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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강원도 원주 여행 질문(웰리힐리 숙소)
비공개 조회수 6,645 작성일2019.01.29

안녕하세요!


이번 설날에 2월 3일~5일


웰리힐리파크로 처와 자식(6세남아), 어머님, 아버님 모시고 여행가게 되었습니다.



촌스럽게도 스키를 못타는 지라...


리조트내 썰매나 타고 노려고 하는데....


실권자가 하루정도는 주변에 돌아다니는게 좋을 것 같다란 의견을 주셔서 이렇게 질문 올립니다.



1. 강원도 웰리힐리 주변 관광 할 만한 곳??


2. 주변 맛집??


3. 갈만한 축제??


4. 이 외에도 내가 설에 이주변을 여행 한다면 이건 꼭 해보고 가보고 먹어볼 것이다... 하는 것들


있으면 마구마구 알려주세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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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an****
수호신
강원도여행 1위, 무역 7위, 원주시 5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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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작성하는 동안에 인터넷홍보업자가 붙여넣기로 올렸네요.

질문과는 동떨어진 내용으로....

우린 하도 봐서 금방 알아요.


1. 웰리힐리는 횡성군 둔내면입니다. 원주가 가깝기는 하죠. 40분.

 1) 웰리힐리에도 놀거리 있습니다.

  https://www.wellihillipark.com/sub3/leisure/leisure01_07.asp

 2) 겨울이라 청태산자연휴양림은 좀 그렇겠네요. 멀진 않아요.

  은하수 성지로 알려진 태기산 양구두미재 풍력발전단지도 좋은데,

  겨울밤엔 올라가기가 좀 그렇죠. 물론 올라갈만한 가치는 있어요.


 3) 산너머 동쪽으로 휘닉스파크가 있죠. 거기가 놀기는 더 좋아요.

  그리고 그쪽에는 봉평이 있죠. 효석문학관, 허브나라가 있는....

  봉평 5일장이 2-7장이라서 장날하고는 안맞네요.

  (평창 대화장이 4-9장이긴 합니다. 2/4에 열리죠.)

  그래도 현대막국수 가서 먹고 올만합니다. 방송에 나온 다른 막국수집도

  많지만, 현대가 제일 좋은 거 같네요.  원주 삼미막국수만은 못해도....


 4) 원주로 나오면 시내 중심에 강원감영, 중앙시장 먹자골목 괜찮아요.

   강원감영(무료) 즐기고 중앙시장 가서 먹거리 잔뜩 사가면 좋습니다.

   올챙이국수 맛있습니다. 생활의 달인에 나온 꽈배기집 싸구요. 원일로변에

   나온 대박집(줄 섬)은 3개에 2천원인데 먹자골목은 1개에 500뭔입니다.

   설 전날 나오시면 무지 바쁘긴 할겁니다. 차례음식 사가는 분들 많죠.

   올챙이국수집 옆에 녹두전집, 메밀전집 맛있어요. 서울에서도 택배로 사가죠.

   방송에 떡갈비로 서민갑부 출연하신 분도 있고.... 


 5) 횡성 우천면에 소재한



   미술관 자작나무숲 https://jjsoup.modoo.at/  좋아요.

    치악산 구룡사지구도 괜찮구요.

   http://tourism.wonju.go.kr/user_sub.php?gid=www&mu_idx=66

    윗 주차장쪽에서 감자전에 삿갓주나 원주막걸리 한잔 하면....

    (원주막걸리가 전주막걸리, 부산금정 산성막걸리와 함께 조선시대 3대 막걸리죠.)


  

2. 맛집

 1) 둔내에 횡성축협한우프라자 둔내점이 있습니다.

   뭣도 모르는 횡성군수놈이 농가들 표심 잡는다고 횡성한우는 다 같다고 하지만,

   횡성축협의 한우는 퀄리티가 훨씬 좋은 겁니다. 한번쯤은 드셔보고 비교하세요.

   둔내에 다른 일반 횡성한우집들 많고, 한우무한리필집도 있기는 해요. 

 2) 싸게 한우를 드시려면 산넘어 휘닉스파크 가는 면온쪽에 평창한우마을 면온점이

   있어요. 점심에 한우불고기 싸게 팝니다. 11,000원/인이던가 그래요. 공기밥 따로.

   맛 좋죠. 한우불고기인데....  

 3) 방송에도 몇번 나온 박현자네더덕구이는 원주공항쪽이라 일부러 가지 않으면....

   허긴 원주 나오게 되면 맛집이 너무 많기에 오히려 고민이죠.

   중요한건 설날은 물론 설 전날에도 하느냐 안하느냐죠. 안하는집 많습니다.



3. 축제는 없어요. 명절 쇠야지, 축제할 여력 있어요?


4. 연령대가 다양해서 어렵죠. 귀하디 귀한 6살 꼬마가 여행에서는 고추가루죠.

  그냥 엄마에게 맡겨서 웰리힐리 놀이방에서 놀게하고,

  부모님 모시고 강원참숯이나 경원참숯(영자씨가 다녀간 곳) 다녀오는 건 어때요?

