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질. 항문 바깥쪽, 즉 항문의 치선(齒線) 밖에 생긴 치질. 평소에 습열(濕熱)이 쌓이거나 맵고 열성(熱性)인 음식을 과식하거나 오래 앉아있어 피가 잘 돌지 않거나, 오랜 변비나 설사 등으로 탁기(濁氣)와 어혈(瘀血)이 항문에 유주(流注)해 생기고, 잡균의 감염으로도 일어남. 항문에 치핵 결절이 생겨 딴딴하고 겉에 광택이 있으며 아프고 출혈은 없으나 이물감과 가려움이 있음. 감염되면 붓고 아프며 곪아 터져 피고름이 나오고 누공이 생기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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