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꼬막솥밥. /사진=SBS '생활의 달인' 방송캡처
수원 꼬막솥밥. /사진=SBS '생활의 달인' 방송캡처

SBS ‘모닝와이드 3부-노포의 법칙(이하 노포의 법칙)’에 소개된 수원 34년 꼬막솥밥 맛집이 화제다.

12일 오전 방송된 ‘노포의 법칙’에서는 경력 34년의 김성길 주인장이 운영하는 꼬막솥밥 맛집이 소개됐다. 대표 메뉴인 꼬막솥밥은 갈색빛이 도는 밥 위에 빈틈없이 꼬막이 가득 차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주인장은 갈빗대와 사골을 우려낸 육수에 비법 재료를 넣어 밥을 한다. 또 훈연 과정을 거친 돼지 앞다릿살로 만든 전설의 수제간장을 사용한다. 또 꼬막의 쫄깃한 식감과 맛을 살리고자 숙성과정을 두 차례나 거친다.

이곳의 또 다른 인기 메뉴는 바로 물회. 두툼한 회가 올라가는 이 집 물회의 포인트는 바로 좋은 과일로 만든 물회 육수다. 특히 김 주인장인 일본에서 배워온 비법 레시피가 첨가돼 감칠 맛을 더한다. 

이날 소개된 꼬막 솥밥 맛집은 수원 인계동에 위치한 '바다예찬'이다. 꼬막 솥밥은 스페셜 주문을 해야 먹을 수 있는 메뉴로 스페셜 메뉴의 가격은 15만9000원이다. 비법 육수가 비법인 물회는 중(中)자 기준 2만8000원이다.

한편 김 주인장은 지난 2017년 SBS '생활의 달인'에 꼬막솥밥의 달인으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주인장은 "일식 쪽에서 성공을 해야할 절박한 이유가 있었다. 여동생들을 학비를 위해 필요했다"며 "앞으로 이 절박함을 유지하며 좋은 조리사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