  방송을 많이 타는데, 어떤 할머니는 매주 간다고 하더라구요. 하고나면 일주일이

  편하다고....

  횡성온천, 원주온천은 찜질방 목욕탕 수준이라서 별로 구너하고 싶지는 않구요.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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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여행가
초인
제주도여행 98위, 음식점, 맛집 82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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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순위는 맛집투어(식도락)이고...

인생의 절반이 먹는 것이라고 누구는 말합니다.



강원도는 설악산과 바다, 식도락의 천국인 속초와 양양, 커피와 경포대, 낭만적인 정동진의 바다로 유명한 강릉(주문진, 정동진), 김일성 별장이 있는 아른다운 바다와 물회가 유명한 고성, 삼척, 동강의 레프팅에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는 정선, 영월, 닭갈비와 춘천식 막국수가 유명한 호반의 도시 춘천, 황태와 덕장이 유명한 인제,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도시로 양떼목장과 대관령의 눈꽃이 아름다운 평창, 국내 최대 워터파크가 있는 홍천, 강원랜드의 태백 등 때묻지 않은 자연에 별미집이 가장 많은 지역이 강원도 입니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팬션 보다는 풍광이 좋은 현대식 시설의 민박이나 바닷가 모텔 등을 이용하시고 나홀로 여행의 경우 찜질방을 이용해 비용을 절감하시고 남는 비용은 또 다른 강원도의 맛과 즐길거리에 투자하시면 좋습니다. 여행지는 정하실때 막연히 여행지만 정하고 보면 반쪽짜리 여행이 되기 일 쑤 입니다.

동선 구간별 제대로 된 맛집들을 정하고 메뉴와 가격까지 체크해 떠나시면 적어도 두 배 이상의 효율과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리라 자부합니다. 여행+제대로 된 식도락이 조합 된 여행의 경우 만족도는 어떤 여행전문가가 조합한 일정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맛집이라는 의미는 적어도 일반인들이 법접하기 힘든 제대로 긴 시간을 수련한 조리사의 공력이 느껴지는 내공 있는 식당을 말합니다. 블로그가 활성화 되면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옥석을 가리고 신빙성을 담보 할 큐레이션이 필요했습니다.


정작 미식가,식도락가들이 찾는 집들은 따로 있지요. 여행은 오감이 충족되는 경험과 활력을 주는 것 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만... 제 경험으로는 단순히 숙박과 여행지만 잡고 가장 중요한 지역 토속별미를 놓치는 오류가 적지 않았습니다.


"맛집이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 하셨다면 그 이상의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맛은 개인차가 있다고 하시는 분들도 마찬가지 엇비슷한 맛만 보셨고 최고의 맛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공력이 느껴지는 집에서 먹고 나면 그 기준은 냉정할 정도로 분명해집니다.


명성있는 식당의 경우 대통령이나 정계인사들까지 즐겨 찾는 명소로 유명하지만 식도락가들 외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게 현실입니다. 미식가,식도락가들 사이에 죽기 전에는 반드시 맛봐야 할 귀한 별미로 꼽히는 지역의 음식들을 놓치지마시길 바랍니다. 강원도의 토속 별미는 막국수, 곰치국(꼼치국), 섭국, 물회, 황태국, 계절생선, 계절별미(물망치탕, 도치탕), 산채정식, 닭갈비, 회국수, 올챙이국수, 코등치기국수, 꿩만두, 감자옹심이 등등 이 음식 분야의 최고 별미집을 찾아서 꼼꼼히 챙기시는 게 여행의 즐거움을 아는 자 만의 행복이 되겠지요.














네이버에서 에피큐어를 검색하거나 구글플레이에서 에피큐어가이드 검색해 앱 다운받으세요. 네비까지 장착되어 뚜벅이로도 쉽게 찾아갈 수 있구요. 실패를 많이 경험하신 분들께 특히 추천합니다. 신빙성이 떨어지는 블로그를 뒤지는 아까운 시간낭비는 이제 그만...

단점이 없는 맛집도 좋지만, 무엇보다 자기색과 특징이 분명한 식도락 성지, 순례지를 방문핫면 실패는 있을 수 없습니다. 그 만큼 음식별 최고봉인 "미식의 별을 맛보다"를 슬로건으로 식도락가들이 꿈꾸는 종목별 최상위 하이엔드급 맛집을 접할 수 있습니다.


미식은 삶의 여유나 개인의 품격 차원을 넘어 때로는 비즈니스 경쟁력이 되기도 합니다. 

죽기전에 맛봐야 할 진귀한 별미는 몰론이고 미식가,식도락가 등 소위 맛을 좀 안다는 사람들 사이에 회자되는는 맛집들을 중심으로 내력이나 음식의 유래, 얽힌 이야기, 구체적인 메뉴, 가격 등등 정보를 담고 있네요. 방문하고 싶은 맛집을 찜목록에 저장 후 쉽게 찾거나 네비게이션 연동으로 도보로도 뚜벅이도 쉽고 편리하게 식도락을 즐길 수 있구요...지하철로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적어도 두 배 이상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돌아 오실 수 있을뿐 아니라 동행한 주위분들에게서 만족스럽다는 답을 얻으실 게 분명합니다.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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