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낚시도 여러장르가 있고 출조하는 선박도 대상어를 정해 출조를 합니다.

독선을 렌트해 선장님과 협의해서 오전에는 루어, 오후에는 찌낚시 이렇게 하기도 하지만 보통 루어선, 찌낚시선 이렇게 구분하여 출조하니 먼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돔낚시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타이러버' 를 이용한 '러버지깅'이 있고 전유동 채비를 사용하는 '선상찌낚시'가 있습니다.

러버지깅은 루어낚시 장르로 타이러버라는 루어를 사용하고 타이러버용(라이트지깅) 베이트낚시대와 베이트릴을 사용합니다.

러버지깅의 주된 대상어종은 참돔이고 통영쪽이라면 붉바리와 쏨뱅이, 광어등 거의 대부분의 어식성(육식) 어종을 잡을 수 있습니다.

선상찌낚시는 조류의 흐름이 좋은 곳에 닷을 내려 배를 고정시키고 망태기에 담은 밑밥을 흘리며 어군을 모아 전유동(떠내려가는 밑밥에 미끼를 단 바늘을 같이 흘리는 기법) 채비를 사용하는 낚시기법으로 일반 갯바위 찌낚시와 비슷한 장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5.3미터 길이의 2호~3호 정도의 찌낚시대와 스피닝릴을 사용하고 참돔부터 강성돔, 뱅애돔, 부시리등이 대상어종 입니다.     

찌낚시는 초보자가 시도하기엔 채비법이라든지 다소 난이도가 있어 어렵고 러버지깅의 경우 초보자도 비교적 빠르게 터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