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 "이동식 에어컨 판매량, 전년比 10배↑"

구멍 뚫을 필요없이 간편히 설치…친환경 냉매 사용

홈&모바일입력 :2017/08/04 17:27

올여름 잦은 폭염과 폭우로 인해 설치가 간편한 '이동식 에어컨'을 찾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 가전기업 신일산업은 자사 2017년형 이동식 에어컨 제품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배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동식 에어컨은 실외기가 필요없는 제품이다.

따라서 전문 기사가 방문해 벽이나 창문에 구멍을 뚫을 필요 없이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에 설치가 가능한 점이 제품의 큰 특징이다.

제품 후면에 열기 배출 배기관을 연결 후 창문 사이에 설치하면 더운 실내공기는 밖으로 배출하고 시원한 바람이 나온다.

종합 가전기업 신일산업은 자사 2017년형 이동식 에어컨 제품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배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신일산업)

또 창문 사이로 차가운 실내 공기가 배출되고 뜨거운 실외 공기가 유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창문 칸막이는 실내공기를 더욱 시원하게 만든다.

바람의 모드는 냉방풍, 송풍, 자동풍 등 총 세 가지다. 신일산업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제품에 R410A 친환경 냉매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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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후면에는 분리형 먼지필터가 탑재돼 있어 먼지 유입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바람을 배출한다.

또 제품엔 제습기능이 적용돼 있어 습한 장마철에도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 타이머는 24시간 조절할 수 있고, 취침모드 선택 시 12시간 이후 자동으로 전원이 꺼져 쾌적한 수면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