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퀼트' 위노나 라이더, 키아누 리브스와 결혼식 고백? "실제 삶에서 올렸다고 생각"
'아메리칸 퀼트' 위노나 라이더, 키아누 리브스와 결혼식 고백? "실제 삶에서 올렸다고 생각"
  • 승인 2019.06.08 0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노나 라이더, 키아누 리브스/사진=영화 '데스티네이션 웨딩' 포스터
위노나 라이더, 키아누 리브스/사진=영화 '데스티네이션 웨딩' 포스터

 

영화 '아메리칸 퀼트'에 출연한 위노나 라이더의 지난 발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8일 '아메리칸 퀼트'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영화에 출연한 배우 위노나 라이더가 키아누 리브스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힌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위노나 라이더는 키아누 리브스와 출연한 영화 '데스티네이션 웨딩' (Destination Wedding) 홍보를 위해 해외 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나눈 인터뷰에서 “26년 전 키아누 리브스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이는 이들이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연출한 '드라큘라'에 함께 출연했을 당시다.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연출을 맡은 '드라큘라'에서 위노나 라이더는 미나를, 키아누 리브스는 그녀의 약혼자 조나단 하커를 연기했다. 두 캐릭터는 영화 속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위노나 라이더는 “우리는 '드라큘라'를 촬영하면서 결혼했다. 아니, 나는 우리가 영화를 떠나 실제 삶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생각한다”라 밝히며 당시 올린 결혼식이 실제로 유효할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은 실제 루마니아 신부를 캐스팅해 그들의 결혼식 장면을 촬영했다. 해당 장면은 마스터샷(컷을 나누지 않고 영화의 한 신 전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등장인물이 화면에 잡히도록 촬영한 컷)으로 촬영됐고, 루마니아의 신부는 위노나 라이더와 키아누 리브스를 앞에 두고 실제 결혼식의 모든 과정을 진행했다.

한편 1997년 개봉한 영화 '아메리칸 퀼트'는 조셀린 무어하우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드라마 장르의 영화다.

당시 15세 관람가 등급을 받았으며 상영시간은 109분이다.

마야 안젤루, 앤 밴크로프트, 위노나 라이더, 사만다 마티스 등이 출연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