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 쿠키영상 속 레드는 누구? '카니지' 언급 '의미심장'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10.1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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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놈' 쿠키영상에 대한 관심이 높다. / 사진=영화 '베놈' 스틸컷


영화 '베놈'의 쿠키영상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영화 '베놈'은 지난 3일 개봉 이후 지난 9일까지 누적 관객 260만 명을 모으며 흥행 중.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톰 하디)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막바지 등장하는 쿠키영상은 '베놈'과 공생하게 된 에디 브록이 연쇄살인범 레드(우디 해럴슨)를 취재하기 위해 찾아가며 시작된다. 교도소 안에서도 수많은 철창을 통과해야만 만날 수 있는 연쇄살인범 레드는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다. "대학살(Carnage, 대학살)이 시작될 것"이라며 던지는 의미심장한 대사는 마블 코믹스 원작 최악의 빌런 카니지 캐릭터를 연상시킨다.

마블 원작 속 카니지는 극악무도한 연쇄살인범 클리터스 캐서디와 심비오트가 결합해 탄생한 빌런이다. 또한, 숙주의 성격에 따라 성향을 달리하는 심비오트의 특성은 원작 속 카니지를 더욱 무시무시한 악의 존재로 탄생시킨다. 카니지의 등장을 예고하는 듯한 레드가 2편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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