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판혹은 로맨스소설 추천해주세요.

재미있게 본 책은

아나하라트. 필리아로제.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했던 사정. 개경세원록. 악녀는 두번 산다. 검을 든 꽃. 궁에는 개꽃이 산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남자주인공의 여자사람친구입니다. 후작님은 그에게만 다정해. 요운당. 구르미그린달빛, 성균관스캔들, 당신의 봄을 찾아드립니다. 오빠의 정석.고결한 그대.
상수리나무아래서.시간의 계단. 정도네요.

개경세원록은 저는 엄청 재밌게 읽은 작품인데 별로 아는분이 없는거같아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작품이고여 설정만 똑똑하다고 되어있는게 아니라 진짜 똑똑이여주와(성스. 악녀는 두번,개경세원록)
예쁘고 귀염뽀작한 주인공들의 꽁냥스토리(남주의 여사친, 후작님은 그에게만 다정,다 불, 오빠의 정석, 당신의 봄..그녀가 공작저로...)
힐링류(요운당, 아나하라트, 필리아로제)
순정집착(상수리, 궁에는 개꽃, 검 꽃)

대강 요런 분류가 되겠네요.

고구마는 적을수록 좋고요. 인물이 입체적인게 조금더 끌려요.너무 사건사고가 많아서 로맨스는 가뭄에 콩나듯하는건 조금 별로고요.



싫어하는건 먼치킨류. 걸크 강조하느라 남주증발, 병풍, 악세사리화 atm기, 선물셔틀만 하는 작품. 설정만 똑똑하고 지능캐인거 1도모르겠는 작품. 눈만 마주치면 씬인 작품
개연성 똥망. 지나치게 반복되는 문장. 매끄럽지 않은 문체의 작품은 싫어요.

재미없었던 작품은

슈공녀, 루시아,녹음의관,남주는 내가 차지한다,신데렐라를 곱게키웠습니다. 홧김에 여주가 되어보려합니다. 남자주인공이 내게 청혼했다. 꽃에게 복종하세요.
정도네요.


개인적으로 루시아는 그냥 씬뿐인거같았고 그씬도 뭐 그닥.. 스토리도 별로 끌리지 않았어요.
슈공녀는 문체가 끝까지 적응 안됐던 작품 이었어요. 남주 말투 너무 이상하고 기실기실기실기실..
녹음의관은 여주 설정만 똑똑할뿐이고.. 스토리도 그닥..
신데렐라는 여주가 가족을 위하는건 알겠는데 그게 방향이 조금 이상해보여서.. 저랑 너무 안맞았어요.

그 뒤에 나열한 작품은.... 뭐...

제가 싫어하는거 다 있는 종합선물세트라...


사실 본건 많이 없고 죽어라 추리만 파다가 이제 읽기시작했는데 꽤 재밌어서 이것저것보다보니 어느 순간 다 비슷비슷하고 작품도 너무 많더라고여.
보다가 하차하자니 돈이 너무 아깝고..

기왕이면 단행본있는것들중 추천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