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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심판의 게임 셋, 서스펜디드 게임 관련 질문
ik**** 조회수 1,389 작성일2010.01.17

야구 게임을 할 때

 

심판의 게임 셋으로 게임이 완전히 끝나나요?

 

그렇다면 그 권리는 심판의 고유한 권리겟죠?

 

 

일단 .. 질문

 

Case 1.

 

9회말 동점상황 주자는 3루 상황에

 

A 타자가 적시타를 쳣는데

 

일단 주자가 홈베이스를 밟으면 게임이 끝이지않습니까? 이건 당연한거죠

 

그런데 타자가 자기의 주루 재량으로 주자가 홈베이스를 차마 밟기 전에 2루까지 간다면

 

마지막에 기록은  'A 타자 2루타' 라고 기록이 남나요?

 

이렇게 따진다면 끝내기 3루타 기록도 남을 수 잇겠고

 

타자가 베이스 한바퀴 돌아서 'A 타자 홈런'이라고 나오나요?(-_-)

 

심판의 게임이 끝나는 순간 게임 셋 권리가 잇는거니깐 이런 경우가 (홈런) 안나오는거겟죠?

 

아니라면 이런 경우는 어떻게 예방하는지 ..

 

 

Case 2.

 

서스펜디드 게임에 대한 질문

 

규칙 책 같은거 보면 너무 햇갈리고 해서 .. 그냥 바로 질문드리려구요..

 

(1) 6회가 안되엇는데도 도저히 경기를 더할 수가 없어서

 

(천재지변 or 열악하다 못해 황폐해진 그라운드) 

 

심판들이 양 감독들과 아주 적절히 잘 합의해서 남은 이닝을 다른날에 경길 할수 잇나요?

 

( 모든 심판들은 서스펜디드 게임에 동의하는 중 ) 만약 점수의 경우에 따라 다르다면 설명 부탁드려요

 

 

(2) 아니면 서스펜디드 게임을 선언 안 할 수가 없는 상황에서

 

a) 시즌중에 이런일이 벌어졋다면 바로 다음날 ( 다음날의 9이닝 경기는 시즌 후반기에 ) 할수 잇나요?

 

b) 아니면 남은 이닝만 시즌 후반기에 하나요?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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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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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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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1을 좀더 엄밀히 말하자면, 3루 주자가 홈 들어가면 끝나는 게 아니라 타자주자 및 다른 루의 주자가 모두 다음 루에 안착해야 경기가 끝나는 것입니다.

타자주자가 그렇게나 재량이 좋다면 물론 끝내기 2루타, 3루타가 될 수 있습니다만, 홈런은 안됩니다.

그러려면 타자주자가 3루 주자보다 먼저 홈에 들어가야 하는데 뒷주자가 앞주자 추월하면 아웃되기 때문입니다.

 

다음 질문은 일단 밑에걸 참조한 결과

case2는

 

(a) 다음 이유 때문에 경기가 중단되었을 경우, 리그는 다음에 이 경기를 끝낼 것을 조건으로 한 경기 즉 일시정지 경기(一時停止 競技)로 하는 규칙을 정할 수 있다. ...... (5) 날씨 때문에 이닝 도중에 콜드 게임이 선고되고 다음에 해당하는 상황일 때. (i) 방문 구단이 1점 이상 득점하여 동점을 만들고 본거지 구단이 득점하지 못했을 때 (ii) 방문 구단이 득점하여 리드를 하고 본거지 구단이 다시 역전(逆轉)시키거나 동점을 만들지 못했을 때

(b) 날씨 또는 시간제한에 따라 끝난 경기에 관해서는 4.10의 규정에 따른 정식경기가 될 수 있는 회수가 되지 않는 한 이것을 서스펜디드 경기로는 할 수 없다.

 

라는 구절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천재지변으로 인해 6회 이전에 콜드 선언된 경기라는 조건이므로, 위의 경우에 해당합니다.

4.10의 규정은 이하와 같습니다

 

(a) 정식경기는 보통 9회(回. Inning)로 성립되나 다음과 같은 예외가 있다. 즉, 동점으로 경기가 연장되었을 경우 또는 경기가 다음 이유 때문에 단축(短縮) 되었을 경우 (1) 본거지 구단이 9회말 공격의 모두 또는 그 일부를 필요로 하지 않았을 경우 (2) 주심이 콜드게임(Called Game)을 선고하였을 경우

(c) 주심이 종료를 선고한 경기(콜드 게임)가 다음에 해당하는 경우는 정식 경기가 된다. (1) 5회를 끝낸 뒤에 종료를 선고한 경기 (2) 5회초를 끝마쳤을 때 또는 5회말 공격중 종료를 선고한 경기로 본거지 구단의 득점이 방문구단의 득점보다 많을 때 (3) 5회말 공격중에 본거지 구단이 득점하여 방문구단의 득점과 같게 되었을 때 종료를 선고한 경기

 [附記] 콜드 게임을 서스펜디드 경기로 하느냐 않느냐의 결정은 날씨 또는 이와 비슷한 이유( 4.12(a) , (1)~(5))가 먼저 고려된다. 4.12 (a) 의 각항(各項)에 따라서 중단된 경기만이 서스펜디드 경기가 된다. 두 팀의 득점이 같을 때 날씨 때문에 중단된 정식 경기는 무승부로 처리한다. [(예외) 4.12(a) (5)(i)는 서스펜디드 경기]

제가 빨간칠 해놓은건만 보시면, 상황이 뭐든 간에 6회가 되기 전에 서스펜디드가 되려면 5회말에 콜드가 선언되는 경우밖에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4.10규정에 따른 정식경기가 될수 있는 회수'가 뭘 뜻하는지가 좀 애매한데, 5회 이후거나 제가 빨간칠한 부분의 경우가 그것이라고 생각하면,

'정식 경기가 가능한 회수에서' 어웨이팀이 0:0이 아닌 점수로 비기고 있거나 이기고 있을 때 서스펜디드가 선언되는 것 같습니다.

 

case 3은

아래 항목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c) 서스펜디드 경기를 속개하고 이를 끝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이해해야 한다. (1) 그 구장에서의 두 구단 사이의 다음 경기 일정의 싱글 경기(Single Game)보다 먼저 한다. (2) 그 구장에서 두 구단 사이의 일정에 더블 헤더만이 남아 있을 때는 그 최초의 더블 헤더보다 먼저 한다. (3) 그 도시에서 두 구단 사이 경기 일정의 마지막 경기가 일시 정지 되었을 때는 상대 구단의 구장에서 하되 가능한, (i) 두 구단 경기 일정의 다음 싱글 게임보다 먼저 한다. (ii) 두 구단 경기 일정의 더블 헤더만 남았을 때는 그 최초의 더블 헤더보다 먼저 한다. (4) 두 구단 경기 일정의 마지막 날 일시 정지 경기를 재개 할 수가 없을 때는 그 일시 정지 경기는 콜드 게임으로 한다.

 

요지는 무조건 서스펜디드가 우선한다는 것.

질문자님 말씀대로 여건만 된다면 바로 다음날 할 수도 있습니다.

 

 

 

적고나서도 제대로 적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워낙 복잡하다보니 원.

혹 틀렸다면 그저 죄송할 뿐이고 지적 부탁드립니다.

201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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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 출처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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