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연봉 슛돌이 아약스

 

이강인 연봉 슛돌이 아약스

 

이강인 선수가 이번 대회 1골 4도움으로 한국이 뽑아낸 총 8골 중 절발을

자신의 발끝으로 만들어내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만약 한국이

16일 경승전에서 우크라이나를 꺾고 우승을 하면 이강인이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강인의 활약때문일까요?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 데포르테'는

1면에 이강인의 아약스 이적설을 대서특필했습니다.

 

 

*아약스는 이번 시즌 네덜란드 프로축구리그 에레다비지에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명문구단으로 2018~201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강 무대까지 올린 팀입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은 2019년 여름 소속 구단을 옮길 가능성이 크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꾸준히 육성했지만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은

1군 로테이션 멤버로 여기고 있다며 성장기이자 미드필더인 이강인에겐

꾸준한 출전 기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당분간 이강인이 발렌시아 1군에서 고정적으로 뛰기 어려워 임대 이적이

논의되고 있다면서 최대 2년의 임대 계약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이강인의 연봉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강인의 연봉은 공개되지 않아서 정확한 금액은 알수 없으나 약 14억원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이강인의 바이아웃은 8000만 유로로 우리

돈으로 1062억원입니다.

 

 

바이아웃은 선수의 연봉이라 할 수 없습니다. 이강인을 데려가기 위해서는

발렌시아 구단에 8000만 유로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한편 2001년생인 이강인은 지난 2007년 방송된 '날아라 슛돌이3'에 출연하여

얼굴을 알렸습니다. 당시 이강인은 3기 주장으로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으로

팀을 이끌어 갔습니다.

 

당시 6살 나이였던 이강인은 플립플랩, 마르세유턴, 라보나킥, 시저스와 같은

고난도 기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당시 이강인을 지도한 유상철 인천

감독은 이강인에 대해 한마디로 "타고난 재능"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유상철 감독은 이강인에 대해 "그 나이에 그렇게 차는 애를 본 적이 없다.

당시 PD가 오디션을 봐서 선수를 선발했는데, 이강인을 보고 충격을 받

았다. 성인을 축소해놓은 느낌이었다"고 했습니다.

 

 

이어 "워낙 축구 DNA가 뛰어나 가르쳐 주는 기술을 스펀지처럼 빨아드였다.

지금 선보이는 기술의 상당 부분을 당시부터 구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이강인은 스페인으로 유학을 떠나 2011년 스페인 명문클럽 발렌시아에

정착, 발렌시아 연령별 대표팀을 차례로 거치며 큰 활약을 했습니다.

 

이강인은 지난 2013년 'BLUE BBVA' 12세 이하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득점왕 및 베스트 7에 선정 되기도 했습니다.

 

 

이강인은 이 대회 이후 FC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의

클럽에서 러브콜을 받기도 했으며 이에 발렌시아는 이강인 가족의 스페인 생활비를

전액 지원하는 계약 조건으로 이강인과 6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강인은 지난해 만 17세로 발렌시아 1군 경기에 데뷔했으며 구단 역사상

최초의 1군 아시아 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