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 덕분에 예전에 보거나 관심있게 생각했던 미국 배경 영화들을 돌아보았습니다.

1600년대  - The Mayflower(2006년 TV영화)

                     이미지출처:http://www.imdb.com/title/tt0493146/

1700년대 - (1) 포카혼타스 (디즈니 애니메이션)

                 1700년대 초반 젊은 영국인 선장과 미국 원주민 아가씨 포카혼타스의 로맨스

                 (2) The Scarlet letter(주홍글씨) 1700년대 중반 ~ 후반 배경

                 간통으로 애를 낳은 젊은 여인이 간통을 말하는 A(adultery)를 달고 사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원작 소설이 19세기에 나와 영화 제작이 제법 많이 되었습니다. 지금 관념으로는 답답하지만, 당시 청교도들의 도덕 관념을 알 수 있습니다.

         (3) 페트리어트 (미국 독립전쟁 배경)     

               이미지출처: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29378#story              

          가족을 지키기 위해 독립전쟁에 참전한 아버지의 활약을 다룬 영화입니다.

1800년대 - (1)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남북전쟁 전~후)

                 스칼렛 오하라의 일대기. 당시 남부 상류층의 생활과 전쟁묘사 등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소설과 영화가 다 명작 고전이죠.

                 (2) 노예 12년 (남북전쟁 직전)

                  노예제가 남아있는 남부의 적나라한 부조리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3) 늑대와 함께 춤을 (남북전쟁 배경)

                      이미지출처: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0244

                    인디언 원주민과 북군 병사의 우정을 다룬 영화. 인디언이 우호적으로 나오는 첫 영화(1991년 제작)이자 아메리카 원주민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4) 서부극 (남북전쟁 이후)

                   석양의 무법자, 역마차, 황야의 무법자, OK목장의 결투 등등

1900년대 -  (1) 대부 1, 2, 3 (1900~1979년배경)

                  이탈리아계 미국인(마피아) 일가의 3대에 걸친 일대기.

                   (2) 앵무새 죽이기 (1930년대 배경)

                   인종 차별이 여전히 심하던 미국 남부. 백인 소녀 강간 미수죄를 뒤집어쓴 흑인을 변호하는 백인 변호사의 자녀 눈으로 세상을 보는 영화 

                   (3) 빅 아이즈 (1950년대~)

                   남편의 이름으로 유명해진 자신의 그림 권리를 찾는 여류 화가 이야기.

                  약했던 여성 인권이 나와 생각할 게 많습니다.  

                  (4)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1920년대~1970년대)

                  대부와 비슷한 느와르. 사랑, 우정, 야망, 배신 등등 잘 짜여진 스토리와 시대 고증이 잘 되어 있습니다.

  시대적 배경이나 사건을 다룬 영화나 드라마가 많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인상깊게 보거나 당시 시대 분위기가 많이 반영되었다고 생각되는 영화 위주로 서술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