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농촌총각결혼
비공개 조회수 1,060 작성일2017.06.11
몇년전에 지식인에 농촌총각 결혼이라는저에 대한 글을 쓴적이 있어요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서
맞선도 수차례보고
지식인에 글 보고
연락도 주고받고
대화해도
인연이 아닐련지 그리 오래가지 못하네요
한달전에는 양산에 사시는 분과
좋은 느낌으로 만나서
집에 인사도 드리고 했는데
한달도 안되서 카톡이별 통보네요
이유는 저에 대한 감정들이 사라졌다는데
말 그대로
만나기 전부터 그리고 이후에 느꼈던 그런 감정들이 갑자기 식어졌나 싶어요
제가 느꼇던것은 나이차가 많이 나서
친구나 부모님께 소개시켜드리기가 좀 그러하나?
연락 자주했는데
헤어지기전에 일찍 잔다하고
그냥 내 말만 하고
말이 없는 친구는 아닌데
제가 싫어져서 그런것일까? 생각도 들고
헤어지기 전주부터 전화도 뜸하고
예초부터 감정들이 설레이고
심쿵거린다고 그랬는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말해주겠되요.
그리고 그녀의 이별소식에 그냥 잠도 설치고
한동안은 그러고 있어요.

농촌총각과 결혼한다는것은 큰 용기가 있어야해요
시골에 살고싶다는 이유로
농촌에 사는것은 위험한 발상이예요
돈 싫어하는 여자없고
친구들 가족들 떨어져서 지내면 시골생활이 참 힘들어요
시골에 산다는것이
겪어보지않은 일들이라서
힘들어요
힘든데 살수 있겠어요?
결혼해서 농사일 안하겠어요
남자들의 흔한거짓말이 결혼해서 고생안시킨다는말인데
농부와 결혼하게되면
남편이 힘들게 일하는데 집에서 살림만 하고 있겠어요
농부와 결혼한다는것은
숟가락에 젖가락이 따라오듯
늘 옆에서 함께.같이하는거라 생각해요
일하고 있는데 옆에서 좀 도와주는것만으로도
저는 옆에서 쉬고있어. 내가 좀 할께 이렇게 말할거 같은데
착한 농촌총각분들 마음 흔들리지않게 다가가셨으면해요.
농부의 아내로 사는건 참 용기있는일이라 생각해요
우선 서로에 대한 믿음. 신뢰
거짓이 없어야 하겠지만
결혼이라는게 저도 겪어보지 못했지만
이사람이다 싶으면 하는거래요
사랑하는 감정이 펄펄 나오지는 않더라도
살다보면
그런감정들이 생겨나기도하고
처음엔 좋았던 감정들도 사라지기도하고
노력해서 좋아하는 감정들로 만들어봐요
데이트도 하고.캠핑이나 여행도 가고
그냥 잠이 오지 않아 몇글자 적어보았어요.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2 개 답변
2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비공개 답변
시민

그저 남탓이군요...


본인글을 한번 잘들여다 보시기 바랍니다.

다...남탓만 하고있네요


맞선도 수차례보고....

지식인 글보고도 연락이 수차례왔다는 말씀이시고...

그중 누군가는 집에까지 소개할정도 였는데...다 헤어졌다...


그런데 내잘못은 없다..??

다 그들 탓이다??

그 여자분들이 다...이해와 배려... 용기가 부족하다라고.... 말씀하고 계신건가요??


본인이 문제가 있을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으신나요??


그렇게 힘든...농사일 인데...

숟가락 가는데 젖가락 따라가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비유로 농사일을 시키고 십으신가요??


님 직업이 농부인거지 배우자가 될 사람까지 농부이길 바라십니까??

차라리...배우자가 하고싶은걸 하라고 하세요

남자도 힘든 농사일을 ...배우자에게 까지 하기를 원하시지 마시구요




님글쓰신 의도는 잘알겠어요

하지만...믿음 신뢰를 가지고 따라와 주길 바라지 마시고...


글쓰신 님께서 믿음과 신뢰감이 있는 모습을 보이시고....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따라갈수 있는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2017.06.24.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달러 쓸어 담는 인생
고수
연애, 결혼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하.. 글에서 진심 외로움과 막막함이 많이 느껴지네요
ㅠㅠ 힘내세요 ..
도와줄수 있는건 상대 여자랑의 대화에서 심리가 어떤지는 알려줄수는 있네요 ㅠ 힘내세요

2017.06.12.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