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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화재단, ‘김포 역사토크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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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화재단, ‘김포 역사토크 콘서트’ 개최

김포문화재단이 다음달 17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김포 역사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각각 만화 ‘35년과 영화 ‘군함도’를 소재로 일제강점기 우리나라의 역사를 기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 회차는 청소년 역사교육 필독서로 인기를 끈 만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의 저자 박시백 만화가와 함께 만화 ‘35년’으로 보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주제로 100년 전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살펴볼 예정이다.

마지막 회차는 KBS ‘역사저널 그날’, tvN ‘어쩌다 어른’ 등을 통해 역사의 대중화에 앞장서온 역사N연구소 심용환 소장이 영화 ‘군함도’로 보는 태평양전쟁과 강제징용을 주제로 영화속 생생한 역사적 사건에 대해 들려줄 계획이다.

최해왕 대표이사는 “이번 역사토크 콘서트는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근대 역사 이야기를 만화와 영화를 통해 생생하고 재미있게 풀어내고자 기획됐다”며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우리가 만들어갈 미래와 평화에 대해 고민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고 장소는 김포아트홀 공연장이며 참가비는 천원이다. 행사 당일 모든 참가자들에게 지역사 교재로 활용되고 있는 ‘김포 독립운동 소개 책자’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문화유산팀으로 하면 된다.

김포=양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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