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추석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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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모인자리에서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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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어른들만 경제경제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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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아르바이트 구인도 쉽지 않아서 애들도 경제경제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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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를 초월했어요

여기 물어볼 필요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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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사람들한테 그냥 요새 어떠냐고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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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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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건설 현장에서 8년째 원가 관리를 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제 소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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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이 오르고 물가가 오르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최저임금이 안오르고 물가가 안오르는게 좋을까요?

저는 당연히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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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생산품은 일정 원가 + 이익금(새로운 제품 연구비용 포함)으로 되있습니다.

이 원가에는 인건비가 포함되있구요.

인건비가 오른다는건 당연히 물가가 오른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사용 하는 휴대폰을 놓고 보면

연구 하는 사람의 인건비가 오를 것이고

생산하는 사람의 인건비가 오를 것입니다

또 이 모든 인력을 관리하는 사람들, 경비, 점심에 식사 제공하는 사람들, 물건을 유통하는 사람들

판매하는 사람들....... 모두의 인건비가 오릅니다.

회사가 돈을 많이 벌어서 자연스럽게 인건비가 오르는게 아니라, 모든 이의 인건비를 올리면 저런 현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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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자원이 없어서 해외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입니다.

인건비가 오르면 원가가 오르고 국내 회사끼리의 경쟁은 괜찮다 해도 외국 회사와의 경쟁력이 떨어집니다.

예를들어 80만원 화웨이와 90만원 삼성이 있다고 하면, 그래도 삼성하는 사람이 있을껍니다.

그런데 성능은 같은데 90만원이 100만원 110만원이 되면.......... 사는 사람은 아마 줄어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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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을 단기간에 올려서 소득주도의 성장을 한다 좋은 말같아 보입니다만, 그건 전세계에 한국만 있을때나 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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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책으로 인건비를 올리지 않았음에도, 조선이 날라가고 건설이 힘들어 졌습니다.

단가 싸움에서 안되서요. 그런데 이제는 단가 싸움도 하지 말라고 합니다.

주 52시간도 마찬가지 입니다.

해외 건설 현장을 보면 주 52시간을 시행, 오버타임을 못해서 공기를 맞추기가 어려워 졌으며, 더 많은 인력이 파견되거나, 아니면 기존 4개월 1회 시행하던 휴가를 2.5개월 1회 시행하게 됬습니다.

적자를 피하기 어렵습니다.

외화를 벌어와도 시원치 않은데 외화를 해외에 날리고 옵니다.

적자 금액은 회사에서 매꿔야 되니까요.

적어도 건설현장은 아니 법이 바뀌기 전에 수주한 프로젝트는 건들지 말았어야 합니다.

사람 100명쓸 생각으로 금액을 책정하여 수주 했더니 150명 200명 쓰랍니다.

적자를 어떻게 안보나요?

외화를 어떻게 해외로 안빠져 나가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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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같은 나라는 세계 자원 많은 식민지들을 깔고 판 벌리는 나라입니다.

따라할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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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느낀 제 소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