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입주 LG, 강서구에 일자리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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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입주 LG, 강서구에 일자리 약속
  • 김현아 기자
  • 승인 2018.04.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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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LG와 ′민·관 일자리창출 10일 업무협약′

[매일일보 김현아 기자]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10일 오후 3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마곡지구에 입주하는 LG와 ‘민·관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사이언스파크는 신규 인력 채용 시 강서구 주민이 우선적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강서구와 남부지청은 서울강서고용복지+센터의 워크넷 등 고용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채용 요건에 적합한 지역 내 우수인력을 알선하며 온‧오프라인에서 각종 구인‧구직 정보를 실시간으로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오래전부터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기업의 투자 유치를 준비하고 이끌어낸 노현송 구청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강서구 주민의 우선 채용 요청에 LG가 화답한 것이다.

협약의 효력은 별도의 논의가 없는 한 계속적이며, 각 당사자들은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게 된다.

한편 LG그룹은 마곡지구에서 차세대 혁신을 담당할 국내 최대 민간 연구개발 단지 LG사이언스파크를 20일 공식 오픈한다.

강서구와 남부지청은 2020년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 연구 인력만 2만 2천 명이 이동, 배치되는 만큼 지역사회에 다양한 일자리가 공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일자리가 늘어나야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라며 “지역 내 민간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가 강서구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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