배구선수 후인정씨도 화교출신이시지만 한국인으로 귀화하셔서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시죠.

현대차 설영흥 부사장도 화교시고, 오리온 제과(전 동양제과) 담철곤 회장님도 화교시라고 합니다. 뉴스검색을 해보니 동양제과 창업자분 슬하에 2녀뿐이어서 두 딸의 남편들이 동양그룹 회장직을 이어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수 김창렬씨 부인 장채희씨도 화교고요. tv에 출연하며 유명해진 미녀 한의사 왕혜문씨도 화교랍니다.

반대로 가수 진미령씨는 화교출신이라고 알려져있지만 한국인입니다.
아버지께서 중국대사와의 친분으로 화교학교에 다니게했고 대만유학을 가려다가 가수가 되셨다네요.
그래서 중국어도 잘하시고, 본명은 김미령인데 예명을 진미령으로 해서 그런지 늘 화교가 아니라고 했었지만 다들 믿질 않았다고합니다.
작년에 진미령씨 아버지께서 회고록을 내시면서 화교가 아니라고 밝혀졌죠.
(진미령씨 아버지 김동석씨는 북파공작원이었고(영화 실미도에 나온) 전 함경북도도지사셨다고 합니다.)

전지현씨도 본명이 왕지현이라서 왕씨라는 성씨와 특이한 부모님 성함 때문에 화교출신이라는 얘기가 있었지만 본인이 아니라고 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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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저도 퍼왔구요.

지식인을 찾아보니 이기용씨는 브래인 서바이버에 출연해서 중국어는 간단한 인사말만 할 줄 안다고 했다는 말이 있고, 친가(대만)에 가면 중국어를 못해서 말을 못알아 듣는다는 말도 있네요. 근데 또 다른 예전 인터뷰기사 보면 아버지께 중국어를 배워서 잘한다는 얘기도 있고.... 헷갈리네요. 하희라씨도 중국어 잘 못한다고 하던데 확실히 모르겠네요

강래연씨는 화교학교를 다녔고 또 케이블에서 중국어 강좌를 진행할만큼 중국어를 잘한다고 합니다.

또 그분들이 자신을 한국인이라고 생각할지 중국인이라고 생각할지는 사실상 본인이 아닌 이상 모르지요. 혼혈이나 외국에서 태어나고 자라신 분들 중에 그런 문제로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하지만 저분들 모두 한국에 오래 사셨고 한국에서 태어나신 분도 많고 한국국적이신 분들도 많으니 한국에 대한 애정이 있겠지요. 모든 분들이... (뭐 니가 어떻게 아냐고 하면 할말은 없지만요....)

제 생각이지만 다른분들은 몰라도 후인정씨는 한국국가대표로 활약하시는데 한국에 대한 애정과 한국인이라는 생각 없이는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