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번 여름에 30일 정도 유럽 여행 다녀왔는데요.

(프랑스, 스위스, 이태리, 프라하, 오스트리아, 독일 )

꼭 가보고 싶었던 터키와 그리스를 못간것도 너무 안타깝고.

여행다니는 내내 사람들마다 어찌나 스페인에 대한 칭찬들이 대단들 한지..

스페인도 꼭 한 번 가보고 싶어졌답니다. 무엇보다도 처음 가보고선

기대가 너무 커서 그랬는지, 별다른 매력을 느끼지 못했던.... 프랑스도 다시금 가보고자 합니다.

루트는 터키나 그리스 인으로 해서 (그리스->터키->스페인-> 프랑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요.

그리스와 터키는 혼자 돌고, 스페인과 프랑스는 나중에 합세하는 친구와 동행하려고 생각중입니다.

내년 2월쯤 갈까 싶은데,

이때 쯤이면, 8월과 같은 여름 성수기는 아니어서 좋긴한데, 춥진 않을까요...?

그떄쯤 터키, 그리스, 스페인, 파리의 기후를 비롯해서 아는게 거의 없네요.

이제 차근차근 알아볼까 싶은데..

우선 경비라도 좀 체크하고, 가는 경로라도 좀 알아볼까 싶어서 유랑의 고수님들에게 자문을 ^^;

루트는 어떻게 짜는게 좋을지요...? 그리고 터키 그리스간. 그리스에서 스페인으로 넘어가는것은,

기차가 좋을까요.? 저가항공이 나을까요? (만약, 유레일 안끊어도 도시간의 이동에 큰 불편은 없나요?)

2월 달쯤에 유럽가는 항공편 가격대는 얼마정도하는지. (추천하는 항공사가 있다면 ^^ 그것도 좀..)

더불어, 터키나 그리스는 서유럽에 비해 숙박이나 식사에 들어가는 비용이 꽤 저렴한걸로 아는데요.

하루에 대충 예상비용을 얼마 잡아야할까요...?

파리와 스페인이야 여름같은 성수기는 아니니 숙박은 20유로 안일것 같긴한데..

터키와 그리스는 도통 감이 안오네요 ㅠㅠ

아.. 질문이 너무 많나요.. ^^;

벌써부터 설레여서 ㅋㅋㅋㅋ

그럼 친절한 답변 좀 부탁드릴께요~~

+ 앗. 참고로 여자인데.... 겨울 터키와 그리스. 위험하진 않겠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