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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중입효방[濟衆立效方]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려왕조 제18대 의종[1127-1173]때 입니다.
시대 | 고려 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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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자 | 김영석 |
창작/발표시기 | 고려 의종 연간 |
성격 | 의서(醫書) |
유형 | 문헌 |
분야 | 과학/의약학 |
저자는 인종과 의종 때 내외 요직을 지내면서 신라 및 송나라의 의서를 참작하여 이 책을 편찬하였다. 현재 전하지 않아 그 내용을 짐작하기 어려우나, 조선 세종 때 편찬된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에 그 방문이 남아 있다.
그 내용은 “솔잎 5말 가량에 소금 2되를 넣어 쪄서 끓인 뒤에 그것을 주머니 안에 담아 편풍(偏風)으로 수족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증세가 있는 곳에 찜질한다(濟衆立效方 治偏風手足不遂 疼痛 松葉五斗許 鹽二升 右蒸熱 盛帒中 慰之 冷則更蒸 以差爲度).”라는 것이다.
그런데 당나라의 『천금방(千金方)』이나 『외대비요(外臺秘要)』에서는 편풍적년불차(偏風積年不差)의 병에 푸른 솔잎의 즙[靑松葉汁]과 청주(淸酒)를 섞어서 내복하도록 되어 있을 뿐이고, 『제중입효방』에서 보이는 솔잎을 찜질하는 외용적 방법은 기록되어 있지 않다.
이 같은 사실로써 고려의학이 한의학의 영향을 받고 있으면서도 자주적 전통을 보존하여온 것을 다소나마 추상할 수 있다.
출처: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14XXE0051480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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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 1책. 활자본. 우리나라에 전해져 오는 가장 오래된 의방서이다.
이 책은 본래 고려시대 1236년(고종 23)경 강화도에서 팔만대장경을 만들던 대장도감(大藏都監)에서 처음으로 간행하였다고 생각되며, 그 뒤 1417년(태종 17) 7월경상도 의흥현(義興縣: 지금의 군위군 의흥면)에서 중간한 것이다. 그러나 현재 둘 다 전하지 않고 1417년 간본 1부가 일본 궁내청 서릉부(宮內廳書陵部)에 비장되어 있을 뿐이다.
이 책의 책명으로 되어 있는 ‘향약’이라는 말은 자기 나라 향토에서 산출되는 약재를 의미한 것인데, 중국에서 수입되는 약을 당재(唐材) 혹은 당약이라고 부르는데 대해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약재의 총칭이다.
고려 중기 후반경에 해당되는 고종 때 이 책을 간행하게 된 것은 종래에 많이 사용되어 오던 외국산 약재들을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향약으로 충당하고자 한 것인데, 이때부터 우리 의약을 자주적 방향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향약 자립의 기운이 싹트기 시작되게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출처 : D 백과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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