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일 치른 6월 모의고사는 올해 수능 출제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다. 또한 모의고사를 두고 수시 지원이나 수능 목표 등 학습 방향을 세울 수 있는 기점이 되는 시험이다.

공부혁명대 윤의정 대표는 “6월 모의고사는 올해 수능 출제 경향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시험을 통해 본인의 실력을 점검하고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시험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어 - 해설 듣기 전 자신만의 해설지 만들기
국어는 모의고사 해설 강의를 듣기 전에 자신만의 해설지를 만들어보자. 국어 문제를 풀면서 당황해서 제대로 읽지 못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 다시 지문을 보면서, 자신이 놓친 문제가 없는지 혹은 잘못 읽는 부분은 없는지도 보자. 물론 맞은 문제도 포함이다. 국어의 핵심은 출제유형 정복하기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맞은 문제도 지문을 포함해서 꼼꼼히 ‘다시 읽고, 근거 찾기’를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수학 – 오답노트 작성
수학은 오답노트를 만드는 것이 좋다. 노트에 문제를 쓰거나 붙여서 위쪽에 두고 그 아래에 해설과정을 써보자. 해설 강의를 이용하거나 발표된 해설지를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순히 해설을 따라 쓰기 보다 어떤 논리를 문제를 푸는지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 유형과 개념에서 빠진 부분을 채우는 것이 주 목표다.

◆영어 – 우선 해석부터
영어는 해석을 다시 해보자. 우선, 단어부터 찾아서 단어 노트에 채우고, 독해를 해보도록 하자. 해석을 하면서 잘 되지 않는 문장들은 형광펜으로 줄을 쳐둔다. 되도록 해설지를 보지 말고 끝까지 고민해보는 것이 좋다. 단어를 알아도 해석이 안되고, 고민해도 도저히 안 된다면, 그 때 해석본을 참고해보도록 하자. 되도록 스스로 해보고 최후에 비교용으로만 보는 것이 최선이긴 하다.

◆탐구 영역 – 문제 옆에 해설 내용 정리
사회탐구는 맞은 문제를 포함해 문제 옆에 답안의 해설을 써보자. 혹시 해설지 설명이 부족하다면, EBS 강의를 활용해도 좋다. 문제에 맞거나 맞지 않는 개념을 모두 추리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과탐은 강의를 참고하는 것을 권한다. 과탐은 유형만 안다고 해서 문제를 풀기 힘들다. 접근 방식도 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강의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모르는 개념이 있다면 교과서나 EBS 등을 통해 개념을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한다. 개념서 등을 통해 개념이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확인한 다음에 문제집으로 다시 정리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