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3일 헨리 소사를 긴급 영입하면 헨리 소사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1985년생 인 헨리 소사는 도미니카 공화국 야구 선수다.

소사는 2007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지만 줄곧 마이너리그에 머물렀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소사는 2011년 휴스턴 애스트로에서 활약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2012년 호라시오 라미레스 대체 용병으로 기아 타이거즈에 입단했다. 그해 9월 150구 완송승을 하면 팀 최초 4연속 완투를 기록했다. 2013년 시즌 후 방출됐다. 방출된 후 LA다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트리플 A에서 활동했다.

마이너리그에서 활동하다 2014년 브랜든 나이트 대체 용병으로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했다. 10승 2패를 거둬 KBO 리그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고 승률왕을 차지했다. 2014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는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으나, 9회말 강정호의 실책과 손승락의 블론세이브로 역전패했다. 시즌 후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며 팀을 떠났다.

그해 12월 LG트윈스에 입단했다가 2019년 푸방 가디언스에 입단해 활약했다.

SK에 입단을 알리며 헨리 소사는 다시 한번 KBO무대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