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예전에 부산 오픈에서 있었던 경우입니다.

테니스 코리아 뉴스에서 발췌해 왔습니다.

15일 오후 7시부터 열린 부산오픈 8강전에서 임규태(삼성증권)가 6-4 2-1로 퀴레쉬(파키스탄)에게 리드하다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다.

이날 밤 9시까지 기다리다 도저히 비로 인해 경기 속개가 어려웠다. 레퍼리는 16일 낮 12시로 경기를 연기했다.

이럴 경우 다음날 경기는 어떻게 진행되고 일정을 잡는가.

중단된 상태 그대로를 다음날 가져가 경기를 속개한다.

2세트 2-1 15-15 퀴레시 서브 상황에서 공도 같은 것을 사용하고 체어 엄파이어도 같은 사람이 진행한다. 간혹 라인 엄파이어도 같은 사람들이 투입된다.

만일 예정된 낮 12시에도 비가 내려 경기를 못할 경우 비 그칠때 까지 기다리는 것이 상례다. 

<박원식 기자>

위의 뉴스 내용을 보면 스코어, 공, 심판 까지 모두 같은 상횡아래에서 속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